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이십년 소비스타일 맘먹고 바꾸신분 조언좀요

...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4-03-10 14:41:30
사고싶은건 빚을 내서라도 사는 사람이에요 ㅠㅠ
카드값 나올때마다 후회하고 스스로를 자책하지만
이게 도저히 고쳐지질 않아요.
네, 맞아요. 의지력 박약.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요 ㅠㅠ
몇년전 은행 대출 받아 카드값 메꾸려니 신용등급때문에 안돼서
아는 언니한테 큰 돈 잠깐 빌려서 일단 현금서비스니 빚 다 막고
등급 올린뒤에 은행 대출 받아 지금 그 이자 갚고 있고요
(원금은 엄두도 못내고 있어요 ㅠㅠ)
한동안 씀씀이 줄이고 적금 차곡차곡 넣으면서 지난날 반성도 하고 했는데..
그것도 잠시....
2년여 지난 지금 또 카드값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ㅠㅠ
이놈의 소비욕구.. 이거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볼까요? ㅠㅠ
이런것도 상담(치료?) 가능한가요??
손가락질하고 욕하시겠지만 당사자는 괴롭습니다.
너무 돌만 던지진 마시고요 제게도 희망을 좀... ㅜㅜ
IP : 112.155.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드를
    '14.3.10 2:46 PM (222.107.xxx.181)

    카드를 쓰지 마세요.
    문제인줄 알면서 계속 쓰시네요.
    체크카드로 바꾸고 통장 잔액에 맞춰 사시면
    최소한 빚은 안집니다.

  • 2. ..
    '14.3.10 2:47 PM (116.121.xxx.197)

    카드를 없애세요.
    일단 없으면 외상을 쓰지 못하니 강제라도 소비행태가 바뀝니다.

  • 3. 그넘의 카드가
    '14.3.10 2:52 PM (76.88.xxx.36)

    문제의 발단이에요 저도 님 같았어요 아직도 완전히 고쳐지지 않았지만 빚에 치여 죽을 고생하고 그나마 정신 차린건데도ㅜ

  • 4. ...
    '14.3.10 5:30 PM (118.221.xxx.32)

    평생 그러고 싶지 않으면 카드 없애야죠
    정 힘들면 한도를 팍 줄이고 하나 정도만 쓰고요
    사실 이것도 병이에요

  • 5. ㅇㄹㄱ
    '14.3.10 7:03 PM (182.213.xxx.144)

    네 이십대 초중반에 흥청망청 쓴거 이제 삼십대 초반들어서야 대강 다 해결하고 소비습관도 알뜰하다 소리 들을정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 이제 모든걸 다 온라인으로 사는데요. 살때 꼭 필요한 식료, 생활 소모품 빼곤 열번, 아니 스무번쯤 생각합니다. 다른 곳도 찾아보구요. 그러다 보면 귀찮아서 안사게 되요. 오늘도 지름신와서 가방 질렀다가 두시간 고뇌하고 주문취소 버튼 눌렀다능. 절제 못하는거 병이에요. 병인가 자기거 알아야 고쳐집니다.

  • 6. 일단
    '14.3.10 10:09 PM (110.8.xxx.239)

    카드 없애고 상담센터 가서 상담 받으세요.
    그거 문제 잇어서 상담받아야 합니다.

  • 7. 소비욕구
    '14.3.11 8:46 AM (218.237.xxx.70)

    저희 엄마가 노인성 치매와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요..
    6인 병실에 환자복 위에 밍크코트를 걸치고 독서를 하고 있는 다른 환자가 있었어요.
    그분은 입원중에도 홈쇼핑 구입하고
    화장품사면 동봉된 사은품 샘플은 박스 채 버려서다른 환자 간병인들이 사은품을 챙겨 갖던데요.
    주변분들 말은 쇼핑중독으로 입원하셨다고 합니다 친정에서 쇼핑하라고 통장에 수억 넣어 주었는데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257 한.캐나다 FTA 타결 2 광우병 발병.. 2014/03/11 512
359256 치맥 하면서 밀린 드라마 보고 있어요ㅎㅎㅎ 4 사월의비 2014/03/11 1,089
359255 돌직구 날리고 나니... 4 고래사랑 2014/03/11 1,305
359254 초등읽을책 관련 사이트 올린글을 찿을수가 없네요 1 초등읽을책 .. 2014/03/11 300
359253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오리지날' 커피 중 어떤 걸...? 14 몰라서요 2014/03/11 4,344
359252 해외 여행갈때마다 6 서른 일곱 .. 2014/03/11 1,470
359251 크고 작은 모든 병은 집에서 당장 고친다. 강은설 2014/03/11 786
359250 친정부모님 이혼 사실을 시댁에 알려야 하나요? 5 여러분이 저.. 2014/03/11 3,990
359249 82추천 치과 검진 후기 8 써근니 2014/03/11 3,871
359248 홍은희는 참 부럽네요 6 2014/03/11 3,714
359247 고등학생 영어 영작공부 필요한가요? 영작 2014/03/11 358
359246 오래된 피아노 조카에게 물려주고 싶은데요.조율 비용이~ 11 이럴 경우 2014/03/11 2,943
359245 하지정맥을 운동으로 고칠 수 있을까요? 2 다리가무거울.. 2014/03/11 2,223
359244 도미 생선...구이로 해먹음 맛있나요? 3 코코 2014/03/11 681
359243 쌍둥이 졸업앨범..두권 사야할까요? 15 고민 2014/03/11 3,442
359242 두돌 애 앞에서 자꾸 싸워요.. 10 도와주세요 2014/03/11 1,421
359241 통돌이 세탁기-섬세코스로 니트 빨아도 되나요? 2 자취녀 2014/03/11 8,931
359240 옷장정리 - 옷색깔을 그라데이션 기법으로..좋네요^^ 4 ㅋㅋ 2014/03/11 1,962
359239 남자대학생 로션스킨 추천해주세요. 2 ㄱㄱㄱ 2014/03/11 2,440
359238 국산 가방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3 애국녀 2014/03/11 6,635
359237 로레알 새치염색약 마지 브라운 샀는데 셀프 염색하는 방법 좀 알.. 4 떨림 2014/03/11 10,585
359236 개인쿠킹클래스 다녀보신분 알려주세요~ 5 요리 2014/03/11 1,389
359235 애써 반찬할 필요가 없겠어요 34 반찬 2014/03/11 21,965
359234 헬스장 환불 4 해님달님 2014/03/11 1,229
359233 냉장고 묵은잡곡 얼마나 보관 가능한가요. 2 먹을까 2014/03/11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