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ㅎㅎㅎ
'14.3.10 11:11 AM
(180.182.xxx.179)
님말씀대로 하객의 연령층이다향하다보니 현장에 있었다면 조금 민망했겠네요..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ㅎㅎㅎ
2. 그 멘트를 듣고
'14.3.10 11:16 AM
(175.200.xxx.109)
웃어야 재미 있을텐데 아무도 웃는 사람이 없었어요.
예식장 안에서 신랑 목소리만 죽여줄께 하고 크게 울리니 참 그렇더라구요 -.-;;
3. 40대중반인 저
'14.3.10 11:16 AM
(221.151.xxx.158)
제가 결혼하던 90년대 후반에는
결혼식 뒷풀이 문화가 아주 저질이었어요.
신랑 허리에 바나나 매달아서 신부한테 따먹게 하고,
이런저런 퀴즈 내서 못 맞히면 친구들 다 보는 데서 깊게 키스하게 하고 등등..
차 뒤꽁무니에 신랑 매달아서 국도변 달리게 하는 것도 봤어요.
설마 요즘은 그런 거 안 하겠죠???
4. ..
'14.3.10 11:17 AM
(116.121.xxx.197)
결혼식은 제발 좀 경건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결혼비용을 당사자들이 마련해서 할지라도
내 아이들이 이만큼 장성하여 새 가정을 이룹니다 하고 양가 부모님이 주위께 알리는 자리이고
어른들 모시고 우리 이렇게 함께 살게 되었으니 축하해주시고 축복해 주세요 하는 의미도 있을텐데
좀 심한말로 너무 천박한 결혼식이 많아요.
5. 그런거 좋아하는분
'14.3.10 11:24 AM
(110.70.xxx.193)
많은것 같아요 처제가 짧은 치마 입고 춤추고 난리
치는거 좋다고 펌해오고 하잖아여
경건 소리 했다 노땅소리 들어요
6. ..
'14.3.10 11:36 AM
(116.121.xxx.197)
저는 노땅 소리 들어도 좋으니
우리 애들 결혼식 사회 볼 친구에게 그렇게 못하게 시킬거에요 ㅋ
7. ㅇㅇ
'14.3.10 11:38 AM
(211.202.xxx.123)
-.,- 그런말 왜 한데요? ㅉㅉ
8. ..
'14.3.10 11:43 AM
(121.162.xxx.172)
그런건 친구들 피로연장에서나 해야죠. 참..눈치코치 없는 신랑 신부에 진행자네요.
9. ..
'14.3.10 11:45 AM
(112.158.xxx.2)
그런데..당사자 부모님들은 웃을까요? 그게 궁금...ㅎㅎㅎㅎㅎㅎㅎㅎ
10. 사회자의
'14.3.10 11:52 AM
(175.210.xxx.70)
교양문제인듯~~결혼식을 이벤트회사에서 맡으면서 그런 풍조가 생겨났고,,,답습해서 그런거죠
며칠 전 갔던 지인의 남동생 결혼식에서 신랑네 회사 후배? 사회자가 오만 방정을 다 떠는데...
정작 신랑은 포커페이스~신부도 그렇고,,,둘 다 예술하는 사람들인데, 부모님과 포옹하면서 많이 울었어요
하객들이 애매모호하게 웃음 간간히 날려주긴 하던데,,,,
사회자도 뻘쭐했는지,,,ㅇㅇㅇ씨(신랑)의 저 표정 유명하다는 둥 하면서 재시도 했지만 요지부동....ㅋ
게다가 주례샘은 교장샘 저리가라로 일장 훈계조 긴~연설~~~
제발,,,,결혼식이 경건했으면 좋겠어요!!
11. ..
'14.3.10 12:27 PM
(58.122.xxx.212)
결혼식 짧게 하더라도 하는 동안은 진지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만세 하는 것도 싫더라고요
12. ㅉㅉ
'14.3.10 12:31 PM
(211.195.xxx.238)
그러게요.
저도 결혼식장에서 그런말도 안되는 이벤트 시키는거 눈살찌푸려지더라구요.
하는 사람들은 재밌나요?
13. 아휴
'14.3.10 1:12 PM
(121.200.xxx.109)
저런맨트 하는거 몇번봤는데, 정말 눈살찌푸려가 맞아요
신성한 혼인식에 장난도 정도가 있고 격이있어야지
떨어져도 한참떨어지는 모양세하고는
14. 결혼식은 경건하게
'14.3.10 1:42 PM
(222.119.xxx.225)
전에 어떤분이 웃긴 처제라며 동영상 올려주셨는데
뭐가 웃기다는건지 결혼식 가면 품격있는 결혼식이 참 좋아요
15. 헐
'14.3.10 2:58 P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
전 재작년에 결혼했고 지인들 결혼식가도 그런것 전혀없었는데;;
왜그러는거죠?
사회자 그런사람으로 섭외한 신랑(or신부)도 문제인듯
16. ..
'14.3.10 3:26 PM
(118.221.xxx.32)
이벤트랍시고 하는거 너무 거슬려요
좀 우아하게 하지..
인맥? 본답시고 구두 들고 다니며 축의금 내고 온 하객들 주머니 털고.. 불쾌하대요
17. ,,,
'14.3.10 7:12 PM
(203.229.xxx.62)
예전엔 많이 했고 요즘엔 유행이 지나간것 같은데요.
잘 안 하던데요.
18. 우리나라
'14.3.10 10:30 PM
(110.8.xxx.239)
결혼식 문화를 좀 품격있게 다들 만들어 나가면 좋겟어요.
19. 행복한 집
'14.3.11 8:21 AM
(125.184.xxx.28)
결혼이 참 성충족에만 있는게 아닌데 참 거시기 했겠어요.
20. 재밌게
'14.3.11 8:29 AM
(14.32.xxx.157)
좀 재밌게 너무 경건한 결혼식 한번씩 재치있게 웃자고 하는건데, 재치가 아니라 천박하게 느껴지는 경우죠.
그런 결혼식은 산만하고 저도 별로 더라구요.
성당결혼식은 진지하고 경건한데 좀 지루하고요. 특히 신자가 아니면
그냥 전통적으로 신랑아버지가 신부 손잡고 입장하고, 주례사 짧게 하시고, 친구들과 사진 찍을때나 이런저런 농담도하고 키스도하고 신부를 번쩍들어 안기도하고 그냥 고전적인게 나은거 같아요.
그런건 친구들과 뒷풀이할때나 적합하죠.
제 나이 40초반인데 생각이 너무 올드한가요?
21. 예술
'14.3.11 9:17 AM
(211.108.xxx.159)
정형화된 결혼식 형식이 아니라 재미있고 특이하게 하는 건 다 좋은데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정형화된 결혼식 형식에 천박함만 더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서 좀 그럴 때가 있어요.
특히 사회자들 이상하면, 남의 일생에 하 번 뿐인 결혼식에 헛소리나 해 대고..
결혼식 사회자가 오늘밤이 진짜 첫날밤이면 신랑이 만세를 삼창하라고 하는 경우도 봤는데
이게 무슨 경우인지 제가 화나나더라구요.
전 종교 없지만 결혼하시는 분들 종교인들이시고 하객들도 종교인분들이나 어르신들에 양가 부모님 지인분들도 많을텐데
주인공들 앞에 두고 왠 천박한 관음증 멘트인지...
22. --
'14.3.11 9:29 AM
(123.109.xxx.167)
재밌으라고 하는 이벤트인데 재미보단 저처럼 나이가 들어가는 하객들은 뻘쭘하죠
최근 결혼식중엔 모임에서 아는 젊은커플 결혼식 갔더니
이벤트로 신랑이 신부에게 노래 불러주는데
음치라서 너무 못불러서 웃기는데 막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음정박자 엉망인데도 신부를 보며 어찌나 정성스럽게 부르는지
거기 하객들 대부분 울다가웃다가 그랬어요
그정도의 이벤트가 딱 좋은거 같아요
23. ,.
'14.3.11 9:55 AM
(61.98.xxx.124)
저희 결혼식이 엄청 차분했습니다.
사실 신랑이 친구가 그리 많지않은관계로 ㅎㅎ
친정엄마가 두고두고 말씀하세요.. 결혼식 너무 좋았다고..
다른결혼식 많이 가보시곤 시끄러운거 많이 봐오신지라.. 눈살많이 찌푸려졌었나봐요.
저도 차분하고 조용히 치룬거에 대해 참 다행이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