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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셔틀버스 얌체엄마

짜쯩 조회수 : 13,349
작성일 : 2014-03-10 10:33:59
여고 2학년생 아침에 셔틀차량으로 등교하거든요..
근처 경로 비슷한 학생들 일곱명.

이중에 한 아이와 그 엄마 때문에
나머지 아이들이 정말 힘들어해서..
저희애가 첫번째로 타고
그다음집이 문제거든요..
오늘 제가 총대 매고 전화해서 한소리 했습니다..

이 아이 7시 10분까지 단지앞에 나와있어야 하는데
적으면 오분 길면 십분.
기사님 전화하면 나간다고 기다리라하고 또 몇분.
다른날은 기다리다 연락이 안되어

다음날 물어보면 그냥 버스안타고 등교했다고
하기 부지기수..


오늘도 아이가 카톡와서
그 애 또 늦는다고...짜증난다고 그러기에

기사님한테 애 엄마 번호 알아내서
그쪽으로 전화하니..

가관도 아니네요

애엄마 낭창하게 전화받으며.

아침먹이느라 좀 늦는거같고
야박하게 그러냐고.
몇분 늦으면 뒷팀 빨리타면

학교 도착시간 얼추 비슷하잖냐고.

오늘도 공주님 식사하셔서 방금
나갔다고^^

미안한 기색도 없데요..

제가 그럼 약속시간은 괜히있냐 그랬더니

저더러 그리 빡빡하게 구냐고
같은 수험생 엄마끼리 사정 봐주는거지

또 초점 엇나가는말만..

상대도 하기싫은 부류더라고요

셔틀을 안타야할지 이아일 내몰아야할지..

열받아죽겄네요!!!!


IP : 175.223.xxx.23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0 10:36 AM (58.141.xxx.28)

    다른 엄마들이랑 상의해서 말 섞지 말고
    공문으로 작성해서 약속시간에서 2-3분 지나면
    가차 없이 출발하니 그리 알고
    빠질 거면 빠져라...남의 시간도 소중한 줄 알아라
    이렇게 빨리 정리할 것 같아요. 완전 무개념 엄마네요.

  • 2. ...
    '14.3.10 10:37 AM (119.197.xxx.132)

    1. 시간 얄짤없이 지켜서 시간 어기면 무조건 지나간다.
    2. 항의하면 빠지라고 한다. 다른 엄마들과 상의하세요.
    저희 학교때도 그렇게 타고 다녔었는데 요즘도 하시나봐요.
    애들 편하라고 하는건데 스트레스 받게하면 안되죠.

  • 3. ...
    '14.3.10 10:38 AM (121.160.xxx.196)

    그런것은 칼같이 해야 말이 돼요. 2-3분도 봐 주기 시작하면 5-10분은 왜 안되나요.
    핸폰 시간으로 정확하게 59초에 떠나야해요.

  • 4. 학교
    '14.3.10 10:39 AM (175.210.xxx.166)

    이건 학교에 건의해서 시간 어기면 칼같이 출발한다 해야죠 저런ㅈ비상식적인ㅈ학부모ㅈ상대하지 마시구요 어쩌다 늦으면 몰라도 본인 이기심에 다른 학생 피해주던말던 저런 행동은 고쳐질수 있게 항의하세요 제 아이 유치원때는 저렇게 늦게 옹션서 꼭 손에ㅈ간식들려 차에서 먹게 하는 학부모 있었는데 유치원에서 차단 확실하게 시키더군요

  • 5. 제 생각도..
    '14.3.10 10:39 AM (211.201.xxx.173)

    그냥 셔틀 운행하는 측에서 공문 만들어 학부모들에게 보내라 하세요.
    뒤에서 기다리는 학부모들 항의가 빗발쳐서 이제는 학생이 일분이라도 늦게 나오면
    차가 바로 출발한다구요. 그렇게 하고 한 세번만 짤없이 가버리면 안 늦습니다.
    원래 진상들이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거든요. 그렇게 생각없는 엄마도 있네요.

  • 6. 셔틀기사님께
    '14.3.10 10:40 AM (211.178.xxx.40)

    시간 엄수 하시라고 해야죠. 그러면 그쪽에서 시간을 지키던가 아님 떨어져 나가든가 하겠죠.

  • 7. ㅁㅁㅁㅁ
    '14.3.10 10:41 AM (122.153.xxx.12)

    직접 상대는 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때문에 괜히 총대매서 얼굴 붉힐일은 없잖아요. 그냥 학교측 차원에서 대응하도록 유도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 8. 아,짜증
    '14.3.10 10:42 AM (183.107.xxx.72) - 삭제된댓글

    저도 다른 엄마들과 연합 작전으로 해결하라고 말하고싶네요.
    저런경우엔 빨리 해결봐야 서로 좋아요.
    기사 아저씨도 은근 고마워할거고, 안그래도 짜증나는 고등생활인데 저런걸로 아이들 스트레스받지않게 해야지요. 못됐네요.

  • 9. ..
    '14.3.10 10:54 AM (99.224.xxx.130)

    저 어릴적 산간오지에서 배타고 학교다녔는데요:: 물론, 마을에서 뱃사공 아저씨 고용했고요. 출발 시간에서 조금이라도 늦으면 짤 없이 배 띄웠어요. 다른 학생들의 시간도 소중하니까요. 제 시간에 맞춰, 좀 이르게 나와서 타는게 상식이고 규칙이죠. 공문 형식이 좋을것 같아요.

  • 10. ..
    '14.3.10 10:57 AM (99.224.xxx.130)

    그리고 그뒤에 시간에 타는 학생들은 내가 차를 놓친건가 별별생각으로 애태우다 택시타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지각할 수도 있고요.

  • 11. 학교에서 한게 아니라
    '14.3.10 10:58 AM (203.233.xxx.130)

    집 방향 아이들끼리 같이 셔틀 찾아서 고용 하신거죠?
    이런 경우에도 셔틀 아저씨한테 말씀하셔서 그 분한테 말씀하시라고 해야 할듯..
    다른 아이들이 다 시간 때문에 항의한다. 정해진 시간에서 1분 경과하면 무조건 출발한다.등등
    그리고 정말 출발해 버려야 해요.. 아이들 편하자고 공동으로 돈 내서 셔틀 마련했는데.. 이런식이면 정말 곤란하죠..

  • 12. ..
    '14.3.10 10:59 AM (1.229.xxx.187) - 삭제된댓글

    요즘 유치원 버스도 그렇게 안합니다
    늦으면 바로 출발해요
    다른 아이들은 추운데서 떨어야하는지
    정말 무개념 인간은 답이 없어요
    자식을 그 모양 그 꼴로 키우고 싶은지 에구

  • 13. 택시는 괜히 있나요 ?
    '14.3.10 11:00 AM (211.207.xxx.68)

    셔틀 놓치면 등교못하는 산골 오지가 아니잖아요.
    아직도 남의 시간 낭비 당연히 생각하는 무개념이 있나요 ?

  • 14. ..
    '14.3.10 11:01 AM (1.246.xxx.90)

    학교 셔틀이 아닌것 같네요.
    돈내고 같은동네 애들끼리 타는 봉고차 같은데 저희애도 머리 말리다 1분이라도 늦으면 그냥
    떠나버립니다. 한 두번 그러면 절대 안늦죠. 기사 아저씨 한테 말해야죠,
    1학년도 아니고 2학년인데 너무 하네요

  • 15. 계속 봐주니 정신을 못차림
    '14.3.10 11:02 AM (175.200.xxx.109)

    무조건 시간되면 출발해야 합니다.
    기사님께 강력하게 요구히세요.
    기사더 더 문제에요.

  • 16. 유치원에서
    '14.3.10 11:02 AM (211.207.xxx.68)

    늦는 엄마가 하나 있었어요, 꼬마들이니까 사실 등원준비도 힘들고 시간 맞추기도 힘들긴 하죠.
    근데 감정 섞지 않고 선생님이 웃으면서 oo 어머니는 앞으로 좀 일찍 나오셔야겠어요.라고 하더라고요.
    폭발하기 전에 미리미리 단도리를 해요. 기사아저씨 잘못도 큰거 같아요, 그정도 융통성도 없으면 어째요.

  • 17. 작성자
    '14.3.10 11:10 AM (175.223.xxx.180)

    조언 감사합니다^^
    네 방향같은 학생끼리 모아서
    학원셔틀차량 빌려타는겁니다..
    인원 열명 되어야 운행한다는거

    두당 돈 더 내고 타니..
    한명이라도 빠지는게 아쉬운 상황이니
    저리 뻔뻔스럽나 싶기도하고..

    기사님한테 잘 말해봐야겠어요..^^

    좋은 점심 보내세요

  • 18. ㅇㅇ
    '14.3.10 11:16 AM (61.254.xxx.206)

    돈 몇만원 더 내고, 화 돋는 인간 버리세요.

  • 19. 법칙-늦는 사람은 계속 늦는다
    '14.3.10 11:19 AM (1.215.xxx.166)

    저도 학교때 셔틀탔는데, 늦는 아이는 계속 늦어요.
    시간 잘 지키는 아이는 항상 잘 지키구요.
    이게 바뀌는 경우는 단 한번도없어요. 절대 예외없어요

  • 20. ...
    '14.3.10 11:36 AM (118.221.xxx.32)

    시간 되면 칼같이 출발 해야죠
    몇번 놓치면 좀 나아질거에요 기다려주는 기사분도 나빠요
    소풍가거나 단체 체험갈때도 30분씩 늦는 아이도 있더군요
    그러면 당연히 빠지던지 따로 가던지 해야지...

  • 21. 얄미워요
    '14.3.10 11:38 AM (211.207.xxx.68)

    딸이나 엄마나.
    1,2분 늦어도 마음 급하고 불안해서 내가 못견디던데.
    수험생 금쪽같은 시간 날려버리면서도 생글생글하는
    그런 사람들은 대체 무슨 멘탈이래요 ?

  • 22. 말만 들어도
    '14.3.10 12:31 PM (116.36.xxx.34)

    저같은 다혈질은 혈압 올라가네요
    저같음. 셔틀 안하고 그아이 빼고 나머지 애들 엄마들이 돌아가면서 차로 픽업 하겠네요
    그아이 빼면 6명. ..함께 안하는 사람도있겠고
    대략 4,5명 맞춰서 그렇게 하는게 열안받을꺼 같아요
    원칙은 셔틀은 기다려주면 안되요

  • 23. 젠장.
    '14.3.10 12:42 PM (211.195.xxx.238)

    그런 무식한 아지매 상대하지마시고 아이한테도 일침을 놓으세요.
    정해진 약속 무시하는 엄마 밑에서 뭘 배울까요..
    그학생한테도 한마디하시고 일주일 지켜보다 개선없음 그학생 빼버리세요.
    지 자가용 타고 다닐것이지 셔틀타면서 무슨 여유래요.

  • 24. 솜이언니
    '14.3.10 12:54 PM (203.226.xxx.9)

    아침에 오분 십분이 얼마나 큰데 시간되면 얄짤없이 출발해야죠 늦는다고 전화할필요도 없고요 기다려주니 자꾸 늦는거에요 웃기네 그아줌마

  • 25. ㅁㅊㄴ
    '14.3.10 2:47 PM (49.1.xxx.112)

    저런 ㅁㅊㄴ이 있나
    그엄마 빼 머리고 정시에 칼 같이 출발하세요
    빠지면 그엄마도 아쉬워 할거 같은데요
    돈 더 내고 말아요

  • 26. 레이디
    '14.3.10 3:38 PM (211.209.xxx.58)

    1.기사에게 내일부터 무조건 정시출발한다고 통보하라고 하세요.

    2.기사가 어물쩡거리거나 확답않하면 6명이 모두 빠지고 다른 차로 바꾸겠다고 하세요.
    (물론 6명엄마랑 선합의해야겠지만 아마 모두 동의할듯)

    초장에 잡아야합니다.

  • 27. iizerozu
    '14.3.10 7:09 PM (61.98.xxx.22)

    그 엄마도 아쉽긴 마찬가지 일껄요~ 기사님께 정시출발 준수해달라고 하세요.
    기사님이 더 좋아하실껄요~

  • 28. 확~패버리고싶다
    '14.3.10 7:27 PM (175.210.xxx.70)

    뒷 시간에 타는 애들 얼마나 애탈까요??
    핸펀이라도 없는 시절이었으면 정말 가관일듯...........

    이런 건 단체로 쌍심지 키고 떠들어야해요!!
    혼자하면 좋은일 하고도 님만 매장됩니다

    대충 넘기면 그 후안무치 모녀는 계속 그럴거고....지들이 이뻐서 봐주는 줄 안다니깐요?

    사람들은 대개.....외모 괜찮고 있어보이면 폐끼쳐도 참아주는 비굴한 구석이 있거던요
    바보같이 속으로만 궁시렁거리죠

  • 29. ...
    '14.3.10 7:33 PM (218.236.xxx.183)

    기사분이 잘못하는거죠. 무조건 셔틀은 시간지나면 출발해야 해요.
    많이 기다려줘야 1,2분이지....

  • 30. 기사아저씨가
    '14.3.10 7:43 PM (14.52.xxx.59)

    문자 보내라고 하세요
    1분 기다리고 바로 출발한다구요
    저도 애 3년 셔틀 태웠는데 저런 엄마 진짜 있어요
    심지어 자가용에 태워서 셔틀을 쫒아오는 진상도 ㅠ

  • 31. ..
    '14.3.10 8:23 PM (1.241.xxx.158)

    돈 더내고 저여자 빼버리셈.

  • 32. 그여자
    '14.3.10 9:38 PM (175.125.xxx.25)

    운 좋네요....... 내손에 걸리면 거의 아작나는 건데

  • 33. ...
    '14.3.10 11:39 PM (203.226.xxx.3)

    푸하하하..그 여자 윗님한테 보내시고 연락주세요..
    구경가고싶어요..
    속이 다 후련..

  • 34. 그냥
    '14.3.11 8:16 AM (122.34.xxx.34)

    제외시키고 돈 좀 더 내면 되죠 ..차라리 그편이 나을것 같아요
    저희는 저희랑 등교시간이 비슷한 아이가 저희 위위층에 살아요
    정말 단한번도 예외가 없이 엄마가 엘리베이터를 잡고 있어요
    이아이도 셔틀을 타고 우리 아이도 셔틀을 타니 시간이 완전 고정인데 늦어도 매번 같은 시간만큼 늦는지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으면 위에서 땡땡거리는 소리가 두어번 이상 들리도록 잡고 있어요
    어쩌다 한번이면 그러나보다 하는데 그시간대 타면 예외가 없어요
    저희는 셔틀버스 타는 시간보다 훨씬 일찍 나와 기다리죠 그애랑 부딪히기 싫어서
    늘 보면 귀신같이 머리를 산발하고 그 머리 만지작만지작
    아마 엄마는 엘리베이터 잡고 있고 애는 머리 만지다 나왔다 싶더군요
    근데 웃기는건 또 현관에서부터 셔틀까지 늘 뛰어서 가요
    셔틀시간도 늘 늦는것 같아요
    바쁜 아침 시간에 저희 라인에 등교하는 애들도 많은데 늘 엘리베이터 잡고서 밑에서 두들기고 엘리베이토좀
    잡지말라고 해도 요지부동 그러고 있은 그애 엄마가 제일 짜증나요

  • 35. ㅁㅁㅁㅁ
    '14.3.11 8:59 AM (122.153.xxx.12)

    본문이랑 댓글 사례에 나온 엄마들이 자식 망쳐놓는 분들이죠. 헬리콥터 맘이 되는 지름길

  • 36. 나머지분들과
    '14.3.11 11:04 AM (122.36.xxx.73)

    상의하셔서 그애 빠지고나면 돈을 추가부담 더 할건지 여부부터 따져보세요.아이들끼리 모여서 셔틀 운행한거 아니면 셔틀쪽에다 얘기해야하는거고 셔틀회사에서 끝까지 나몰라라하면 나머지분들이 다른 셔틀 섭외하셔야할듯.셔틀기사분과도 충분히 얘기하시구요.
    그엄마도 참..진짜 유치원도 안보내봤나..유치원버스도 기다리게 하면 미안시러워지는데 자기딸 밥먹이느라 그랬다는 말이 멘붕오게 만드네요.

  • 37. ...
    '14.3.11 11:05 AM (118.38.xxx.203)

    법을 만들어야죠
    법이 이래서 필요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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