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런 동창들 없나요?
그냥 나 출마해~
정도가 아니라 의정보고서나 완정 정치인 홍보글처럼 소속 정당이며 자기 이력 무슨 단체장이었던거
감사였던거 줄줄이 다 적어서 선거사무실 위치며 공약이며
다 적어 올린 동창
어떻게 보이세요?
요즘 그런 동창들 없나요?
그냥 나 출마해~
정도가 아니라 의정보고서나 완정 정치인 홍보글처럼 소속 정당이며 자기 이력 무슨 단체장이었던거
감사였던거 줄줄이 다 적어서 선거사무실 위치며 공약이며
다 적어 올린 동창
어떻게 보이세요?
표달란 소리죠 뭐..
동창이니 무조건 도와주자는 사람 은근 많을걸요.
학연지연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한민국이니..
정치인이 그정도 뻔뻔함 없어서야 정치인 할 수 있을까요.
동창 표부터 모으지 못하면 생판 모르는 사람 표는 어찌 모으겠어요.
뭐..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꼴보기 싫으면 안뽑으면 돼죠 뭐.
남편 학교밴드는 공지란에 첨부터 밴드에다 정치나 종교관련 내용은 올리지 말라고 떳더래요
그래서 그런 글들은 안올라 오는데
제 학교밴드엔 그런 공지가 없어선지 오늘 보니 떡 올려놨네요
누군지 얼굴도 모르는데...
좀 불편해 하며 있는데 누군가 댓글을 올렸더군요
지금은 자유당 시절도 아니고 아직도 학연 지연찾고 있냐고 불쾌해 하는 댓글...
어디서 뭐하다 정치판에 굴러들어갔는지 모르는 동창이나 선후배가 시의원이라며 찾아왔어요.
그러면서 이번에도 나간다고 응원바란다는 둥 하면 정말 가소롭긴 해요.
속으로는 내가 널 왜 찍니...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뭐 그 판이 그렇잖아요.
생판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후원금도 받고, 지지도 호소하고 하는 판인데요뭘.
무조건 들이대고 보자 하는 판이고요.
한편으로는 그 입장이 충분히 이해돼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네, 물론 염증이야 나죠.
노골적으로 들이대면 더 싫고요.
그렇게 따지자면 정치게시판도 아닌 여기서 불특정 다수 상대로 정치 얘기 줄기차게 하는 것도 무례하다 볼 수 있는 거죠.
하지만, 우리 모두 그러려니 하잖아요.
조금 너그럽게 보실 필요도 있어 보여요.
글쎄요. 동창회부터 인사 안올린다고 건방지다고......또는 정치할려는 사람이 낯가린다고.......정치인이 자기를 알리는 통로를 법으로 정해서 공평하게 정리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