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8노처녀도 드뎌 예비시댁 첫인사가요

.. 조회수 : 7,391
작성일 : 2014-03-09 22:51:58
38이나 되어도 첫인사 갈 생각하니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네 집에 인사가는데 뭐 사가지고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예비 시부모님 댁이 부산인데 주말 아침에 기차타고 내려갈 예정이거든요
서울역 근처 조선호텔에서 케익 사가지고 가야할지 부산에 내려가서 케익을 사들고 갈지 모르겠어요
꽃다발은 서울에서 사서 가져가려고 하는데 케익은 부산 신세계의 페이야드도 유명하다고 해서요
예비 시어머니 성향은 엄청 세련되시고 서양식의 문화를 좋아하신데요 떡 사갈까 했더니 남자친구가 엄마는 서양식을 좋아하신다고 팁을 줬어요^^

그리고 그날 아침일찍 헤어와 메이크업 받고 갈까 하는데요
메이크업까지 받고가면 너무 오바인가 싶기도 하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여?
IP : 203.226.xxx.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똥별
    '14.3.9 10:54 PM (211.221.xxx.125)

    우왕~ 축하드립니다. 시간 되시면 서울에서 사 오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 2.
    '14.3.9 10:56 PM (175.223.xxx.173)

    신라호텔에서 케익 사서 가시는건 어떠세요? 페이야드 유명해도 또 다른 맛이 있으니까요. 저도 헤어 메이크업 할까 고민하나 헤어만 했어요 어차피 계속 메이크업 받고 만날 수 없잖아요

  • 3. ...
    '14.3.9 10:56 PM (182.224.xxx.22)

    메이크업은 오버같구요 ㅎㅎ. 축하드려요. 잘사시길 결혼해서...

  • 4. 서울에서
    '14.3.9 10:57 PM (213.33.xxx.80)

    사가세요. 호텔 베이커리에서.
    그리고 풀화장은 오바. 단정하게 하고 가세요.

  • 5. 화과자 싫어
    '14.3.9 10:58 PM (58.232.xxx.115)

    케익이 더 좋아요.

    시간만 된다면 이쁘게 하시고가셔요.

    제 주위에 화과자 좋아하는사람하나도 없어요.

  • 6. 보통
    '14.3.9 11:01 PM (59.7.xxx.72)

    과일바구니도 많이 해가지 않나요?

  • 7. ..
    '14.3.9 11:02 PM (61.73.xxx.246)

    세련된 취미시라면 예쁜 며느리 좋아하시겠네요.

    꽃도 함께 사가세요.

    그리고 화장은 예쁘게 하되 화려하게는 하지 마세요.
    옷도 마찬가지고요.

  • 8. 시집가고파
    '14.3.9 11:10 PM (39.7.xxx.46)

    부럽다 ㅠㅠ
    나는 언제쯤 ㅠㅠ
    마흔 노처녀 울고갑니다ㅠㅠ

  • 9. 맹랑
    '14.3.9 11:14 PM (112.153.xxx.16)

    축하해요. 예쁘게 하고 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메컵받고가시는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몸매가되시면 적당히 몸매가 들어나는 옷을 입는걸 추천드려요. 머리는 하고 가시면 좋을것같고요. 선물은 수입과일(애플망고 등)추천드려요.

  • 10. 라뒤레 마카롱?
    '14.3.9 11:14 PM (175.118.xxx.156)

    부산에는 없으니깐 좋아하실지도...우아하게 홍차와 함께~
    넘 소소해 보일라나요?

  • 11. 저도
    '14.3.9 11:16 PM (14.52.xxx.175)

    꽃도 함께 추천.
    그냥 그런 꽃 말고 아주 아주 고급스럽고 이쁜 걸로요!

    케잌도 이왕이면 호텔에서 사가는 게 좋은데
    모양 망가질까 괜히 제가 걱정되네요. ㅎㅎ

    그리고 풀메이크업은 오버예요.
    나이도 적지 않으신데 자칫하면 더 나이들어 보여요.

    피부 좋으시면 되도록 쌩얼처럼 보이는
    깔끔한 화장 추천드립니다.

  • 12. ㅇㅇ
    '14.3.9 11:19 PM (116.126.xxx.151)

    남이 한 화장 머리 오바구요 자연스럽게 만나시고 호텔 베이커리에서 사가세요

  • 13. ..
    '14.3.9 11:44 PM (118.221.xxx.32)

    케잌은 이동이 힘들어서..
    이쁜 파이는 어떨까요 꽃다발이랑요
    저는 시골이라서 과일바구니와 갈비세트 사갔어요

  • 14. ..
    '14.3.10 12:04 AM (203.226.xxx.4)

    와우~~~벌써 많은 댓글들이~
    화장은 오바겠지 싶다가도 인사하러 내려가는 날이 남자친구의 조카 돌잔치가 있어서 거기에도 갈 예정이에요 그래서 아마 친척들도 대거 만나게 될것같아서 부담이 되네여
    제가 곰손이라 화장과 머리 진짜 못하거든요
    예비 시어머니는 예쁘게 하고 다니는 사람을 좋아하시는 편이고 친척들도 봐야 하니까
    메컵이랑 헤어받고 한껏 힘주고 가볼까 했어요^^
    위와 같은 사정에도..그럼에도 풀메컵은 오히려 나이들어 보이니까 제가 살살하고 가는게 좋을까요?

  • 15. 부산 아줌마
    '14.3.10 12:29 AM (222.119.xxx.200)

    지역이 어디세요? 케익 서울에서 사 가지고 오시다가... 틀림없이 케익이 제 모양을 갖추지는 못할거예요.

    부산에 남천동이나 해운대 쪽이라면... 옵스 나 겐츠에서 케익 사시면 되는데... 특히 겐츠 케익 맛있고 좋아요. 지역이 어디세요?

  • 16. ..
    '14.3.10 12:45 AM (218.48.xxx.134)

    윗님..지역은 온천장쪽이라고 들었어요 부모님이 농심호텔에 사우나하러 자주 가신다고 했거든요
    남자친구도 처음에는 농심호텔에 가서 케익 사면 된다고 했었어요 엄마가 거기서 자주 사드신다고..
    근데 제가 이왕이면 안드셔 보셨던걸로 서울에서 사가지고 가면 어떨까 했어요
    다행히 서울역 근처 조선호텔에 베키아누보가 있길래요^^
    부산가서 살까요?

  • 17.
    '14.3.10 2:41 AM (211.192.xxx.132)

    베키아 케익은 어른들 좋아하는 케익이 아니에요. 하얏트나 신라가 나은데... 모양도 찌그러질 거 같고요 부산 가셔서 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구 기왕이면 시아버지 드실 와인도 한 병 사갖고 가시는 편이...

    메이컵 할 때 눈썹 붙이지 말아달라고 하시면 될 거 같아요.

  • 18. 서울에서 사가세요.
    '14.3.10 2:50 AM (213.33.xxx.80)

    농심호텔은 맨날 먹는거 뭐하러...정성이니까 서울호텔에서 사셔서 조심스럽게 들고 오세요.
    케잌보다는 빵이나 마카롱이나 롤케닠이나 모양 단단한거 위주로.

  • 19. 비밀
    '14.3.10 10:00 AM (223.62.xxx.181)

    서울에서 사가는 게 좀 더 성의있어 보일 거 같아요. 일부러 신경썼구나 이런 느낌을 줄 수 있잖아요.
    그리고 헤어는 단정하게 드라이 받으시거 메이크업은 직접 하세요. 색조 과하지 않고 아이메이크업 깔끔하게요. 피부표현만 잘하고 립스틱 색깔만 잘 맞춰도 괜찮을 거 같아요

  • 20. 부산새댁
    '14.3.10 10:54 AM (59.22.xxx.58)

    케익 모양 걱정되시며 롤케잌 같이 들고오기 편한걸로 사오세요 ᆢ 부산에도 맛있는 빵집 있지만
    못 먹어본 서울에서 사오시는게 더 정성스럽게 보이겠네요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433 머리큰 아이와 엄마의 관계 1 .. 2014/03/10 1,015
358432 안방에 놓을 tv 크기요... 2 2014/03/10 4,108
358431 세결여) 만약 아이가 독립해서 나갔는데 청소 해주고 피자 시켜주.. 26 그냥 2014/03/10 4,967
358430 르몽드, 짝 출연자 자살보도 light7.. 2014/03/10 846
358429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도 휴대폰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 할수 있나요?.. 3 바꾸려고 2014/03/10 999
358428 잠을 너무 많이 자는 남편과 살기 힘들어요. 1 그냥 2014/03/10 1,582
358427 인문고전 강의? 1 .... 2014/03/10 402
358426 고팅학생 간식 뭐 챙겨주세요? 5 .... 2014/03/10 1,496
358425 국밥을 먹으러 갔는데 33 서운 2014/03/10 4,069
358424 “구미를 박정희시로” 제안 논란 14 경상북도구미.. 2014/03/10 1,280
358423 밑에 집에서 층간소음 때문에 저희 집에 매트를 다 깔고 의자 마.. 71 ㅇㅇㅇ 2014/03/10 14,442
358422 초등 여교사와 남자는 약사 중매 어떤가요? 8 중매 2014/03/10 5,161
358421 가족문제, 냉철한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7 ahwlsa.. 2014/03/10 2,551
358420 -희망이 없다- 노모 모시던 환갑 아들 극단적 선택 1 바람의이야기.. 2014/03/10 1,582
358419 국정원 일밤 '유체이탈식' 사과 보도자료 2 샬랄라 2014/03/10 465
358418 초2 방과후 영어가 아님 소규모 작은 학원? 4 고민맘 2014/03/10 1,290
358417 세번결혼한여자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5 인물은 2014/03/10 2,701
358416 저도 행복하지 않아요. 7 아짐 2014/03/10 2,500
358415 며칠후 대만을 가는데요..15도에서20도라고하는데..봄날씨인건가.. 3 대만날씨 2014/03/10 2,502
358414 길을잃다. 목표가 없어졌을 때? 3 어느길목그즈.. 2014/03/10 1,009
358413 한국에 이멜다 환생! 1 아... 2014/03/10 1,663
358412 BBC “짝” 출연 여성 자살 사건 보도 5 light7.. 2014/03/10 2,089
358411 남편 선배들을 초대했었어요 9 코스코 2014/03/10 2,527
358410 혹시 프랑스어 인터넷강의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1 ; 2014/03/10 1,490
358409 아토피 민간요법 4 퍼옴 2014/03/10 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