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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절친을 내려놓기로했어요.

아시는분? 조회수 : 5,261
작성일 : 2014-03-09 16:08:49
20년전에 조용하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보자마자 친하게 팔짱응 끼며 관계의밀착도가 좀 심하다 생각은 했지만
외모가 일단 너무 여성스럽게 착하게 생겨서 크게 개의치 않았어요. 같은 반에서 친해진 후에도 그 친구랑 친해진 친구는 누구나 그 친구를 구박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그걸 짠하게 본 친구들이 그만 구박하라고 하다가 그친구와 짝이 되고나면 누구나 다 그렇게 구박하게 되는....한마디로 정의내리가 어렵지만 눈치없고 답답하며 하지만 자기도 꼭 함께하려는 열심이 엄청난 친구였어요.

그러다 제 중딩친구들과의 만남에 호감를 보이며 우리가 다니던 학원에 등록하게되면서 관계가 넓어지기 시작했죠
정말 조용하고 착한 친구지만 좋아하는것 호감있는 건 너무 많아서 삶을 참 피곤할만큼 열심히 살던 친구였어요. 그런데 그런게 많다보니 정작 자기가 해야할 일에는 집중하지못하고 행동 결단력이 뷰족해서 지금현재는 자기가꿈꾸던 일과는 상관없는 일을 하고 살아요

몇가지만 설명한다면

1. 모든 친구와 친해지고 사람욕심이 많아요
심지어는 모임의 한 친구가 짝사랑하던 남자아이의 여친까지 친구로 만들어서 연락하고 지낼정도였어요. 또 그걸 별 생각없이 말하다 흘리고...이게 참 조용한 성격이라서 막 떠벌이지는 않는 듯하지만 뜬급없이 폭탄 터트리듯 이상한 타이밍에 말을 던지곤 해요. 저런 경우도 그렇고 머 헤어진 전 남친이랑 다들 친구사이였는데 10년후에 그 남자애가 사실 자기한테 니 얘기하면서 손을 잡았다..는 이런 말 말이죠...

2. 굉장히 소극적이고 불쌍한 척을 잘하면서 남이했던 말 정보들을 자기껏 처럼 잘 부풀려서 말해요.
친한 사람들이 많고 사람을 좋아하니까 인맥도 넓죠. 그 모든 관계에서 착한 친구처럼 존재감은 뚜렷하짐 않지만 좀 짠한 캐릭터있죠 ? 근데 이게 사람을 좋아하고 자기의견 생각이 없으니까 자주 말을 옮기게 되고 다른 사람이 한 말이 좋아보이면 자기말처럼 하기도하고 반데로 자기가 좀 불리할 말은 다른 사람을 등에 없고 말해요.


3. 모든 결정을 내리지못하고 주저주저 하면서 항상 피해자인것 같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어요.
이런저런 얘기들을 정말 거리낌없이 다해요 누구에게나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짠하면서 깊은 관계인것 같이 느끼게 하는데 본인의 어려운 상황이느 트러블을 정말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것 처럼 다 토해놓고는 어떻게든 해결책을 마련해주려고 친구들이 나서서 같이 고민해주면 결국엔 생각이 많아서 주저주저 하다가 항상 타이밍을 놓치게되고 타이밍을 놓치고 지나고나면 그게 본인성향탓인데도 본인이 항상 피해를 당하고 억을한 것 처럼 기억에 남는지 인생이 항상 우울하고 자기는 항상 당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과민반응을해요 그런데 옆에서보면 다 지가 그렇게 만드는거거든요.말을해주면 항상 안대요 아는데...어쩌고 저쩌고 결국은 변명..나중엔 또 반복....
사람 진을 너무빼요.

4.관계의트러블이 생기면 일단 숨고 잠적하거 눈치보고 있다가 한두달 있다 모임에 나오거나 모임에 나오기 전날 장문의 카톡을 보내는 식으러 해결하려고해요 사실 해결은 아니죠 그냥 묻고가는거죠. 뭐랄까 움직이지 않은 거대한 바위같아서 결국엔 넘어가주는...그런 관계로 지속되어왔어요

가장 큰 문제는 그 친구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거의없고 자잘자잘하게 사람을 너무 신경쓰게 하고 짜증나게 하는 말들 (눈치없고 엉뚱하며 간혹 그 착한 얼글을 하고 얼마나 강하고 냉정한 소리를 아므 즌비없을때 하는지 몰라요) 이 많은데....문제늠 이 친구의 외적인 모습. 평상시 보이는 모습과 매치가 전혀되지 않아서 내 스스로 죄책감에 시달리게 만든다는 거에요. 너무 나쁘게 안생기고 순진하게 생겨서 내가 그 아일 미워하거 잘라내는게 너무 내 책임처럼 느끼게 해서 20냔간 관계를 5번정도 자를려고 하다 그만두었어요

아 한가지 덧붙이자면 나와문제가 생기면 나와이야기하지않고 내 주위 다른 관계에 연락을하고 징징거려서 그 이야기를 나로하여금 듣게 만듭니다. 뭔가 나 이렇게 힘들어..라는 걸 간접적으로 ...그게 더 화가나고 짜증이 나요. 항상 두더지같이숨고 은폐하고 뒤에서 조종하는 느낌말이죠...


이런 관계 두는 분들 없었나요 ? 너무 두서없이썼지만 이 비슷한 스타일 만나본 적 있으신가여?
IP : 116.36.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3.9 4:10 PM (116.36.xxx.49)

    부끄러울정도로 오타가 많아요 ㅠ 스마트폰으로 쓴 장문의 글이라...이해하고 읽어주세요^^;

  • 2. 원글
    '14.3.9 4:32 PM (116.36.xxx.49)

    밎아요 그 사람은 또 다른 사람들 금방 사귀면서 잘지낼거고 그럴거라는 거 알면서도 무거운 마음이 드는건...참....그거때문에 20년을 이렇게 왔다는게 참...제 자신에게도 실망감이 들 정도에요 ㅠ

  • 3. · · ·
    '14.3.9 4:45 PM (121.165.xxx.12)

    직접 대화한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관계정리하시고도 찝찝해 하실것 같으ㄴ데…
    좋게 되면 좋고 안좋게 되면 확인사살 했으니 후련하고.
    전 그래서 오랜시간 고민끝에 직접 털어놓았어요. 대화를 통해 확신을 얻고나니
    이제 정리해도 미련은 없을 것 같아요.

  • 4. ...
    '14.3.9 4:49 PM (119.207.xxx.199) - 삭제된댓글

    '굿바이 심리조종자'라는 책을 빌려보시면 도움이 되실듯 하네요.

  • 5. 결론은 바보더라는..
    '14.3.9 5:36 PM (118.220.xxx.197)

    진심 지능에 문제있나 싶은데 스카이 대학원..

    저도 비슷한 사람, 님보다 좀 적은 연차 알고 지냈는데

    내려놨어요. 천성에 집안 환경도 작용하고 해서

    어쩌겠어요..안 달라져요. 애도 아니고

    이런 건 알아야 하는 거지, 알려줄 수가 없잖아요.

    결국 주변에 남는 사람들도 다 이상하고..

    마지막 남아있던 인정마저 내려놨어요. 니 알아서

    죽든 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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