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이라고 하니 전에 꾸준히 다니다 요즘 처음 간 것같이 들리는데,
예전에 두어번 선배 언니 따라간게 전부였네요.
주변 분들 모두 40대 이후 피부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말씀을 하도 많이 하셔서
어제 큰맘먹고 동네 피부관리실에 갔습니다.
다행히 처음은 체험 기회라 해서 50% 할인을 받고 한 번 받았습니다.
요즘 주름도 많이 생기고 푸석한 듯해서 내심 문제성 피부다 생각했구요.
근데 관리하시는 분이 하시는 말씀이,
"기초 제품 좋은 거 쓰시나봐요!" 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 보이냐고 물었더니, 피부결이 맑고 좋은 걸 보니 그런것 같다구요.
저 모공도 크고 잡티도 있는데, 인사치레로 했다 해도 기분좋더군요^^
누워서 요새 쓰고 있는 기초 제품을 떠올려보니 답이 나옵니다.
전 생협이나 한살림 거, 이니스프리 같은 로드샵거, 랑콤, 키엘 같은 백화점 브랜드까지
온갖 거를 쓰고 있거든요.
예전 비싼 것이 좋은 건줄 알고 쓸때는 아까워서 조금씩 발랐다면
지금은 저렴한 거 위주로 사서 듬뿍 듬뿍 발라줍니다.
밤엔 나이트크림에 한살림 동백오일까지 몇 방울 떨어뜨려서 진짜 개기름(?) 흐르는 것처럼 발라주고요.
결론은 자기 피부에 맞는 걸 듬뿍 발라줘야하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