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입니다
옆반 선생님과 제가 동시에 이 학교에 들어와 같이 3년째 접어 들었네요
내나이 50에 옆반샘 돼지띠니까 5살정도 차이나나?...
예전에 나와 언성을 높일일이 있었어요 그것도 결재도 안나고 공문도 안난 계획단계의 일을요
나: 선생님과 이러는게 나이가 많은 나는 창피할 일이다
옆반생: 나이차이도 별로 안나는데요 뭘
네가 성격이 강한건지 옆반 선생님이 성격이 강한건지 ...
학교에서 차 마시거나 오늘같이 쉬는날 전화올때면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
나: 올해는 반을 바꿀까요?
옆반샘: 그래요 올해도 4명차이로요
(참고로 저희는 두반인데 두반다 혼합반입니다 만3,4세반, 4,5세반)
4명 차이도 그 샘이 정한겁니다
그래서 큰반(옆반샌)21명 작은반(3,4세 내 반) 17명으로 입학식을 했습니다
근데 입학식에 우리반 2명의 아이가 결석을 했습니다
전화를 해보니 한아이는 연락이 안되고 한아이는 안된다고 엽반샘께 문자를 보냈다는 겁니다
옆반샘은 문자가 안되어서 못본상태구요 그렇게 한아이는 재적 처리 되었고 문제는 다른 한 아이인데
옆반샘이 아이 학비지원을 맡은 상태여서 입력하려고 결석생한테 전화를 했나봐요
근데 그 엄마가 화를 내며 안다닌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고 저보고 그 반에 생년월일이 제일 늦은 아이를 우리반에 맡으라고 합니다
(결석생 집엔 제가 그제 목요일6일에 입학식날 한번 했더니 아이가 입원해 있다고 했구요 금요일 오전에 했더니 아직 할머니가 키워야 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고요 옆반샘이 학비지원 입력해야 한다고 확실히 해달라고 해서 오후에 전화했더니 월요일에 알려준다고 했는데 모르고 오늘 또 옆반샘이 전화했나봐요그래서 엄마가 화가난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두명이 빠진 상태니 자기반에 한 아이를 우리반에 넣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게 속상한게 뭐냐면 남매가 그 반에 같이 들어가 있는거거든요 근데 더 문제는 산만하다고 늘 말하던 그 남자아이인 겁니다
나: 이미 반 배정이 끝난 상태라 말이 안된다
옆반샘: 그 엄마한테서도 전화왔었다(뭐라고 왔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엄마는 작년에 내가 딸을 맡을때 좋아했었어요)
나: 그럼 월요일에 교감샘께 물어보자
이렿게 되었습니다
오던해부터 계속 이런식이네요
말이 길어지는데
교감샘께 제가 뭐라해야 할까요?
글을 쓰는 거라 제가 자초지종 자세히 못쓰겠는데 댓글보고 필요한 부분 보충할께요
제발 도와 주세요
저는 정말 학교까지 그만 두고 싶을정도로 이 샘과 안맞으니까요
한 명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꼭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