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잠그는게 버릇된 초4..문제있나요?

초4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4-03-07 11:29:01
5살어린 동생이 하도 방해하고 들락날락해대서 공부땜에 문잠그는걸 시작했는데 이젠 매사에 들어가기만하면 잠가댑니다
공부안할때도, 잠깐들어갈때도, 딸깍......완전 철칙처럼잠그네요
혼내도 소용없어요.. 잠금을 없애버리면 동생이 달려들어가 형 방에서 노니까 그것도문제고.. 이놈은 형 방에 보물이라도 있는양 너무 들어거려하고 형놈은 동생을 웬수마냥 늘 쫒아내고 말이죠...
항상전쟇터에요..
아이가 너무 방에 혼자있는걸 익숙해하고 좋아해요 집에 혼자있으려하고요. 3학년부터 점점 그렇게 된것같아요
중2도아니고 10살부터 이러니 사춘기가 걱정되네요..지금도 그렇구요.. 문잠그는걸 허락하면 안되나요? 열어놓자니 동생이 정말 귀찮게해서 싸우고.. ㅠ
방에서 뭐하냐면 만화책보거나 졸라맨 만화그리고 가끔 폰게임하고..그러네요
IP : 112.220.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창
    '14.3.7 11:46 AM (182.218.xxx.68)

    혼자 있고싶어지는 나이이기도 해요. 문잠그는거 사생활이에요. 존중해주세요.
    대신 몇시부터 몇시까지만이라고 이야기 하시고 동생은 못들어가게하세요.

  • 2.
    '14.3.7 12:23 PM (1.177.xxx.116)

    아이에게 자신의 사생활이 전혀 없으니 저럴 수 밖에 없겠어요.
    사춘기 문제라기 보다는 혼자서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있잖아요.

    제가 좀 그런 성향인데 그냥 특별히 뭔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비밀도 없고 대단한 사색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게 저만의 휴식이거든요.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 어쨌든 전 그런 시간이 너무 좋아요.

    동생이 들어가서 뭔가 하는 걸 확실히 막아 주시구요.
    대신 문을 꼭 잠그는 것 그 자체는 썩 좋은 게 아니니. 대화 하셔서 문을 안잠그게 하시고.
    대신 아이에게 엄마가 무슨 일이 있어 니 방에 들어갈 땐 꼭 노크를 하겠다고 약속 하셔요.

    참! 어떤 분은 노크 하면서 문을 바로 여시는 분도 계신데-.- 그건 노크 의미가 없는거잖아요.ㅎ
    그러니까 노크 하고 잠시 기다렸다 니가 들어오라고 하면 들어간다든지. 노크 후 3초 있다 들어간다.
    이런 식으로 약속을 정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3. 터울진 동생
    '14.3.7 1:09 PM (211.195.xxx.238)

    터울진 동생 있는 아이들이 그런경우가 있더라구요.
    울아이도 학교들어가더니 돌쟁이 동생이 서서 문고리 여는 능력이 생기면서부터 문잠그기 시작했어요.
    근데 요즘엔 둘째 두돌지나고 문잠기면 난동을 피워서 울 큰애 숙제나 과외시간엔 제볼일은 마비죠.
    터울 많이 나게 키우니 그런 애로 사항이 있어요.
    그만큼 큰애는 소중한것도 많아지고 개인시간도 챙기게 되고..

    답글중에 흠님 의견 괜찮은데요.
    저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805 리코타 치츠 샐러드가 어떤 맛인가요 5 ... 2014/03/07 1,488
357804 편도선 수술 편도선 2014/03/07 1,043
357803 일인용 현미밥 어떻게 하나요? 3 현미 2014/03/07 915
357802 고1...내신?수능?..어디에 치중할까요? 6 아녜스 2014/03/07 1,680
357801 무릎이랑 종아리쪽이 쑤시고 아파요 비프 2014/03/07 876
357800 양평5일장 가볼만 한가요? 3 .. 2014/03/07 1,723
357799 공무원 업무태만 심각하네요. 민원 넣었는데도 효과 없을시 어떻해.. 6 ... 2014/03/07 3,451
357798 생리 시작날짜 체크 하는게 이상한건가요? 31 ... 2014/03/07 4,322
357797 오늘..세계여성의날... 음악이 계속나와요... 구글 2014/03/07 279
357796 자취하는 남친 17 별고민다하네.. 2014/03/07 5,013
357795 오버핏 아우터 한번더 봐주세요 ㅠㅠ 7 오늘은 기필.. 2014/03/07 1,642
357794 유형아작 어떤가요? 1 바다짱 2014/03/07 1,105
357793 얼굴길이 재는 법 4 ... 2014/03/07 8,787
357792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전화했는데요 .. 5 혀니 2014/03/07 1,110
357791 공부못하는 아들 12 아....... 2014/03/07 3,837
357790 한약방 한약과 한의원 한약..차이 있나요? 7 한약방 2014/03/07 5,943
357789 김석훈씨 클래식라디오 듣는 분들 계시나요? 20 ㅇㅇ 2014/03/07 3,046
357788 거지산발해도 예쁜 여자 18 .. 2014/03/07 5,654
357787 턱은 긴게 나은가요? 짧은게 나은가요? 5 2014/03/07 1,324
357786 대학교 교직원 연금나와요? 9 00 2014/03/07 6,318
357785 오리털 싼거 샀더니 모자 연결 부분이 단추라 자꾸 빠져서 왕짜.. 4 .. 2014/03/07 535
357784 아이 학원쌤한테 카톡으로 뭐 물으면서 '선생넘~' 이라고 해버렸.. 21 아놔 2014/03/07 3,522
357783 세대주를 변경할시~~ 3 세대주 2014/03/07 1,919
357782 쓰리데이즈 재방송 보는데요~ 15 ㅋㅋ 2014/03/07 1,694
357781 미용실이 나를 화나게 한다 4 부시시공주 2014/03/07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