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잠그는게 버릇된 초4..문제있나요?

초4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4-03-07 11:29:01
5살어린 동생이 하도 방해하고 들락날락해대서 공부땜에 문잠그는걸 시작했는데 이젠 매사에 들어가기만하면 잠가댑니다
공부안할때도, 잠깐들어갈때도, 딸깍......완전 철칙처럼잠그네요
혼내도 소용없어요.. 잠금을 없애버리면 동생이 달려들어가 형 방에서 노니까 그것도문제고.. 이놈은 형 방에 보물이라도 있는양 너무 들어거려하고 형놈은 동생을 웬수마냥 늘 쫒아내고 말이죠...
항상전쟇터에요..
아이가 너무 방에 혼자있는걸 익숙해하고 좋아해요 집에 혼자있으려하고요. 3학년부터 점점 그렇게 된것같아요
중2도아니고 10살부터 이러니 사춘기가 걱정되네요..지금도 그렇구요.. 문잠그는걸 허락하면 안되나요? 열어놓자니 동생이 정말 귀찮게해서 싸우고.. ㅠ
방에서 뭐하냐면 만화책보거나 졸라맨 만화그리고 가끔 폰게임하고..그러네요
IP : 112.220.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창
    '14.3.7 11:46 AM (182.218.xxx.68)

    혼자 있고싶어지는 나이이기도 해요. 문잠그는거 사생활이에요. 존중해주세요.
    대신 몇시부터 몇시까지만이라고 이야기 하시고 동생은 못들어가게하세요.

  • 2.
    '14.3.7 12:23 PM (1.177.xxx.116)

    아이에게 자신의 사생활이 전혀 없으니 저럴 수 밖에 없겠어요.
    사춘기 문제라기 보다는 혼자서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있잖아요.

    제가 좀 그런 성향인데 그냥 특별히 뭔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비밀도 없고 대단한 사색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게 저만의 휴식이거든요.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 어쨌든 전 그런 시간이 너무 좋아요.

    동생이 들어가서 뭔가 하는 걸 확실히 막아 주시구요.
    대신 문을 꼭 잠그는 것 그 자체는 썩 좋은 게 아니니. 대화 하셔서 문을 안잠그게 하시고.
    대신 아이에게 엄마가 무슨 일이 있어 니 방에 들어갈 땐 꼭 노크를 하겠다고 약속 하셔요.

    참! 어떤 분은 노크 하면서 문을 바로 여시는 분도 계신데-.- 그건 노크 의미가 없는거잖아요.ㅎ
    그러니까 노크 하고 잠시 기다렸다 니가 들어오라고 하면 들어간다든지. 노크 후 3초 있다 들어간다.
    이런 식으로 약속을 정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3. 터울진 동생
    '14.3.7 1:09 PM (211.195.xxx.238)

    터울진 동생 있는 아이들이 그런경우가 있더라구요.
    울아이도 학교들어가더니 돌쟁이 동생이 서서 문고리 여는 능력이 생기면서부터 문잠그기 시작했어요.
    근데 요즘엔 둘째 두돌지나고 문잠기면 난동을 피워서 울 큰애 숙제나 과외시간엔 제볼일은 마비죠.
    터울 많이 나게 키우니 그런 애로 사항이 있어요.
    그만큼 큰애는 소중한것도 많아지고 개인시간도 챙기게 되고..

    답글중에 흠님 의견 괜찮은데요.
    저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656 송경동 시인이 청운동사무소 새벽에 발표하셨던 시입니다. 3 송경동 시인.. 2014/05/12 1,638
378655 정치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3 2014/05/12 792
378654 칠푼이는 왜 3일 만에 진도에 갔을까요? 5 날나리 날다.. 2014/05/12 2,042
378653 선동꾼으로 몰렸던 어머니 아직도 진도 체육관에 ㅠ 16 ... 2014/05/12 3,484
378652 진짜 내가 미개해서 그런가..... 6 괜히봤어.... 2014/05/12 1,414
378651 좌절과 절망으로도 죽을수 있을까요 6 2014/05/12 1,254
378650 지방선거인데 대통령지키겠다.. 2 .. 2014/05/12 1,088
378649 한명숙 오세훈 꼴 나는건 아니겠죠? 10 걱정 2014/05/12 2,343
378648 전 부재자통도 걱정되요 7 안산시민 2014/05/12 924
378647 지금 다음 검색어 1위 손사장 27 우제승제가온.. 2014/05/12 11,354
378646 20, 30대 모여라- 멋진 포스터와 함께하는 촛불추모집회 6 기특 2014/05/12 1,307
378645 몽놓아 울다 인터뷰~~~유튜브 영상 2 손사장 2014/05/12 2,011
378644 시어머니께서 아기 봐주실때 얼마드려야 하나요? 23 광화문 2014/05/12 3,568
378643 몽청이 우는거 보니 부정선거 걱정됩니다 28 몽청이의 눈.. 2014/05/12 3,793
378642 어느 문명 가족의 대화 보셨나요? ㅋㅋ 2014/05/12 1,128
378641 애들 휴대폰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네요 10 .. 2014/05/12 2,661
378640 바이엘2권을 치는데 6 ff 2014/05/12 2,160
378639 오늘자 손석희뉴스 어디서 볼 수 있나요? 6 1111 2014/05/12 1,750
378638 이와중에 죄송) 영어 번역 하나 부탁드려요 1 죄송 ㅠㅠ 2014/05/12 809
378637 사고나고 다음날 2 여성 2014/05/12 1,215
378636 안산 소식 전합니다~ 16 안산시민 2014/05/12 5,465
378635 필독) KBS TV 수신료 안내는방법 알려드립니다 7 집배원 2014/05/12 2,255
378634 “MBC 박상후부장 ‘그런 X들 조문해줄 필요 없어’ 4 인증하시네~.. 2014/05/12 1,664
378633 법원, '내란음모 항의' 보수단체 회원 벌금형 2 광팔아 2014/05/12 1,119
378632 정몽준 예전 막말 동영상이라네요.. 6 하하하 2014/05/12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