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동서 입장에서 아무리 시어머니께 불만이 있어도
맏며느리가 시어머니 말씀에 고분고분 다 순종하는 집안이면
아래 동서(들)도 할 수 없이 따르게 되는 분위기 아닌가요..
혼자 독불장군처럼 굴어봤자 그 집에서 왕따밖엔 안되겠죠......
아랫동서 입장에서 아무리 시어머니께 불만이 있어도
맏며느리가 시어머니 말씀에 고분고분 다 순종하는 집안이면
아래 동서(들)도 할 수 없이 따르게 되는 분위기 아닌가요..
혼자 독불장군처럼 굴어봤자 그 집에서 왕따밖엔 안되겠죠......
우리 옆집엄마요...
아들셋에 장남 며느리인데...정말 효부예요.
밑에 동서들도 형님잘 따르구요..
근데,,제가 자세히 보니 시어머니가 잘 베푸시더라고요..
그점을 옆집엄마도 감사히 생각하고 잘하고요..
역시나 일방적인건 없는듯해요..
어느집이던 젤 윗 사람이 베풀고 잘하면 다 평온한듯해요
막내 며느린데 맏며느리가 내가 왜 남녀평등한데
시댁 명절에 오고 내가 왜 설거지하고
내가 왜 시부모 병간호하고 내가 왜를 달고사니
형제간도 불화(친정에는 효녀심청)며느리도 장남도 안하는데 우리가 왜...이렇게 되더라구요
효부인 당사자는 불행할 수 있죠
님논리면 첫째가 잘하면 동생들은 알아서 잘한다는 말하고 뭐가 다를까요
제각각이지 위에하나 잘한다고 화목해지고 그러진않죠
부모포함 다같이잘하고 배려해야 그집안이 화목해집니다
ㅜㅡ 이런 글 보면 가슴이 죄어오는 것이...ㅠㅠ
그 맏며느리가 감내해야하는 것이 많겠죠.
모든 가족들이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인정해주고 자기도 제할일 찾아서 하고 짐을 덜어주려하고
배려하고 같이 도운다면...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맏며느리의 희생이 큰 것이겠죠.
맏며느리에게 그 희생을 감당하라고 요구할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고요,.
결혼하고 느꼈네요
윗사람 자리는 하늘이 내리는거라는걸...
저도 우리집에선 장녀였고 집안 경조사에 항상 발만 걸치는듯한? 동생에 으이구ㅉㅉ 했거든요
전 제가 다른 형님들보다 잘할수 있을거라 착각했어요
막내며느리로 들어가니 윗사람이 이끄는대로 이끌려가고
저도 어느샌가 동생짓? 하고 있더라구요
우리 형님 보면서 항상 느낍니다
아랫동서들은 이해못해요..
맏며느리노릇 잘해도 그만 안해도 욕먹고
힘들다고 하면
누가 맏이이거 모르고 시집갔냐? 그럴껄요.
자기는 일부러 차남골라갔다고...
맏며느리가 아무리 효부여도 시댁식구가 개차반이면 그런 거 고마워도 안하고 당연하게 여기고요 여우같은 동서 들어와서 형님이 알아서 하세요~전 그냥 형님하는데로 할래요~하고 쏙 빠지면 환장하는건 맏며느리일 뿐이죠. 남편이 편이나 들면 다행인데 며느리가 효부인 거 당연시여기는 집안이라면 너 하나만 잘하면 우리집이 평온해 하는 스타일의 남편이 나오는 게 대부분이라서요..
그리고 저는 맏며느리이자 외며느리인데 차라리 저 혼자 알아서 하는 게 다행이지 남자형제 여럿있는 가운데의
맏며느리였다고 상상하면 좀 싫으네요. 요즘 세상에 장남이 무슨 죄라고..윗사람이 베풀어야 하는 게 당연시되는
분위기 진짜 맘에 안 들어요. 형이 동생보다 잘 살아야 위세있는 것도 싫고요.
맏며느리가 암것도 안하고 이기적으로 굴어도
다른며느리가 혼자 다 하고 맘넓게하면
집안 조용하고 화목합니다.
한 사람만 피박쓰면 되는일에 왜 항상 그게
맏며느리여야 되는지..
ㅎㅎ 꼴랑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맏며느리가 하면 당연한 것이 되지만
다른 며느리가 하면 대단한 일이 되니...
맏며느리 외 다른 며느리분들도 분발해보세요~~
동일 노동 대비 효과가 훨씬 유리한 위치예요.
한사람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다들 화목한거
진짜 싫어요.
가족이라면 서로 조금씩 짐을 나누어
다같이 행복한 가족을 꿈꾸어 봅니다.
동감요. 지난 설에 저희 시어머니는 세배받으시면서 덕담;;이라고 하신 말씀이 큰애인 제가 잘해야 집안이 화목하다고 잘하라고;;; 전혀 필요없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사실 우리집은 시어머니만 가만 계시면 동서들끼리 정말 화목하고 잘지내거든요. 서로 조심하고 잘하기 때문에 불만도 없고 가능하면 잘해주고 그렇죠... 시어머니 말씀 끝에 아들 며느리 다들 아무말도 안하고 분위기 갑자기 쏴아~~. 저도 암말 안했어요. 그냥 시어머니만 허공에 대고 말씀하신거죠.
맏며느리가 잘한다고 동서들이 따른다는건
닥쳐봐야 알구요.
집안의 화목은 독립적으로 잘 살게 어른들이
처신을 잘 하면 됩니다.
왜 생판 남인 며느리에게 효도를 갈구하는지..
진짜 이해가 안가는 구조긴해요..친자식이라면 이해나 가지..ㅉㅉ
아무리 효부이고 조선에 없는 며느리라해도 아랫동서 됨됨이에 따라 다릅니다. 인성바른 아랫동서는 형님한테 깍듯하고, 배려해주고 고마워하고 미안해하지만 기본 인성이 안된 동서는 형님이 너무 잘해서 자기가 힘들다고 제발 잘하지 말라고 하질 않나..모든 집안대소사 시어머니가 계셔도 제가 대신 혼자 꾸려나간걸 보고 자기는 시어머니가 둘이라는둥..이런 소리나 해댑니다..그리고 제가 동서한테 시집식구들중 제가 제일 잘해주고 배려해줬다는걸 본인 입으로 말하면서도 뒷통수 앞통수 사정없이 치는거 보고 시집이든 어떤 인간관계이든 그 사람 자체의 가치관, 인성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죄송하지만 제가 그 효부 절대 아닌 맏며느리예요.
제 인생 사는데, 누가 희생을 강요해요?
전 아랫 동서 들어와서 저 욕하고 희생하겠다면,
땡큐하고 뒤에서 하는 욕은 들어줄 용의 있습니다.
집안이 화목하려면
특히 형제간에 우애 좋으려면
차별 안하는게 제일 중요하죠
자식들 결혼하고 부터가 아닌 어려서부터
그거 약자들이 서로 또 못뜯어먹어서 만든 말같음.
집은 며느리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며느리들은 맏이에게 강요하고 ㅋㅋㅋㅋ
각자 할 몫만 하면 화목해요..
부모는할 몫 , 큰집은 큰집 할 몫, 작은집은 작은집 할 몫, 딸른 딸 몫...
그것만 지키면 되요
옛날처럼 큰아들만 교육시키고 재산 다 주고... 그런거 아니고 똑같이 배우고 똑같이 유산 받으면 큰아들이 더 많이 해야 헐 이유는 없죠..
그래도 큰아들들이 더 많이 하고 큰 며느리들은 작은 며느리들보다 부담감은 더 많이 갖고 있죠...
집안이 화목하려면 각자 할 몫은 합시다.. 남에게 떠넘기지 말고...
아무리 맏며느리가 잘하고 잘 퍼주고해도,
그것 알아주는 시엄니, 시동생, 동서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남아돌아서 주는줄알고, 고맙단말 한마디 안하데요.
하다하다 이제 손놨습니다.
그러니 더 편하네요.
원글님이 말하는 그런 집들은 어쩌다 아주 가끔있는 집입니다.
한명의 희생으로 여러사람이 편하지요.
하지만 희생하는 당사자의 마음은 누가 위로해줍니까?
시어머니로부터 한 재산이라도 받으면 모를까?
남의집 화목을 위해서 왜 맏며느리만 희생하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시어머니에게 순종할 일이 뭐가 그리 많을까요?
저희 시댁은 아들이 넷, 고로 며느리도 넷인데 맏며느리는 아주버님이랑 별거 상태라 명절에도 애들만 보내고요. 전화만 한통씩 해요.
둘째 며느리는 딱 기본만 해요. 전화도 잘 안하고.. 명절이나 생신 정도에만 시댁에 가고.. 그외에는 몇달에 한번 갈까말까..
대신 용돈 꼬박꼬박 드리고 부모님 뵈러 가서는 싹싹하게 잘하고 남편 뒷바라지, 애들 키우는거 잘한다고 시부모님 모두 인정하시고요.
세째 며느리는 아주 착하고 순해요. 평소에 자주 뵙고 전화도 잘하고 하지만 부부가 같이 명절때 가끔 여행도 가고 뭐 그래요.
막내 며느리는 아주 야무진데 시어머니를 엄마 엄마 부르면서 딸처럼 따르고 살갑게 지내요. 대신 할말 다 하고요. 진짜 딸처럼이요 ㅎ
마냥 순종하는 며느리는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우리 시댁 아주 화목합니다. 동서들 사이도 아주 좋고 형제들도 사이 좋아요.
맏며느리가 포용력있어야되요...
울형님보니 아랫동서들이랑 계속 경쟁하려하고,유치하게 자랑하고 나만 제일 잘났다 이런식으로나오니
아랫동서들이 등돌리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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