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3.7 8:25 AM
(121.160.xxx.196)
대충은 거꾸로죠
잘 안풀린 장녀의 표본이네요
2. 최악의
'14.3.7 8:32 AM
(211.36.xxx.51)
딸이자 엄마자 언니이자 여자의인생이네요
헐...
3. 위로를..--;;;
'14.3.7 8:33 AM
(61.73.xxx.120)
형제 많은 집 보면 꼭 속썩이는 자식 하나씩 있더라고요.
그냥 가능한 전화 안하고 안받고 명절 말고는 얼굴 안보고 사는게 속편하더라고요.
제 친구는 더하고 살아요.
큰 언니가 이혼하고 애하나 키우고 사는데 이 조카때문에 남은 형제들이 이 언니한테 맨날 돈 빌려주고 해요.
안 갚으니까 빌려주는 것도 아니죠.
조카가 너무 착한 애니까 안쓰러워서 학원비라도 하라고 보태주게 된데요.
차 탈일 있으면 운전하는 동생들 부르고 맘에 안드는 거 있으면 전화해서 화내고...
심지어 아이가 반항하고 소리질렀다고 경찰도 불렀어요.
그것도 여러번...
큰 언니 번호가 뜰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린데요.
정말 가족간의 인연이 뭐라고...--"
4. 원글
'14.3.7 8:38 AM
(222.109.xxx.228)
내얼굴에 침밷기라 참 그렇습니다.. 칠순얘기하니 요즘 누가 칠순하냐 팔순을 해야지...이럽니다..
자기 자식한테 책한권 사준적도 없고 이혼한 계기는 전남편으로 인해 이혼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전남편도 언니와 잘헤어졌다..천운이다.. 동생들하고 얘기하네요..ㅠ
5. 언니분이
'14.3.7 8:38 AM
(182.226.xxx.230)
인생을 그리 사는 거죠.
큰언니든 막내든 그런 사람 있죠.
저희 이혼한 언니는 정말 열심히 살아요.
다~ 사람 나름이죠^^
6. 네..있습니다
'14.3.7 8:39 AM
(182.219.xxx.5)
상황은 다르지만 아주이기적인 자매 있습니다.... 내가도움필요로 할땐 모른척 ...자기가 정작 도움필요할땐 자기기 혼자할수있고 안해도 되는것까지도 동생이 해주길 바라는...그런데 그걸 모릅니다.....뼈속까지 이기적인거죠...그런데 정말모르는것 같아요...뇌가 그렇게 시키는것 같아요....뭐 집에 몇년전부터는 잘하는것 같은데....그건 내 기준이 아니고 언니의 기준이고....변했다고 다른 형제는 그러는데 저는 그 깊은 곳은 변하지 않은것 같은 느낌... ...타인에게는 엄청 친절합니다...제가 몇번 이렇게 얘기했어요...날 가족이라 생각하지 말고 타인이라 생각하고 대해주라고....사십대 중반인데...글쎄요...언제 보통자매처럼 변할까요....지금 이렇게 변하는 과정에서도 엄청난 저외의 싸움이 있었어요...그 싸움의 결과가 겨우 이정도여서....저는 이제 포기합니다....정말 제 수명이 단축되는 느낌입니다...오늘 아침도 나를 화나게 만드는데 본인은 모릅니다....진짜 모르는것 같아요....뼈속까지 이기적인것...식구에게....지금 화가나 있었는데...여기 이 사이트 들어와서 이 글을 보고 댓글 남기네요....
7. 너무하네
'14.3.7 8:54 AM
(211.36.xxx.210)
다른건 그렇다 치더라도 자기자식을 나몰라하는건 황당하네요 애들이 짠합니다 부모 자식한테 인정머리없게하는 사람 벌받아요 못된언니네요
8. ...
'14.3.7 8:55 AM
(218.236.xxx.183)
부모가 내치지 않으시면 부녀관계는 유지될테니 피치못해 보는거 빼고는
그냥 형제관계에서 빼버리고 부딪히지 마세요.
그런사람하고 자꾸 엮어서 생각하다보변 내 건강을 해쳐요...
9. 어차피
'14.3.7 9:08 AM
(110.70.xxx.194)
꺾인 팔자 다 나몰라라 하고 하나뿐인 인생 더 젊을 때 즐기는 게 목표 됐나봄.
이런 사람은 일체 도움을 주지 말아야 하는데요...
10. 사람이
'14.3.7 9:15 AM
(99.226.xxx.236)
자꾸 뭔 일이 잘 안되면 그렇게 '이기적'인 모습이 되가는 것같아요.
돈 달라고 손 내밀지 않는게 그나마 다행 아닐까요?
그나저나 자기 자식들은 좀 챙기면 좋겠군요.
집집마다 한 명씩 진상들이 있어요. 저희집에는 그 집 언니랑은 상대도 않을 수퍼울트라캡짱 빈대가
있어요. 얘기하기도 싫어요ㅠㅠ
11. 이혼
'14.3.7 9:23 AM
(115.86.xxx.93)
그러니까.....이혼.....했겠죠.
이혼 전에도 그런식으로 살았겠죠.
이혼하고 정신 잡고 잘 사는 사람은 그렇게 막살지 않아요.
12. ..
'14.3.7 10:09 AM
(115.137.xxx.109)
그래도 벌이는 있나봐요?
완전 기생은 안하는걸보니
누울자리보고 발뻗는거죠.
부모도 박하게 안하고 다들 받아주고 포기하니 저래요.
13. 와..
'14.3.7 10:39 AM
(115.136.xxx.24)
혼자된 언니 웬만하면 편하게 해주라고 하고 싶었는데
진짜 좋은 소리 안나오네요 ㅠㅠ
죄송하지만 왜 이혼했는지 조금은 알겠다는.....
14. ....
'14.3.7 10:42 AM
(61.102.xxx.126)
다른건 몰라도
자식은 건사하고 살았으면 합니다
노후를 생각해서라도...
나중에 자식들 크면 얼굴볼 면목이 있을까요?
철이 없어도 넘 없군요
동생분이 언니를 많이 가르쳐야 할것 같아요
이혼의 충격이 너무 커서
자포자기로 내맘대로 하고 산다
이런 심정 아닐까요?
동생분이 한번 날 잡아서 소주한잔 하면서
속내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15. 언니분
'14.3.7 6:17 PM
(124.176.xxx.36)
이혼은 이유가 잇다고 봅니다.
가끔 이혼녀중에...저러니 이혼했지 말이 절로 나오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 중에 한분 아닐까 사료되네요.
16. 측은
'14.3.7 6:29 PM
(175.197.xxx.75)
저두 저 언니는 인생에 있어서 자기 헌신의 결과가 이혼이라는 거에 대한
분노와 진빠져 나가 떨어진 거에 대한 반동으로 자기애에 지금 자기 방어 중인 거 같아요.
아마 저렇게 자기애로 자신을 보호하지 않았으면
스스로 삶을 끝내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듯.
언니 인생의 제3자인 동생이 보기엔 아니 이런 경우가! 싶을지 모르겠지만
역시나 당사자가 아닌 관계로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
단 님의 부모님이라면....할 말이 있고 딸과 단둘이 앉아 독대는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큰언니의 자식에 대해. 언니도 이제 그 생활 10년이면 좀 깨우친 게 있을 듯 해요.
동생들은 언니의 드러나지 않은 헌신으로 부모로부터 이래저래 배려받은 게 많을테니
언니에게 날찬 입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비록 속상할 지언정.
17. 한량인거죠
'14.3.7 9:37 PM
(14.32.xxx.157)
친정 큰아버지가 그야말로 한량이셨어요.
평생 밖으로 돌면서 당신 좋아하는것만 하고 사시고 가족들은 전혀 돌보지 않으셨죠.
큰엄마가 밥집하면서 자식들 가르치셨네요.
요즘같으면 이혼했을탠데, 옛날분이라 이혼이란 단어도 모르고 속썩고 사셨어요.
어디서 대출은 받으셔서 집으로 가압류 딱지 날아오는건 흔한일이고, 그 집도 작은 아버지가 고생하는 형수와 조카들 생각해서 장만해주신 10평대 싸구려 아파트인데.
아무튼 큰엄마 돌아가시니 정신차리시고 경비일 하셔서 돈 버시네요.
그래봐야 나이드셔서 몇년 일 못하셨지만요.
주변에서 절대 도와주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김장도 각자 해먹고 친정엄마가 아무것도 안하셔야해요.
가족들 사이에 왕따도 적당히 필요하죠.
김장이고 칠순이고 그냥 부르지마세요
18. ...
'14.3.7 11:20 PM
(124.50.xxx.2)
언니 좀 이해해 주세요. 이혼이 얼마나 힘들고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데요. ^^..안 해본 사람은 정말 모릅니다. 대충 짐작만 하지 그 불안감과 공허함을요. 방황을 하다 언니분도 인생의 중심을 잡을 거예요. 지금 원글님의 안타까움이 느껴지지만 당분간 지켜보세요. 장녀라고 다를 거라 생각하지는 마세요. 어쩌면 그 중압감에 억울한 부분이 있을지도 몰라요.
19. ㅎㅎ
'14.3.8 12:11 AM
(220.87.xxx.9)
애새끼도 팽개치고 나이트에 . 산악희에.10년씩이나...
이해하래... 그가족이 되바라~
그런 소리가 나오나...
차라리 빨리 죽는게 자식들을 위해서도 고마운 일...
20. 깊은바다
'14.3.8 1:39 AM
(220.118.xxx.142)
벌이가 전혀 없으신가요? 궁금....
사생활이야 가족이니까 쉽지 않으시겠지만, 알아도 모른척 하십시오.
그또한 그 사람 인생이니까요. 누구도 남의 인생 함부로 이야기할 권한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단 부모님께, 어느정도 형평에 벗어나게 행동하는 부분은 이야기해야하는데
그분이 윗 글 보니 전혀 대화가 안되시는 듯 하네요. 성격이 한 욱하시나봐요. 펄펄 뛰고 그러시나보죠?
동생분이 이야기하셔도 변하실 것 같지 않으니, 말하는 입만 아프니 없는 언니 치고 그냥 내비두세요.
언니를 위해서가 아니고 님 정신건강에 그것이 낫지 싶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엄마네서 나가서 독립적으로 사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제 가까운 사람 중 한분은 엄마한테 돈 받아서 사시는 분도 있어요. ㅎㅎㅎ
세상 일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그분을 위해서가 아니고 님을 위해서 대충 접고 사세요. ^^
21. 원글님
'14.3.8 7:36 AM
(182.219.xxx.95)
욕심이 많으신거에요
그럴 경우 자기 앞가림만 해도 다행입니다
이혼하고 아이 맡기고 돈까지 달라는 자식들도 있어요
따로산다니 다행이구요
신경 끄시고 사세요. 절대 안바뀝니다
22. 내려 놓으세요...
'14.3.8 8:28 AM
(182.227.xxx.225)
돈 달라고 안 하는 게 어딥니까?
단 가족들이 신경을 끄세요.
김장도 주지 말고.
안 도와줘도 다 알아서 잘 살 겁니다.
그러다 가족들 그리우면 다시 나타나겠죠.
의무를 자꾸 지우려고 하지 말고 그냥 냅두세요.
달리 생각해보면 불쌍하잖아요.
아이도 없고 남편도 없고...아마도 벌이도 시원찮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