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을 늦게 하면 좀 철이 들어서 결혼할까요?

결혼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4-03-07 03:41:15

내년이면 서른인데...

이번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느낀건데

제가 상대를 편안하거나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뭐랄까 자꾸 상대에게 사랑받고 싶고 사랑을 너무 갈구한달까?

그게 채워지지 않으면 너무나 힘들고 오해하고....

예를 들면 살다가 남편이 우울증에 걸렸잖아요.

그럼 전 남편이 불쌍하다고 느끼고 같이 병을 낫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우선 드는 생각이 '내가 남편에게 기쁨이 못되었나요? 나랑 있는 게 행복하지 않아 우울증에 걸렸나?'

이런 생각으로 괴로울 것 같아요.........

 

조금만 날 피곤하게 하는 상대를 만나면 너무 싫으면서도

제가 상대를 피곤하게 하는 것 같아요....

 

나이들면 나아질까요?

성숙이 꼭 나이와 비례하는 건 아니지만........

요즘은 정말 성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생각만 그렇지

다시 자꾸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요.

IP : 61.101.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그렇게
    '14.3.7 7:38 AM (122.36.xxx.73)

    살아온 시간만큼이 지나야 원하는 모습이 될까말까에요.하지만 노력하다보면 시간이 단축되기도 하고 필요한순간 원하는 모습이 되기도 하고 그렇겠죠.왜 사랑을 그렇게 갈구하는지 님의 과거로부터답을 얻으셔야합니다.엄마아빠와의 관계 형제자매들과관계 ..어린시절이라 많이 왜곡되어있을수도 있지만 그때의 님을 이해해야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져요

  • 2. 나이와전혀
    '14.3.7 8:00 AM (203.128.xxx.69) - 삭제된댓글

    상관 없고요
    세상풍파를 좀 겪여봐야 철이 들고 합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378 애키우기엔 미국이 한국보다 훨씬 낫겠죠? 19 d 2014/03/09 4,512
358377 ㅋㅋ 연아 습관의 무서움.. 3 ㅇㅇ 2014/03/09 4,504
358376 미르네집 무슨 여자들이 그리 한가득인가요? 6 한지 2014/03/09 3,974
358375 조언 구합니다. 2 조카 2014/03/09 612
358374 층간소음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는지요? 23 ... 2014/03/09 2,972
358373 그림을 3D로 보여주게 하는 어플 3 알려주세요 2014/03/09 1,147
358372 마음먹기 나름인가 2 별거없고 2014/03/09 1,062
358371 채린이보다 그 시집이 10배는 더 이상해요 15 ..... 2014/03/09 4,308
358370 발렌시ㅡㅡ모터백 스타일 재현 잘하는 곳좀 알려주세요 6 ... 2014/03/09 1,504
358369 오늘 불후의 명곡 낭만고양이 멋졌어요~ 3 ... 2014/03/09 1,480
358368 먹거리엑스파일 가짜마블링고기 금천구 드마리스 도.. 3 .. 2014/03/09 4,780
358367 질투의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ㅜㅜ ㅠㅠ 2014/03/09 1,654
358366 검침원일 해보신분 계세요? 1 엄마 2014/03/09 1,526
358365 별그대로 인기는 김수현이 더 있는거 같은데. 29 .... 2014/03/09 5,866
358364 엄마가 해결할 수 없는 일로 감정을 소모.. 9 엄마가 2014/03/09 1,665
358363 핫요가 하고 싶은데 그냥 찜질방에서 요가 하는것도 핫요가 효과 .. 4 84 2014/03/09 1,885
358362 홍콩여행 잘 아시는 분?? 4 christ.. 2014/03/09 1,244
358361 초등아이 회장선거에 나간다는데요,, 6 ... 2014/03/09 1,919
358360 담배 한개피 피우는데 몇분정도 걸리나요? 4 담배 2014/03/08 2,716
358359 보통 명문대라 하면 어디까지 인가요? 46 ㅇㅇ 2014/03/08 14,279
358358 워싱턴포스트 별에서 온 그대'를 1면에 소개 dbrud 2014/03/08 1,335
358357 홈쇼핑서 파는 아이오페 풀셋트써보신분이요~ 1 크푸푸 2014/03/08 1,232
358356 그것이 알고 싶다) 제목 수정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14 대박 2014/03/08 11,674
358355 이거 쓰시는 분 유용한가요? 감자칩메이커.. 2014/03/08 485
358354 그것이 알고싶다 짱이네요. 13 지금 2014/03/08 1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