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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이런 경우... 결혼식 한달전 장모자리 생신이라고

선물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14-03-07 01:04:08
특별히 따로 뭘 하기엔 부담되실테니
예전에 중국여행에서 샀던 포켓거울 기념품 (왜 야시장 같은데 구경가서 회사 사람들용으로 사는거 있자나요)
http://korean.alibaba.com/goods/souvenir-pocket-mirror.html
이런 식으로 생긴거요...
근데 거울이 왜 진짜 거울 아니라 필름 붙여만든 거울이고 겉엔 실크느낌 천으로 된거...

그런거 갖다 드리라고 했으면 어떤가요?
이 경우에 여자가 갖다 드리는게 맞나요??
아님 걍 어 고마우ㅓ 하고 안갖다 드리는게 맞을까요??

두집 다 살만해서 예단혼수도 억대로 하고 그 전날 남자는 롤렉스 받은 다음이예요 (물론 신부도 롤렉스 받음)
IP : 115.136.xxx.1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
    '14.3.7 1:05 AM (115.136.xxx.178)

    남자가 선물한거고
    남자 나이는 서른다섯 회사원이고요.

  • 2. 엉?
    '14.3.7 1:07 AM (213.33.xxx.75)

    미친거죠?

  • 3.
    '14.3.7 1:08 AM (61.102.xxx.34)

    그런건 그냥 여자분이 알아서 안가져다 드리는게 맞죠.
    저게 애들 주는것도 아니고 뭡니까? 결혼 안할 사이도 아니고 낼모레 장모 되시는분 생신에 차라리 꽃바구니를 보내시던지 할것이지......

    없이 사는 분도 아닌거 같구만 뭐하신건지 모르겠네요.

  • 4. ....
    '14.3.7 1:08 AM (122.37.xxx.188)

    부담스러워실거 같으면 하지 마시지. 회사 동료에게 왕창 돌릴듯한 걸 생일선물로 드리는건. 경우 없어 보이네요.

    차라리 과일 꽃 케익이 낫지 않나요. 왜 저걸. 꼭집어 드리고 싶으신지 이해가 안되네요.

  • 5. 헉...
    '14.3.7 1:10 AM (211.201.xxx.173)

    결혼전이니 생략해도 괜찮고 다 괜찮다는 쏘쿨한 댓글이 달릴지도 모르지만,
    제가 여자라면 그 거울에 붙은 실크느낌 천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때려주겠어요.
    형편이 어려워서 좋은 물건이 뭔지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북에서도 탈북자도 아니고
    억대 예단 혼수가 오고가고 롤렉스가 가는 마당에 저 조잡한 거울을 장모님 선물이라니.

  • 6. 그거 고마워하고 받으면
    '14.3.7 1:10 AM (213.33.xxx.75)

    님이 바보구요. 아 이리 귀한거 우리 엄마 말고 시어머님 생신때 드리자 라고 말해보세요.
    근데 진짜 ㅁㅊㄴ 같아요. 죄송하지만.... 힌트 같기도하고.

  • 7. 푸하하
    '14.3.7 1:11 AM (61.102.xxx.34)

    저 위에 헉...님 댓글땜에 야밤에 혼자 미친듯이 웃었어요.
    거울로 때리는 장면 상상 하면서요.

  • 8. 저런걸
    '14.3.7 1:13 AM (61.102.xxx.34)

    선물이라고 주는건 부담스러워 하실까봐 배려 하는게 아니고
    무시 하는 거죠. 저런건 애들 줘도 안받아요. 어디 장모님께 보내는 선물이 될수가 있나요?
    말도 안되죠.

    그리고 부담스럽긴 뭘 부담스러워 하실까요? 은근 기대도 하실겁니다. 말은 아니라 하셔도

  • 9. minss007
    '14.3.7 3:25 AM (124.49.xxx.140)

    이런걸 주고도 욕먹는다 입니다

  • 10. 바람처럼
    '14.3.7 4:07 AM (49.1.xxx.149)

    이런걸 주고도 욕먹는다 입니다 2222222222

  • 11.
    '14.3.7 7:18 A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저런거 줄 생각 자체가 기가 찹니다.
    그리고 당연히 해야지 부담요?
    나는 결혼도 생각해 보렵니다.

  • 12. 혹시
    '14.3.7 7:24 AM (175.192.xxx.241)

    돈은 많은 모지리랑 결혼하시나요??

    이런건 주고도 욕먹는게 아니고 욕먹을 걸 주는겁니다.

    결혼전이라 부담스럽긴,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결혼전 예단은 어찌 남끼리 주고받는답니까??

  • 13. ..
    '14.3.7 7:39 AM (14.45.xxx.251)

    우리남편 돈잘버는 직업도 아니고 오히려 눈치없는 편인데 예물예단 다 생략하고 간소하게 하기로 했는데도 결혼전 장모생신에 50만원짜리 H사 스카프 면세점서 사가지고 왔었어요...차라리 과일바구니가 낫지 저런걸 장모선물로 줄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기도 안차네요

  • 14. ..
    '14.3.7 8:00 AM (118.221.xxx.32)

    꽃바구니가 낫지 원,,, 구두쇠인지 눈치가 없는건지
    결혼하면 맘고생하겠어요
    당신 엄마 생신엔 어찌하는지 물어보고 댓글이라도 보여주세요

  • 15. 남친이 한거에 비해
    '14.3.7 8:29 AM (39.7.xxx.50)

    여자쪽 결혼준비가 서홀한거 아닌가요
    혼수억대로 하신거 보니 남친쪽은 수억이겠구만

  • 16. ㅋㅋㅣㄱ
    '14.3.7 8:59 AM (223.62.xxx.96)

    혼수예단 억대하고
    롤렉스까지 주고 받고
    장모자리 되는 사람한테 싸구려기념품을 생일선물ㅋㅋㅋ

    이거 넘 고마워서 어째, 시모자리 되는 사람한테 생일선물
    보내면 안되나?
    시모자리 되는 사람한테 그거 생일선물이라고 보내면
    그 결혼 파토 고고씽

  • 17.
    '14.3.7 2:13 PM (59.6.xxx.187)

    조카 선물도 아니고 예비 장모 생신 선물이라고요???조카 선물이라도 웃기는구만..
    너무 기가 막히다 못해 웃음만 나오네요 ㅋㅋㅋㅋㅋㅡ.ㅡ
    나이도 35나 먹어서 저런 센스로 사회생활은 어찌 한대요??
    모든 상상력을 다 동원해 봐도 당췌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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