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서워요..조기치매 올까봐..

..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14-03-06 21:26:32

일상이예요 휴대폰 찾는거..ㅜㅜ

직업특성상 무음 해놓고 다니기 때문에..

퇴근할 때 무음 꼭 풀어야 해요

무음 안풀고 있다가

 

폰 어디 둔지 모르면...하루종일 못찾고

방황하니까요...

 

한번은 결국에 집안에 있는데 못찾아서

폰 새로 바꿨다는 아픈 상처가..

 

사고나서 보니 그게 왜 서랍장 안에 들어있었을까요...ㅠ

 

가끔은 현관들어오면서 비밀번호키 앞에서..

멍하게 아무생각도 안나서.

 

계속 잘못눌러...오류뜨니

집안에 있던 식구가 문열어줬어요...

 

저 민망해서..

 

아 키 밧데리 다됐나봐 계속 오류 뜨네? 이러구 둘러됐구요..

 

또 ....

 

가끔 제 번호도 깜빡...최측근들 번호 외우고 있는것들 몇안되요..

 

남편번호도 가끔 까먹구요..

 

가족들 생일도 가물가물할때가 많고..

 

오늘 하루 뭘하고 어떻게 보냈는지도 기억 안날때도 많아요..

 

뭔가 멍한 기분이예요 ㅠㅠ

 

일하는데 에너지를 다 쏟아붓고 나면....그냥 정신적으로 힘이 들어서 그런갑다

 

하는데..

 

무서워요 조기치매는 아닐런지...ㅜㅜ

 

IP : 180.189.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없다없다하면
    '14.3.6 9:28 PM (1.251.xxx.21)

    더 그래요..
    입밖으로 내지 마시고

    정신 바짝 차리면 또 괜찮아요.

  • 2. 나도
    '14.3.6 9:30 PM (218.38.xxx.169)

    메모 틈틈히.
    수첩에도.
    핸드폰에도.
    여기저기.
    새벽에 눈떠지면 오늘 할 일 생각해보면 잠이 깨임.
    말할 때 복문보다는 단문으로 말하기.
    가능한 짧게 말하기.

  • 3. ..
    '14.3.6 9:41 PM (180.189.xxx.29)

    네 스트레스를 대학 졸업하고 일 시작하면서 건 십년 넘게 받았으니..
    뇌들도 힘이 들어 그런갑다 하고 있어요...ㅠㅠ
    메모 틈틈히 하고 단문으로 말하고...꼭 실천해 볼께요..감사합니다..
    정신도 바짝 차리고 다니구요..

  • 4. ..
    '14.3.6 9:43 PM (180.189.xxx.29)

    휴대폰은 그나저나 어딨을까요..
    분명히 퇴근하면서 손에 쥐고 들어왔는데..
    온 방 휘젓고 거실 주방 다 찾았는데도 없어요..
    슬프네요..내일 출근 전 까지 찾겠지요?....

  • 5.  
    '14.3.6 9:51 PM (114.207.xxx.36)

    가서 검사해 보세요.
    미리 검사해 보시고.... 위험도 줄이려 해 보세요.

  • 6. 저도
    '14.3.6 10:32 PM (115.140.xxx.42)

    여러가지 일이 한꺼번에 생기거나 많이 바쁠땐 기상천외한 일들이 일어나요...다들 그러지않나요?
    마음을 찬찬히 다시 가지면 됩니다...뜨끈한 녹차를 마시거나 해보세요..^^원글님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577 홍대에 유명하다는 식빵.. 드셔 보셨나요? 34 식빵 2014/03/06 7,948
357576 내가 겪은 김연아 선수. 38 진짜 피겨맘.. 2014/03/06 15,211
357575 컨테이너(이삿짐)보관비용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3 급귀국이사 2014/03/06 27,690
357574 교통사고합의관련 이게 정상적인건가요? 2 ... 2014/03/06 1,589
357573 학부모에게 아이의 상태 솔직하게 말해야 할까요? 20 Fart 2014/03/06 4,968
357572 국제 전화인가?? 알려주세요 1 궁금 2014/03/06 1,738
357571 요즘 정기예금 금리 제일 높은 곳이 어딘가요? 1 금리 2014/03/06 2,005
357570 손석희 뉴스 멘트 3 ㅇㅇㅇ 2014/03/06 1,772
357569 수백향에서 태자와 진무를 왜 바꾼 것인가요..? 6 ... 2014/03/06 1,151
357568 깡패 고양이와 함께하는 저녁시간 2 ... 2014/03/06 930
357567 박남정씨 딸이 tv나오는 아이들 중에 제일예쁜듯... 17 ㅇㅇ 2014/03/06 4,530
357566 연아선수 연애사와 관련해서 단세포 적인 사람들이 많네요... 11 카킴 2014/03/06 2,278
357565 법왕정사 홈페이지에 108배 동영상 못 찾겠어요. 4 108배 2014/03/06 2,242
357564 혹시 대전 월평동 황실타운 근처에 괜찮은 유치원 있을까요? 2 애엄마 2014/03/06 1,872
357563 연아남친 부모님이 인터넷하면 쓰러지겠네요 2 .... 2014/03/06 2,511
357562 여자들 보통 23~24 소속에 따라 결혼상대가 달라지더군요. 3 대부분 2014/03/06 1,972
357561 피겨맘들과 김연아, 그 질긴 악연 19 크크 2014/03/06 16,089
357560 대학 신입생 신검 혈압 154/92 나왔는데 2 걱정 2014/03/06 2,732
357559 변 볼 때 피가 나네요.. 10 궁금 2014/03/06 2,233
357558 [서울]메이크업샵 추천부탁드립니다 1 곰나라왕 2014/03/06 750
357557 일본 연세있는남자분들 집에 초대시 음식 뭐가좋을까요? 19 궁금 2014/03/06 1,081
357556 TV 직구 어떨까요? 4 기가막혀 2014/03/06 875
357555 강아지 접종 어떻게들 하고 계세요? 4 ^^ 2014/03/06 1,164
357554 폐쇄된 환경에 고립되면 저런 선택이 나옴 트윅스 2014/03/06 859
357553 김연아 남친 관련 부정적인? 글들 쓰는게 진짜 김연아 팬들이라고.. 13 답답 2014/03/06 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