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 남친 관련 부정적인? 글들 쓰는게 진짜 김연아 팬들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답답 조회수 : 2,730
작성일 : 2014-03-06 20:08:58

굳이 저까지 판깔고 싶지 않았는데. 그리고 의도가 보이는 몇몇 알바들 장단에 놀아나고 싶지는 않지만.

 

혹시나 순진하신 대부분의 82분들이 진짜 김연아팬들이 저런다..고 생각하실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글 하나 올립니다

 

김연아팬들이 진짜 김연아 남친 맘에 안들어..남친 이상해..뭐 이렇게 말하고 다닌다고 생각하세요?

 

네 물론 사람 생각 다 제각각이니까 그런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대부분은 그런 생각 안하고요. 하더라도, 입밖에 내지 않아요. 왜냐면 그런 글들이 어떻게 확대재생산 되어 왔는지 김연아 팬들은 다 알거든요

 

다들 김연아 은퇴 소식에 시원섭섭하지만 미래에 축복이 있기만을 바랐구요. 다들 5월에 있을 아이스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남친도 생겨서 달달하게 연애한다고 해서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예요.

 

근데 왜 사이트들마다 김연아 팬이랍시고, 김연아 남친 어쩐다, 과거가 어쩐다, 김연아가 아깝다. 이런말이 나오냐구요?

 

왜냐면 인터넷에 글 올릴때 이마빡에 내 이름 걸고 올리는거 아니니까요

 

김연아 열애설만 해도 빙상연맹에서 흘린거라고 합디다. 종편에서 인증했죠. 의도가 뭐겠어요?

 

팬들이 우리나라 빙상 발전을 위해서 친일파 찌끄래기인 이지희 쳐내려는거, 그리고 메달 뺏긴 것에 대한 시선 돌리기 회피용이죠. 그만큼 김연아는 질투하고, 어떻게든 깎아내리려는 추잡한 인간들이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마치 본인이 김연아팬인것처럼 김연아 남친에 대해 글 올리면, 그 글을 읽는 잘 모르는 사람들은

 

김연아 팬들은 왜이래? 아 징그러..연빠들 ... 이런식으로 생각하게 된다는거죠. 그걸 알기때문에 팬들은 더 글 못씁니다.

근데도 쓴다는거? 조금..눈치가 많이 없는 분이거나 (소수) , 진짜 안티거나(다수) 둘중에 하나죠

 

혹시나, 김연아 관심 없거나 김연아 팬은 아니지만 그냥 조금 관심만 있다 하시는 분들.

김연아 남친에 관해서 맘에 안든다느니, 어쩐다느니 하는 글들 보면 김연아 팬들은 다 왜이래? 라고 생각해주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언제나 인터넷이란 익명의 힘을 빌어 헐뜯고 자신이 타인인것처럼, 타인이 자신인것처럼 꾸며서 서로 싸움 붙이고 반목하게 하는데 최적의 공간이었어요.

 

국정원 십알단이 하는 일이 그거잖아요.

IP : 220.116.xxx.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6 8:10 PM (211.202.xxx.168)

    1타 몇 피를 원하는 거 같아요

    급하게 가릴 거 가리고.. 평소 눈엣가시 82 비난받게 하고... 잘나가는 연아선수 욕보이려는...

  • 2. 동감200%
    '14.3.6 8:11 PM (1.235.xxx.27)

    정말 동감동감입니다.

  • 3. 답답
    '14.3.6 8:12 PM (220.116.xxx.64)

    211.202.xxx.168/ 공감입니다.
    그리고 두고보세요. 여기에 올라온 김연아 남친 관련 눈에 보이는 어그로글 캡쳐해가서
    여초 분위기 이렇다~ 하면서 82와 김연아팬들을 동시에 까는 글 100% 다른 사이트에 올라옵니다.

    그들의 패턴이 늘 그래왔어요. 늘 한결같지만 항상 성공했던 작전이죠.

  • 4. 마틸다
    '14.3.6 8:13 PM (182.210.xxx.33)

    할 일 드럽게 없나봐요 진짜

  • 5. ㅋㅋ
    '14.3.6 8:16 PM (123.141.xxx.151)

    맞아요 왜 하필 이지희 퇴출 서명 1만명 달성한 다음 날 이 지랄들인지요
    그리고 제 주변 김연아 진짜 좋아하는 팬들은 와~ 연애해서 행복하겠다~
    이러고 말아요
    시에미병 걸린 할 일 없는 아줌마들이 김연아 남친 장단점 만들어 리스트 올리고 난리
    김연아가 좋아서 고른 사람인데 진짜 팬이라면 거기다 대고 왜 왈가왈부하겠어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도 아닌데

  • 6. ......
    '14.3.6 8:18 PM (211.202.xxx.168)

    할 일 드럽게 없는 게 아니라

    저 분들의 일이 바로 저거라고 생각해요

    상식적으로 보면 절대로 이해 안되는 상황이에요

  • 7. 걔들은 걔들이야.
    '14.3.6 8:28 PM (124.5.xxx.47)

    지금 타 사이트에서 팬인 척 하면서 광고 다 떨어져 나간다고 설레발 치고 난리네요.

  • 8. 답답
    '14.3.6 8:43 PM (220.116.xxx.64)

    걔네들이야 기승전광고니, 연애하니 광고 다 떨어져나가길 바라는거죠.
    현실은 걔네는 시궁창이죠 그런건 그냥 애잔하기만 해요. 먹고 살기 힘드니 그런 짓거리..ㅉㅉ

  • 9. 그러게요.
    '14.3.6 8:44 PM (121.157.xxx.221)

    김연아 팬인 척.
    야권 지지자인 척.
    안철수 지지자인 척.
    민주당 지지자인 척.
    ...

  • 10. 그동안
    '14.3.6 8:46 PM (110.70.xxx.137)

    여기 연아팬들이 적은글 보면 팬같습니다
    항상 그랬는데 아닌척 하는거 눈가리고 아옹 아닌가요

  • 11. 답답
    '14.3.6 8:48 PM (220.116.xxx.64)

    110.70.xxx.137/ 그동안 여기에 올라온 김연아 팬들 글이 전부 김연아 팬들이 올린 글이라는 근거는 뭐죠? ㅋㅋㅋ
    그럼 댁은 김연아 악질 안티인가요? 아닌 척 하는거 눈가리고 아웅하지 마시고요

  • 12.
    '14.3.6 8:57 PM (117.111.xxx.204)

    좀 과한글도있지만(가령 아까 그 장단점 글?)
    과반수는 팬맞는것같던데요
    너무 구구절절해서요

    또 글 자체보다 그밑에
    친정엄마빙의된 댓글들 그게 다 안티라고보기힘드네요
    안티가 판깔아주는데넘어간 극성팬들이겠죠

  • 13. 글쎄
    '14.3.6 9:14 PM (112.149.xxx.61)

    원글님처럼 있는그대로 축하해주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 팬들도 많은거 같아요

    부모들이 자기 자식에 대한 삐뚤어진 애정과 집착이
    그들이 진짜부모가 아니어서인가요
    자기의 집착과 투영된 욕망이 애정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762 한 여성의 무단횡단 사고 동영상 5 안전보행 안.. 2014/04/11 2,271
368761 몸 파란 혈관이 다 보이는게 정상? 3 ㅕㅎ 2014/04/11 6,592
368760 분유타는법 2 분유 2014/04/11 766
368759 사업하는 사람들은 핸드폰 번호가 2개 5 &&.. 2014/04/11 2,042
368758 한글 고수님께 여쭙니다. 1 컴맹 2014/04/11 348
368757 쉬다못해 물러진 김치 어찌할까요? 10 아들둘맘 2014/04/11 2,147
368756 2014 재미난 일드 추천합니다 9 처음그때 2014/04/11 3,416
368755 파김치는 언제 익나요? 3 2014/04/11 1,147
368754 행복하고 싶으신 분, 시간 많으신 분 한번 보세요 2 ... 2014/04/11 1,489
368753 사장은 친절하지 않으면서 직원은 친절하길 바라는건 왜? 7 ^^* 2014/04/11 836
368752 이런경우 학생에게 환불을 해줘야 하나요? 9 학원선생 2014/04/11 1,657
368751 19? 중년 남성 눈뜨게 한 '정력의 재발견' 샬랄라 2014/04/11 2,415
368750 손질된 순살생선 어디서들 구매하세요? 1 .. 2014/04/11 666
368749 너 근데 그거 먹어봤니? 8 징챠? 2014/04/11 2,038
368748 출판사 사무보조구인글에 이력서를 냈는데요 22 나이는 30.. 2014/04/11 5,160
368747 시댁때문에 정신과치료나 상담치료받으시는분 계신가요 7 .... 2014/04/11 1,725
368746 베란다 텃밭 하시는 분들요..흙은 어느 종류로 쓰시는지요. 4 베란다텃밭 2014/04/11 1,733
368745 이 영화의 후기를 보시길 바랍니다. 6 . 2014/04/11 1,891
368744 싱크대에서 손씻으세요? 39 ..... 2014/04/11 13,671
368743 남편의 열등감때문에 힘들어요 2 벗꽃비 2014/04/11 2,818
368742 포토샵 질문요 2 가르쳐줍쇼 2014/04/11 449
368741 고2 한테 서양화 취미생활은 사치일까요? 8 엄마 2014/04/11 1,213
368740 쿠션화운데이션 만들어봤어요 5 잡다구리 2014/04/11 1,913
368739 독일방송 박근혜 <드레스덴선언> 맹비난 3 아줌마들 2014/04/11 3,642
368738 점심시간 됐는데 꼭 바쁜척 하는 사람.. 너무 짜증나요. 8 기다림 2014/04/11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