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중반 흰머리가 무섭게 올라 와요..

새치?흰머리 조회수 : 4,165
작성일 : 2014-03-06 15:24:47

올해 36인데..

2-3년전만 해도...

그냥 작정하고 들여다 보면..

한두개씩 뽑고..

그랬어요..

몇달에 한번 이런식으로 뽑았고 몇개 안됐는데요..

근데 갑자기.,..

최근에 너무 무섭게 발견(?)이 되어요..

특히나 머리하고 얼굴 경계 부분에 아예 흰색인채로 올라 오는..머리들...

자꾸 발견이 되서..(검은데 혼자 짧게 흰색으로 서 있으니..안 뽑을 수가 없어서... 뽑아요..흑흑..)

원래 친정쪽이이런  편이긴 한데..

저는 그나마 좀 덜하다 생각 했는데..

저도.. 그냥.. 별반 친정엄마 마흔 전에 염색 하셨던것 같은데 저도 조만간 그렇게 될것 같아서...

이렇게 머리 경계 부분이랑...

머리정수리쪽에 아예 흰색으로 나는 머리카락들 뽑으면 안되는거죠..

근데 .. 정말 혼자 서 있는 머리를 보면...

안 뽑을 수 가 없네요..

IP : 122.32.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래사랑
    '14.3.6 3:26 PM (203.226.xxx.89)

    염색하셔야죠
    사십 넘어가니 허연 머리카락이 부쩍 보여요

  • 2. 흑흑
    '14.3.6 3:28 PM (180.227.xxx.22)

    원래 모발 성질은 친정어머니 닮는다고 했어요
    저희어머니도 30대중후반에 이미 흰머리가 무진장 많았는데
    30대 초반인 저도 벌써 흰머리가 평균보다 3배는 많습니다 ㅠㅠㅠ

  • 3. 보통은
    '14.3.6 3:30 PM (125.179.xxx.18)

    닮죠.. 제 주변에도 삼십중반부터 염색하는사람들
    꽤 있더라구요

  • 4. ㅜㅜ
    '14.3.6 3:30 PM (112.220.xxx.100)

    늙기 싫어요.......

  • 5. 뽑지마세요
    '14.3.6 3:32 PM (59.25.xxx.22)

    한올한올 귀한 털이에요
    염색하세요

  • 6. 저도요
    '14.3.6 3:33 PM (112.155.xxx.52)

    저도 36~37정도부터
    새로 올라오는 짧은 흰머리는 까끌한게 감촉이 달라
    재미로 앞뒤 거울 놓고 뽑았어요
    그랬는데, 동전만한 원형탈모가 생긴거에요
    첨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건가 했더니
    흰머리 뽑아대던 그 자리더라구요.
    지금은 귀 위에서부터 머리, 말씀하신 것처럼 두피와 얼굴 경계자리에
    흰머리가 계속 올라와서 염색 시작한지 몇년 됐어요
    하필이면 머리도 또 빨리 자라서
    한달에 두 번 정도 하다 보니, 두피에 자극이 심해
    피부과도 계속 다녀요...
    정말 흰머리 스트레스랍니다.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 검은 머리, 부러워요

  • 7. ...
    '14.3.6 3:36 PM (180.228.xxx.9)

    새치 아니고 유전적 흰머리에요.
    38살이면 완전 백발되는 경우 많아요.

  • 8. ...
    '14.3.6 3:49 PM (211.201.xxx.138)

    저도 지난 1년 사이에 흰 머리가 부쩍. 부모님 모두 60대 중반 백발이세요.

    새치도 없다가 갑자기 흰머리가 올라오니 넘 쇼크먹어서 보이는 거는 뽑았는데,

    지금은 마음을 고쳐먹어(!)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나이들어서 흰머리 뽑다보면 머리숱이 많이 줄거 같아요. 머리만 풍성해도 훨씬 젊어보여요.


    뽑지마시고, 거슬리시면 짧게 잘라서 안보이게 하세요 (삐죽거릴 수도 있겠지만..)


    노화를 받아들이는게 여러모로 행복해지는 길인거 같아요.

  • 9.
    '14.3.6 4:05 PM (1.242.xxx.239)

    전 희안하게 아래쪽만 하얘서‥겉은 시커먼데 ‥비집고 나오기 시작하면 염색만이 답일듯ㅠ

  • 10. ^^
    '14.3.6 4:27 PM (203.242.xxx.19)

    식초나 흑초 물에 희석해서 꾸준히 드세요

  • 11.
    '14.3.6 5:09 PM (115.136.xxx.24)

    40인 저도 그런데요, 제가 빠른 편이라 생각했는데..
    염색하세요, 요즘은 밝은 색으로도 새치염색 잘 된대요

  • 12.
    '14.3.6 6:20 PM (110.46.xxx.154)

    저희 친할머니가 90이 다된 연세에도 흰머리가 별로없고 아주 시커먼 머리였어여 그걸 닮았는지 소띤데 아직 머리카락만큼은 검고 찰랑거립니다
    그런데 흰머리가 희안하게 아랫쪽으로 나네요
    제법 있어서 목욕탕도 못가겠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188 신의 선물 범인은 7 단순 2014/03/25 2,447
364187 작은모임이나 학교행사일때도 들고 다닐만한 가방..뭐가 있을까요?.. 2 40대 중저.. 2014/03/25 1,593
364186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8 관계 2014/03/25 2,737
364185 초등학교 1학년 집에서 어떤 책 읽으면 좋을까요? 독서 2014/03/25 529
364184 토끼털 여우털 등등도 물빨래해도 되나요 1 겨울옷 2014/03/25 2,644
364183 커텐레일 1 아름다운미 2014/03/25 1,311
364182 산지 일주일만에 고무장갑에 구멍이 왜이렇게 약하죠 14 고무장갑 2014/03/25 2,244
364181 10년생 보육료는 본인부담금도 있는거에요? 5 보육료 2014/03/25 1,096
364180 직수와 탱크수 사용 요금 차이가? 1 주택 2014/03/25 1,121
364179 주부님들 세수 안하고 동네 마트 가보신 적 있나요? 6 세수 2014/03/25 2,070
364178 김부겸 "무공천 철회하면 사기꾼 집단" 14 샬랄라 2014/03/25 1,030
364177 먹고 싶은게 많으니 몸이 피곤하네요.. 10 콩콩이 2014/03/25 2,185
364176 가정주부님들은 세수를 몇 시에 하세요?;; 11 ;;; 2014/03/25 3,029
364175 초등6학년 과학이 어렵대요. 9 엄마 2014/03/25 1,785
364174 오리털패딩 정말 물빨래하나요 26 초보 2014/03/25 14,124
364173 박트로반, 후시딘 잘 아시는분!! 11 --- 2014/03/25 11,430
364172 실내자전거 진짜 하나 장만할까요? 24 ... 2014/03/25 4,747
364171 커피를 마셔야 몸이 움직여집니다. 23 2014/03/25 3,894
364170 성폭력 범죄자는 괴물인가? 6 세우실 2014/03/25 1,095
364169 82에서는 수학 성적? 실력을 과하게 인정하는거같아요. 19 ... 2014/03/25 2,741
364168 전 밀회 그리 야하거나 그러진 않네요 8 .. 2014/03/25 1,870
364167 보브컷 잘하는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5 지온마미 2014/03/25 3,142
364166 1억 대출 이자 알려주세요.. 3 ㅇㅇ 2014/03/25 2,608
364165 아파트 현관문 손으로 쾅쾅 두드리는 이유는 뭘까요? 8 .... 2014/03/25 2,802
364164 예중생 자녀들 영어 공부 어떤식으로 하고 있나요? 1 영어 2014/03/25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