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치겠습니다.
어떻게든 제 꼬투리를 잡으려 합니다.ㅠㅠ
오늘도 상사분이 시키신일 통화중이라 제 아랫직원직원한테(예약 변경 비번)
알아보고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전화와서 왜 니가 일처리 안하고
밑에 애 시키냐고...제가 하다가 회사 중요 업무가 생겨서 그부분만 물어봣는데
아주 노발대발합니다.
아이도 있고 임신한 저에게 '야'라고 부릅니다.(저 경력 15년차 입니다 ㅠㅠ)
야 야......밑에 직원들도 같이 식사하다 그 상사분 너무하시는거 같다고
과장님 너무 막대하는거 같다고 하네요 ㅠㅠ
(태교는 바라지도 않습니다..그 상사분 말의 80%는 쌍욕입니다....x같은, x발
태아가 욕만 듣고 태어나서 걱정입니다..ㅠㅠ)
꼭 전체회의할때 대놓고
저한테 너 출산휴가도 그렇다고(저 작은회사라 직원들한테 미안해서 출산휴가 말도 못꺼내고 있었습니다)
작은회사에 인원도 모자르는데 니가 출산휴가 다 쓸생각 하지 말라고....
그걸 3번이나 이야기했습니다.
(얼마전에 더 윗상사분하고 출산휴가 이야기 나와서 출산휴가 기간에 할수 있는 회사업무는 하기로 했습니다)
저 이렇게 일을 해야할까요?ㅠㅠ
제가 잘못한거 없고 진짜 상사분 생일이며 발렌타인도 지가 원하는 초코렛까지 저한테
문자보내서 사달라고 해서 큰걸로 사다주고....진짜 좋게 좋게 일해보고 싶은데 너무나 힘이 드네요
(참고로 직원 15명 정도 있습니다....저도 편하게 일할 맘은 없는데 정말 그 상사분 유독 저한테만 그러네요...
제가 경리업무도 같이하는데 뭐든 대표님 보고 하고 싸인 떨어진 후에 하는데 금전 관련해서 유독 뭐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