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딸과의관계

나쁜엄마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14-03-06 12:08:06
고등딸들과 사이가좋으신가요?저희는 무슨 기싸움도아니고‥자식부모간에도 정말 힘드네요‥
얘네학교는 야자가강제가아니어서‥작년부터 경험삼아 한번해보라해도‥지저분하네‥발냄새난다네‥하면서 절대안했어요‥지금고2구요‥
물론 야자가 안맞는애들도있는걸알아서‥더이상 얘기는안했었구요‥
새로운학기를 맞아 중간고사전에 야자를 한번해보란권유를 또매몰차게거절하더군요‥그러더니 며칠지나지도않아 친구가같이하자고했다고 일주일에두번만하겠다고하는데‥그말듣자마자 열이 확끓어오르는데‥막퍼부었어요‥참을수가없더라구요‥
엄마말은 신경쓰는척도안하고‥그때는친구가최고인건알지만
방청소를하라해도‥대답만하고‥그대로이고 ‥무슨말만하면 그때뿐이에요‥그러니 저도 퉁멍스러워지고‥아이도 뚱하고 ‥같이사는게 너무힘듭니다‥다른집들은어떠신가요‥
IP : 180.65.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6 12:16 PM (218.38.xxx.100)

    고맘때 저희도 웬수처럼 지냈는데 대학 들어가니 성격이 많이 유해집디다.. 조금만 더 도를 닦으시길^^

  • 2. ㅇㄹ
    '14.3.6 12:17 PM (203.152.xxx.219)

    저도 고3 딸 있어요.
    사이는 좋은 편인데 원래부터 완전히 좋았던건 아니고.. 제가 마음을 바꿔먹으면서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아이편에서 생각해주려고 노력하니까 이해의 폭이 넓어지더군요.
    엄마말 안듣고 친구말만 듣는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부모의 품 벗어날 시기는 맞잖아요. 부모말대로 하는것만이 최선도 아니고,
    아이가 부모품 벗어나 친구쪽으로 가까워지는게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해주세요.

    저도 아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요. 저 고등학교때 생각도 많이 하고..
    내가 아이라면 지금 어땠을까 그런생각 많이 합니다.

    얼마나 스트레스 많은 시기겠어요. 고2 고3 들 진짜 힘들어요..
    작년 아이 시간표 보니까 이과생이라서 그런지 수학이 하루에 4시간 과학이 2시간 3시간씩
    일주일 내내 들어있더군요.. 그런거 보면 안타깝잖아요. 어디에서 숨쉬겠어요..

    엄마가 보듬어주면 엄마랑 딸이 좋은 친구가 될수 있어요. 저도 아이를 대하는 마음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나니 아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 3. ..
    '14.3.6 12:21 PM (222.109.xxx.228)

    제딸도 같은학년인데 애가 마음의병이 커져 작년 감담못할정도로 절망한적이 많았어요.. 제가 모든걸
    내려놓고 같이 대화하고 공부애기 일절 안하고 지나다 보니 지금은 정신차렸는지 공부하겟다고 저에게
    이런 저런 책도 사주라고 하네요.. 좀 힘들겟지만 대립하지말고 지켜봐주세요..

  • 4. ..
    '14.3.6 1:12 PM (218.38.xxx.208)

    잘 다독이며 요리하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 5. ..
    '14.3.6 1:19 PM (115.178.xxx.253)

    대1 , 고2 딸 있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친구따라 강남가는 시기잖아요.
    그리고 방청소 신경쓰지말고 그냥 두시래요. 청소년 전문가가 그러더군요.
    그방은 자녀소유니 그냥두라고.. 지저분해도 본인이 알아서할일.
    이러고 신경 끄래요. 잘 안되지만

  • 6. 제딸은
    '14.3.6 2:04 PM (116.36.xxx.44)

    올해 중2인데 작년 여름부터 진짜 웬수네요 딱 안보고 싶어요ㅠㅠ 이상태로 고딩까지 쭉 가는건 아닌거죠???
    대체 소통이 안되네요 하루하루 괴로워요

  • 7. ...
    '14.3.7 12:36 AM (59.15.xxx.61)

    딱 마음에서 내려놓는 순간 평화가...
    간섭 참견 관심 다 끊고 나니까
    이제야 사이좋은 모녀관계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082 1100만 마리를 무조건 다 죽여버린 이유 5 손전등 2014/03/24 2,297
364081 결혼정보회사 통해서 결혼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요?? 3 조언필요해요.. 2014/03/24 3,049
364080 로렉스시계가 사고싶어요. 5 로렉스 2014/03/24 4,611
364079 이렇게 먹으면 고기 끊어도 될까요?? 6 00 2014/03/24 1,455
364078 신의 선물 샛별이요 10 로사 2014/03/24 3,640
364077 크로스핏강남 아시는분 ... 2014/03/24 3,797
364076 '노무현 봉하마을 사저' 일반인에 개방한다 17 샬랄라 2014/03/24 2,938
364075 진상짓 한건가요? 3 cozy12.. 2014/03/24 1,580
364074 중등 1학년 사춘기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6 우울 2014/03/24 1,585
364073 신의 선물 이보영보니까 생각나는 캐릭터 13 민폐 캐릭 2014/03/24 3,553
364072 굿와이프s05e15, 큰일이 났네요(스포없음_ 11 굿와이프 2014/03/24 2,105
364071 이마를 부딪쳤는데 눈가에 심하게 멍이 들었어요. 초록과 검은색으.. 6 아야야 2014/03/24 1,989
364070 설화수 잘 아시는 분들 도움 요청 드려요 1 기다림 2014/03/24 1,484
364069 "간첩조작 국정원이야말로 내란죄 현행범" 7 샬랄라 2014/03/24 970
364068 분가합니다. 녈구름 2014/03/24 1,309
364067 요즘 전문직도 많이 어렵나보네요 45 전문직인데 2014/03/24 21,196
364066 요즘 샤프는 왜 이렇게 잘 고장나나요? 9 오늘하루 2014/03/24 2,395
364065 달러로 월급받으시는분들께 여쭤요 1 현명한 선택.. 2014/03/24 1,717
364064 찰현미로만 밥하면.. 물 양은? 2 2014/03/24 1,764
364063 셰프의 야식을 보다가... 6 wisdom.. 2014/03/24 1,741
364062 카카오톡에서 지인들 번호가 없어졌어요 4 스마트폰 2014/03/24 2,081
364061 부추하니까 생각난 음식이 있는데요 7 ... 2014/03/24 2,300
364060 풍년 압력솥 이게 정상인가요? 2 궁금이 2014/03/24 1,924
364059 3개월째 생리를 안하는데, 병원가야 할까요? 1 웃자맘 2014/03/24 2,763
364058 중대 사진과-답글절실 도와주세요 1 사진조아 2014/03/24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