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딸과의관계

나쁜엄마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4-03-06 12:08:06
고등딸들과 사이가좋으신가요?저희는 무슨 기싸움도아니고‥자식부모간에도 정말 힘드네요‥
얘네학교는 야자가강제가아니어서‥작년부터 경험삼아 한번해보라해도‥지저분하네‥발냄새난다네‥하면서 절대안했어요‥지금고2구요‥
물론 야자가 안맞는애들도있는걸알아서‥더이상 얘기는안했었구요‥
새로운학기를 맞아 중간고사전에 야자를 한번해보란권유를 또매몰차게거절하더군요‥그러더니 며칠지나지도않아 친구가같이하자고했다고 일주일에두번만하겠다고하는데‥그말듣자마자 열이 확끓어오르는데‥막퍼부었어요‥참을수가없더라구요‥
엄마말은 신경쓰는척도안하고‥그때는친구가최고인건알지만
방청소를하라해도‥대답만하고‥그대로이고 ‥무슨말만하면 그때뿐이에요‥그러니 저도 퉁멍스러워지고‥아이도 뚱하고 ‥같이사는게 너무힘듭니다‥다른집들은어떠신가요‥
IP : 180.65.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6 12:16 PM (218.38.xxx.100)

    고맘때 저희도 웬수처럼 지냈는데 대학 들어가니 성격이 많이 유해집디다.. 조금만 더 도를 닦으시길^^

  • 2. ㅇㄹ
    '14.3.6 12:17 PM (203.152.xxx.219)

    저도 고3 딸 있어요.
    사이는 좋은 편인데 원래부터 완전히 좋았던건 아니고.. 제가 마음을 바꿔먹으면서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아이편에서 생각해주려고 노력하니까 이해의 폭이 넓어지더군요.
    엄마말 안듣고 친구말만 듣는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부모의 품 벗어날 시기는 맞잖아요. 부모말대로 하는것만이 최선도 아니고,
    아이가 부모품 벗어나 친구쪽으로 가까워지는게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해주세요.

    저도 아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요. 저 고등학교때 생각도 많이 하고..
    내가 아이라면 지금 어땠을까 그런생각 많이 합니다.

    얼마나 스트레스 많은 시기겠어요. 고2 고3 들 진짜 힘들어요..
    작년 아이 시간표 보니까 이과생이라서 그런지 수학이 하루에 4시간 과학이 2시간 3시간씩
    일주일 내내 들어있더군요.. 그런거 보면 안타깝잖아요. 어디에서 숨쉬겠어요..

    엄마가 보듬어주면 엄마랑 딸이 좋은 친구가 될수 있어요. 저도 아이를 대하는 마음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나니 아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 3. ..
    '14.3.6 12:21 PM (222.109.xxx.228)

    제딸도 같은학년인데 애가 마음의병이 커져 작년 감담못할정도로 절망한적이 많았어요.. 제가 모든걸
    내려놓고 같이 대화하고 공부애기 일절 안하고 지나다 보니 지금은 정신차렸는지 공부하겟다고 저에게
    이런 저런 책도 사주라고 하네요.. 좀 힘들겟지만 대립하지말고 지켜봐주세요..

  • 4. ..
    '14.3.6 1:12 PM (218.38.xxx.208)

    잘 다독이며 요리하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 5. ..
    '14.3.6 1:19 PM (115.178.xxx.253)

    대1 , 고2 딸 있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친구따라 강남가는 시기잖아요.
    그리고 방청소 신경쓰지말고 그냥 두시래요. 청소년 전문가가 그러더군요.
    그방은 자녀소유니 그냥두라고.. 지저분해도 본인이 알아서할일.
    이러고 신경 끄래요. 잘 안되지만

  • 6. 제딸은
    '14.3.6 2:04 PM (116.36.xxx.44)

    올해 중2인데 작년 여름부터 진짜 웬수네요 딱 안보고 싶어요ㅠㅠ 이상태로 고딩까지 쭉 가는건 아닌거죠???
    대체 소통이 안되네요 하루하루 괴로워요

  • 7. ...
    '14.3.7 12:36 AM (59.15.xxx.61)

    딱 마음에서 내려놓는 순간 평화가...
    간섭 참견 관심 다 끊고 나니까
    이제야 사이좋은 모녀관계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385 시할머니께 드릴 말씀이 없어서 곤란해요.. 3 말주변 2014/03/07 1,082
358384 오버핏자켓이나 야상, 괜찮은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6 선택 2014/03/07 1,493
358383 아래 초5딸의 하루라는 글을 읽고... 20 엄마 2014/03/07 4,074
358382 여행시 매기 좋은 크로스 백~~??40입문했어요^^ 4 ^^; 2014/03/07 1,971
358381 이건 어떤음악이라고 해야하나요 3 .. 2014/03/07 402
358380 요즘 우리 집의 갱년기 깡패 저.. 3 내마음 모르.. 2014/03/07 2,381
358379 집에서 제빵할때 위생장갑 안끼고 해야되나요? 4 궁금 2014/03/07 934
358378 강남고속터미널 인근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식당 있을까요? 7 반포 2014/03/07 1,420
358377 남자들은 전세놓고 ..... 16 2014/03/07 3,719
358376 맏며느리가 효부이면 집안이 화목한가요? 23 효부 2014/03/07 4,282
358375 베가 아이언 쓰는 분들 배터리 수명 짧다고 느끼시나요 6 .. 2014/03/07 884
358374 결혼 안한 친구에게 맞춰줘야할까요..? 22 2014/03/07 3,979
358373 초등 고학년 남자아이 키우기 ㅠㅠ 4 조언 부탁드.. 2014/03/07 2,134
358372 분당, 성남에 아토피, 건선, 알러지 잘 보는 한의원 없나요? 4 길영맘 2014/03/07 1,714
358371 서울예고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이 어딘가요? 4 서울예고 2014/03/07 2,358
358370 아이 데리고 학기중 미국 여행할때 체류기간과 입국심사 문의요 2 이런 2014/03/07 872
358369 이대앞 옷수선집 몇시부터 문여나요? 그리고 잘하는데. ... 2014/03/07 1,503
358368 닭 끓였던 국물이 있는데요~ 9 ^^ 2014/03/07 1,514
358367 창의력 문제 어려워요ㅠ 4 초등 2014/03/07 699
358366 (절실) 턱관절 - 강남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4 아이고 턱주.. 2014/03/07 1,723
358365 돈이 얼마 없는데 융자끼고 신축빌라 매매는 어떨까요 9 내집 2014/03/07 18,473
358364 금전수 돈나무가 끝이 마르고 휘어지고 꺽여서 힘이 없어 보여요 2 2014/03/07 4,030
358363 짝 결국 폐지되네요. 24 고인의명복을.. 2014/03/07 3,670
358362 초1아이가 학교에서 받아온 책을 잃어버렸어요 4 학부모 2014/03/07 873
358361 고속터미널이나 잠실역 근처에 안경점 추천해주세요. 2 ... 2014/03/07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