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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대의 시어머니로 살아가는 방법

... 조회수 : 4,938
작성일 : 2014-03-06 10:21:46

아들 결혼시킬때

"최소" 24평 아파트 전세 이상, 예단 천만원 오면 절반 돌려주기

아이 낳으면 최소 500만원 기부, 틈틈히 용돈주기.

전화는 바라면 안되고 아들집에 절대 가볼생각 말고

생일 각자 지내기. 생일축하 전화오면 땡큐.

IP : 211.61.xxx.237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은
    '14.3.6 10:23 AM (1.243.xxx.73)

    며느리의 남자라고 생각해야죠.. 그리고 끝~~

  • 2. ...
    '14.3.6 10:25 AM (211.61.xxx.237)

    이정도는 되어야 게시판에서 욕을 안먹는 시어머니가 되는거죠.

  • 3. 땡..틀렸습니다.
    '14.3.6 10:26 AM (1.243.xxx.73)

    저딴거 다 필요없어요..

    생판남에게 지키는 최소한의 예의만 있으면.. 그 관계는 잘 지낼수 있다 입니다.

  • 4. 정말 저런
    '14.3.6 10:27 AM (203.128.xxx.6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제가 알아요
    그런데 그럼
    그집 며느리에 어때야 할까요?

    적어도 저정도의 시어머니를 만난다면
    며느리도 뭔가 그에 맞아야 하지 않을까요?

  • 5. 봄봄
    '14.3.6 10:28 AM (218.50.xxx.247)

    생판남에게 지키는 최소한의 예의만 있으면.. 그 관계는 잘 지낼수 있다 입니다.2222

  • 6. ...
    '14.3.6 10:30 AM (211.61.xxx.237)

    저 밑에 며느리한테 자기생일상받는거 양심이 없는짓이라는 댓글까지 나왔어요 ㅎㅎㅎㅎ

    저도 며느리지만 참 쓰러집니다.

  • 7.
    '14.3.6 10:31 AM (175.223.xxx.83)

    뒤에서 욕 좀 하면 어때요...뭐 사위,시집에선 처가에 욕 안하고 암것도 안바라는줄 아세요.다 똑같아요.
    욕 좀 듣고 안해주는게 더 현명합니다.

  • 8. 땡!!
    '14.3.6 10:32 AM (59.187.xxx.99)

    틀렸어요. 결혼할때 집 전세금도 다 해주지 않을거에요. 보조금 약간 정도만??
    자기들 살 집은 지들 능력껏 마련하도록.

  • 9. 다른게시판엔
    '14.3.6 10:32 AM (203.128.xxx.69) - 삭제된댓글

    시집에서 집해준 며느리는 매주 가서 밥차리고
    커튼 빨아야 한답니다^^

    저렇듯 남남처럼 지내고 싶다면
    부모에게 바라지도 말아야 한다네요

  • 10. 당연한거 아닌가요
    '14.3.6 10:32 AM (1.243.xxx.73)

    왜 생일상을 며느리한테 받아요?
    아들딸 놔두고~

  • 11.
    '14.3.6 10:33 AM (1.253.xxx.169)

    인터넷에서만 봤어요

  • 12. ...
    '14.3.6 10:33 AM (211.61.xxx.237)

    저도 아들한테 안해주고 안받기에 동의합니다. 그렇게 할 생각이구요^^

    그런데 요즘 젊은 며느님들은 받고 안주기를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요.

  • 13. ㅁㅁ
    '14.3.6 10:33 AM (123.141.xxx.151)

    왜 생일상을 며느리한테 받아요? 222
    사위가 장모 생일상 차리나요?

  • 14. 밑에 글 못 봤지만
    '14.3.6 10:36 AM (203.247.xxx.210)

    사위에게 장모 생신 음식 차려내라 한다면 그 건 정상인가요?

  • 15. 생판남이
    '14.3.6 10:37 AM (175.223.xxx.141)

    맨날 뭘해주길 거지같이 바라죠
    딸결혼하면 사위의 여자로 쿨할 엄마들 한명도 없죠
    맨날 시모에게만 쿨병도지는 소리해도
    딸결혼과 동시에 쿨한 친정 한집도 못봤네요

  • 16. ...
    '14.3.6 10:38 AM (211.61.xxx.237)

    제 글의 요지는 받는건 좋아하면서 도리는 안한다는거예요.
    시어머니들이 각성을 해야합니다. 아들한테 베풀지 마세요.
    베풀지 말고 바라지 마세요.

  • 17. 오십직딩
    '14.3.6 10:38 AM (203.247.xxx.210)

    제 주변 시모님들, 두 번째줄 빼고
    다른 줄은 다 합디다....

  • 18. 여자들
    '14.3.6 10:39 AM (203.128.xxx.69) - 삭제된댓글

    이래저래 여자들만 골치 아파요
    왜 시부모 생일을 며느리가 차리냐 아들딸 놔두고~~~

    막상 우리엄마아빠 생일 올케가 안 챙기면 서운 할거 면서
    역할이라는게 참 무서워요

    올케나 올케언니 이번 엄마 생일엔 오지마
    내가 알아서 챙길께 하는 딸을 본적이 없어서....

  • 19. ㅁㅁ
    '14.3.6 10:40 AM (123.141.xxx.151)

    이런 글 솔직히 '요즘은 남자들이 역차별 받아요'라고 툴툴거리는 남자들의 하소연이랑 다를 바 없어보여요
    그동안 강자 입장에서 누리던 거 조금만 뺏겨도 역차별이라고 분노하는 그런 양상
    님 생각이 어떻든간에 아직도 한국 사회에선 며느리 때문에 희생당하는 시어머니보다
    시어머니 때문에 희생당하는 며느리가 월등히 많습니다

  • 20. ..
    '14.3.6 10:40 AM (220.78.xxx.99)

    시어머니가 뭔 대단한 특권을 지닌것처럼 행동만 안하면 될거 같은데요.
    결혼할 때 보탰다고 뭔 권리가 생기는건가요? 그럼 못보태면 그 권리는 없는거구요?

    저는 아직 며느리는 없는 아들엄마입니다.
    그냥 서로의 생활을 존중해주고 싶어요.
    내 생활도 존중받고 싶어요.

  • 21. 여자들이
    '14.3.6 10:41 AM (59.5.xxx.244)

    시댁에 바라는거나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바라는거나
    한국 사회 고질병 같아요.

  • 22. 결혼때 보태면 권리생겨요
    '14.3.6 10:44 AM (175.223.xxx.223)

    얼마전 친정에서 집해준분 시어머니 수리중집 못가잖요
    시댁에서 집해줬다면 결혼전이면 당당하게 따고들어가고
    며느리도 구경해봐라 수준이지 구경해도 될까 물어보고
    튕기지 않죠

  • 23. ..
    '14.3.6 10:46 AM (222.110.xxx.1)

    원글님 피해의식이 너무 심하신것 같아요
    일반적인 범주 내의 시어머니를 가지고 욕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82에서 욕먹는 시어머니는 누가 봐도 이상한 시어머니들 아닌가요?
    본인이 그런 시어머니 아니시라면 욕 안먹을테니 너무 피해의식에 찌들어있지 마시길 바래요.
    전 오히려 82글들 보면서 여긴 며느리보다 시어머니가 많구나 느낀적이 훨씬 많은데요.


    저 밑에 며느리 시어머니 생일상 글만 봐도요,
    저도 윗님 리플에 동감해요. 직계가족 모이면 이십명은 되는 사람들 식사 차리는걸 며느리에게만 당연히 요구하잖아요.
    며느리도 아들이랑 똑같이 대학나와서 일하고 돈벌고 힘든데..
    차라리 자식된 도리로 아들 며느리 딸 다 힘합쳐서 부모님 생신상 차려라 이러면 반대하는 사람 없어요.
    그런데 정작 본인이 낳은 아들딸에겐 요구하지 않던걸 며느리에게만 요구하니 어처구니 없는거죠.

  • 24. ....
    '14.3.6 10:48 AM (122.101.xxx.189)

    자식에게 안 주고 안 바라기 운동이라도 해야하나봐요. 집이건 재산이건 받을건 다 받고 시부모 간섭은 싫어하는 거지들이나 해준건 하나도 없으면서 며느리에게 요구하기만 하는 거지들이나 다 똑같아요

  • 25. ...
    '14.3.6 10:50 AM (59.120.xxx.5)

    저도 왜 며느리가 시어머니 생일 상 채려줘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마음에서 나와서 차려주는거 좋은거지만 꼭 의무처럼 되어버렸어요

  • 26. 기싸움
    '14.3.6 10:50 AM (121.177.xxx.96)

    속물적으로 말하면 기싸움 같아요
    기센 며느리가 휘어잡고 사는 집도 알아요
    그런 며느리는 여기 글 안올리지요
    잘해주면 당연한듯 권리인듯
    산후조리 비용 10일 최소 수백만원 시집에서 당연히 내주어야 하고 안주면

    전세 한푼 안보태줘도 자격지심에 오히려 더 대우받으려는 막무가내 시어머니
    그게 은근히 먹히기도 하고
    어려워요
    서로 서로 궁합이 잘 맞아야 하는것 같아요 상생이
    상식적인 시부모 상식적인 며느리가 만나야 해요 서로 잘 만나야 해요

  • 27. ㅡ진짜 평범한
    '14.3.6 10:52 AM (110.70.xxx.75)

    며느리들 시댁 재산 눈꼽만큼도 욕심없고 안바래요????
    언제 그렇게 변했지 ㅋㅋㅋㅋㅋ생일상 외식하지 누가 집에서 차리냐는글 수백번도 여기서 더 봤는데

  • 28. 근데
    '14.3.6 10:55 AM (59.6.xxx.240)

    제 주변 친구들과 직장동료들 보면 정말 100프로 남자집에서 전세금 혹은 매매해서 결혼했는데요. 저도 중산층인데도 불구하고 아들 둘 장가보낼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요. 집 안보태주면 정말 출발부터 고생스러울텐데. 노후도 걱정이고.

  • 29.
    '14.3.6 10:55 AM (1.243.xxx.73)

    눈꼽만큼도 안바랩니다...
    그러니..시가..그쪽에서 며느리한테..뭘 바래지나 않았으면 좋겠어요~

  • 30. .....
    '14.3.6 10:57 AM (211.222.xxx.59)

    와 우리 엄마는 좋은 시어머니네요!
    다행히 우리 올케도 좋은 사람이라 엄마생신날 아침상는 꼭 차려줍니다.^^

  • 31. ...
    '14.3.6 11:00 AM (211.61.xxx.237)

    윗님과 같은 관계가 좋은거죠^^

  • 32. ....
    '14.3.6 11:00 AM (122.101.xxx.189)

    며느리들 시댁재산 안 바란다는거는 좀 아닌거같아요 ㅋㅋㅋ 오프라인에서 보면 거의 100% 남자들이 전세금이라도 해오고 남자가 결혼할때 집에서 돈 안 해오면 결혼 해야하냐 말아야 하냐 난리난리 ㅋㅋㅋㅋ
    여기서도 여자가 집 해간다고 하면 여자가 어디가 많이 기울어서 집을 해간 모양이라고 엄청 비웃잖아요
    전에 5억 집 해간 여자분 글에 달린 엄청난 열폭 비난댓글들을 잊을 수 없슴다

  • 33. 맞아요
    '14.3.6 11:03 AM (59.5.xxx.244)

    여자남자 반반씩 자기들 힘으로 결혼해서
    경제민주화 되면
    시댁,처가에서 독립될 듯.

  • 34. 우리
    '14.3.6 11:03 AM (124.49.xxx.162)

    저도 생일상은 왜 차려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서로 즐겁게 축하하고 간단히 외식하고 작은 선물 주고 그럼 안되나 왜 며느리건 시어머니건 생일상을 차려야해요? 그러니 시댁이라는 존재가 부담일 수 밖에요 집도 각자 모은 돈으로 얻고 시댁 친정에서 축하금 정도 보태야지 아들 가진 엄마가 무슨 죄입니까
    좀 합리적으로 살면 좋을 것 같아요

  • 35. 00
    '14.3.6 11:03 AM (182.224.xxx.151) - 삭제된댓글

    도리? 남의 집 딸한테 생일상 바라는게 도리에 안 맞는거 같은데요.

  • 36. @@
    '14.3.6 11:0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울 친정부모님은 생신때 항상 외식입니다. 그 다음날은 딸들이랑 올케언니가 같이 아침상 간단하게
    차리고...올케언니도 맞벌이고 멀리 살아 상차리고 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거든요.
    며느리가 바쁘고 일하고 그러면 며느리 편의 봐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요즘 젊은 사람들이 벌어먹기가 얼마나 힘든데
    며느리 회사다니고 돈버는것도 아들만큼 똑같이 힘들고 그런데 언제까지 구시대적 사고방식으로
    생일상 운운하는건지..

  • 37. ....
    '14.3.6 11:07 AM (59.120.xxx.5)

    제 친구가 그러던데요 어차피 시댁 어른들 모시고 살아도 재산을 상속지분만큼 다 나눠가지는데 누가 아들이라고 며느리라고 모시고 사냐구요 재산안받아도 좋으니 다른 형제 딸들이 시부모님 모시면 좋겠다구요

  • 38. 과도
    '14.3.6 11:08 AM (210.91.xxx.2) - 삭제된댓글

    님 댓글 1) 저 밑에 며느리한테 자기생일상받는거 양심이 없는짓이라는 댓글까지 나왔어요 ㅎㅎㅎㅎ
    저도 며느리지만 참 쓰러집니다.

    님 댓글 2) 제 글의 요지는 받는건 좋아하면서 도리는 안한다는거예요.

    -> 그 글 쓰신 분이 받는 건 좋은데 생일상 차리기는 싫다고 하신 것도 아니신데 왜 이러세요.
    과도한 감정이입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 39. ....
    '14.3.6 11:08 AM (122.101.xxx.189)

    이게 악순환이죠, 아들가진 집은 얼마라도 집 구하는데 보태야 하고 없는 살림에 집에 보태줬으니 생일상이라도 거하게 받아야겠고 전화,용돈 받아서 효도받아야겠고, 그래도 여전히 집 구해주느라 쓴 돈으로 허리 휘청거릴 뿐이고.
    정말로 안 주고 안 받아야 모두가 다 행복할 것 같아요.
    결혼할 때 안 보태는걸로 고리를 깨기 시작하면 일단 예비며느리쪽에서 먼저 난리날 확률이 높지만...

  • 40.
    '14.3.6 11:10 AM (222.107.xxx.181)

    저 위에 아무것도 안해주신 시어머니지만
    없어서 못하시는거 알기에
    전혀, 욕하지 않습니다.
    그저 늙어가시는게 짠할 뿐이죠.

  • 41.
    '14.3.6 11:13 AM (222.117.xxx.200)

    그럼 친정에서 돈 보태주고 차 사주셨으니 제 남편도 제 친정부모님 생신상 차려야 되는 거예요?아니면 남인 거고?;;남자들 요리 서투니 며느리한테 바라는 거라는데 내년 칠순인 저희 친정아버지도 잡채고 전이고 못하는 거 없으신데 신혼 아니고서는 남자도 맞벌인데 요리 못하면 자랑 아닐 텐데요..그냥 서로 마음 편하게 외식하면 안되는 건가요?

    그리고요 저희 시댁에서 결혼할 때 정말 아무것도 안 보태주시고(예물도 남편이 알아서 했고 그냥 절값 10만원 주셨어요;;)그랬는데 저 예단도 보냈어요. 근데 저 저희 시부모님 안 싫어하고요 오히려 좋아하는 편에 속해요.
    크게 간섭안하시고 전화좀 해라, 자주자주 좀 와라...이런 말씀 안하시니 더 감사해서 잘하려고 노력해요. 최소한
    이래라 저래라만 안하셔도 살 거 같아요. 꼭 24평 전세해주고 산후조리비용 줘야 며느리가 좋아하는 거 아니예요. 저처럼 정신적으로만 편안해도 행복한 사람 있어요. 꼭 이리저리 간섭해 놓고 돈 안보태줬으니 며느리가 홀대하나 보다..라고 자격지심 갖는 시댁은 진짜 피곤한 거죠.

  • 42. cointo
    '14.3.6 11:29 AM (211.187.xxx.48)

    돈같은거 필요없고,
    조용히 자기인생 살면서
    없는 듯이 살아주면
    정말 완벽한 땡큐죠~~

  • 43. 나 시어머니 될 나이
    '14.3.6 11:42 AM (59.5.xxx.244)

    둘이 알아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해서 결혼하고
    아무것도 안바라고
    둘이 없는 듯이 살아주면
    정말 완벽한 땡큐죠.^^

  • 44. 장난처럼
    '14.3.6 11:45 AM (112.119.xxx.89)

    집해준거 며느리 친정에 해주나요?
    결국 당신 아들 살 집이에요 아들명의.
    생판 남에게 지킬 예의,
    그거 갖추시면 교양있고 성품되는 시어머니 되시는거죠.
    그리고도 경우없는 며느리라면 그건 당신 아들 안목이 썩는거.

    닭이 먼저 알이 먼저 따져보세요.

  • 45. 그런데
    '14.3.6 11:46 AM (59.5.xxx.244)

    정말 친정 시댁 의지할 경제력이 없어
    둘이 알아서 하겠다는 경우는 봤는데,
    대부분은 친정이나 시댁 부모의
    원조를 받고 결혼 하더구요.

  • 46. ...
    '14.3.6 11:48 AM (121.181.xxx.122)

    완벽한 시어머니는 자식한테서 독립한 시어머니죠.

    물론 물질적, 그외 지원 전혀 안 바랍니다.

    나만 바라봐줘~ 제발 좀 안해줬으면...

  • 47. 시댁에
    '14.3.6 11:51 AM (182.224.xxx.124)

    바라는 거 아무것도 없는 며느리예요.
    시댁이 부담스러운 건 노후대비가 안 되어 있는게 걱정이죠. 100세 시대라 오래 사시는데
    병원비며 병수발이며 이게 며느리의 짐으로 돌아올까 걱정이지....집 사는데 보태주니 안 보태주니
    바라지도 않아요.
    차라리 그 보태줄 돈 있으면 당신들 노후대비 마련 해야죠. 그게 며느리 도와주는 길 같아요.

  • 48. 그리고
    '14.3.6 11:56 AM (182.224.xxx.124)

    처가에서 사위대하듯 시댁도 며느리를 사위대하듯 존중하며 대하면 시어머니도 존중 받겠죠.
    아들가진 위신 떤다며 시어머니 대접받을라 그러고 며느리 기 꺽을라 그러는 거 자체가 문제인거죠. 장모가 사위 대하는 게 어렵듯 시어머니도 며느리를 조심스럽게 대해야 할 거 같아요ㅡ
    절대 서로가 편한 관계는 아니잖아요.

  • 49. 쉬움
    '14.3.6 12:42 PM (211.108.xxx.159)

    남초사이트에 여성혐오자들이 철딱서니 없는 어린여자애들이 쓴 남자키는 얼마, 외모는 전문직, 해외여행시켜주고 명품사주고 이런 글 캡춰해서 한국여자 운운하며 자기들끼리 씹는거랑 비슷하요.

    현실은 여전히 시어머니 갑질하시는게 대세잖아요. 여자가 뭘 해오든 안해오든..
    잘해오면 약빨은 삼년..못해오면 후환은 이십년..

    얼마 전 시어머니들끼리 모여서 하는 이야기가
    재산 좀 있는 집안인데 며느리 맨날 오라가라 했나봐요.
    며느리가 어느 날 저희는 재산 하나도 안바라니 어머니 다 쓰시고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고
    저희는 저희대로 좀 살아볼께요. 했다고
    완전 가루가 되도록 까이던데요.

    이시대의 시어머니고 뭐고 사실 너무 쉽습니다,
    며느리를 진짜 자식처럼, 가족처럼만 대해줘도 최고의 시어머니지요.
    대부분의 시어머니들에게 최고로 어려운 일이지만요,

  • 50. 이효
    '14.3.6 12:58 PM (175.223.xxx.241)

    집해주는 거 아들 명의니 며느리는 덕본 게 없다는 뉘앙스.. 웃겨요

    그 집에 몸들어와 공짜로 사는 건 누군가요?? 월세 매월 내나요?? 아들이름으로 해주지 그럼 내 돈 들여 집사줬는데 며느리 이름으로 해줘요? 웃기는 글이 있네요 전 딸 둘 집안 맏딸이고 뱃속에 딸있어서 시누 시어머니 될 일 없는 사람이지만 저런 며느리들 마음가짐 거지같아요

  • 51. ...
    '14.3.6 1:04 PM (211.61.xxx.237)

    결국..아들한테 해 준 집이니 몸만 들어와 사는 건 괜찮고
    아들한테 낳아준 아이니 아이한테 드는 비용 시부모한테 받는건 괜찮고

    나는 손님대접 받고 싶고...

  • 52. 수엄마
    '14.3.6 1:14 PM (125.131.xxx.50)

    음,... 저 며느리 인데.. 저희 시어머니.. 진짜 윗글의 시어머니 이신데요....--;;

    저 엄청 복 받은 거 맞지요? 24평 아니고.. 38평 아파트 사주셨는데.. 물질적으로도 그렇고.. 정말 윗글처럼 그런 시어머니도 계십니다. 현실에.. 저희 어머니 그러세요..
    저도 열살넘은 아들 하나 키우는데 나중에 시어머니 같은 시어머니 될 수 있을까 싶은 생각.. 하면 자신 없어요...

    그런데.. 신랑 성격이 좀 많이 까칠하죠..ㅋ 부록이 아무리 좋아도.. 정품과 안 맞으면..;좀.. 살기는 힘들수도요.. 여튼 저런 시어머니 계십니다..
    저 결혼한지 13년 차 인데.. 꾸준히 그러헤요..

  • 53. ...
    '14.3.6 1:35 PM (122.101.xxx.215)

    이혼하고 갈라서면 혼수는 중고되는거니 여자만 손해인 것 같으면 여자도 집 구하는데 반 보태면 돼요. 그럼 손해 안 봐요.
    아들 집 해주면 며느리는 공짜로 들어와 사는거 맞죠. 항상 시댁에 감사한 마음 갖고 살아야죠. 반대도 마찬가지에요. 처가댁에서 딸 집 해주시면 사위는 항상 덕 보게 해준 처가부모님께 감사한 마음 갖고 잘 해야죠.

  • 54. 결국
    '14.3.6 2:06 PM (211.178.xxx.51)

    서로 바라지말고 기대지 마는거 정답이예요.
    하지만 결국엔 누가 기대게 될까요?
    알량한 유산있는 시부모에게 며느리가 기댈까요?
    나날이 기력떨어지고 외로움 노염타는 시부모가 기댈까요?

  • 55. 아마짱
    '14.3.6 2:44 PM (182.226.xxx.149)

    이혼하고 갈라서면 혼수는 중고되는거니 여자만 손해인 것 같으면 여자도 집 구하는데 반 보태면 돼요. 그럼 손해 안 봐요.
    아들 집 해주면 며느리는 공짜로 들어와 사는거 맞죠. 항상 시댁에 감사한 마음 갖고 살아야죠. 반대도 마찬가지에요. 처가댁에서 딸 집 해주시면 사위는 항상 덕 보게 해준 처가부모님께 감사한 마음 갖고 잘 해야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56. ,,,
    '14.3.6 2:54 PM (121.200.xxx.109)

    집해준거 며느리 친정에 해주나요?
    결국 당신 아들 살 집이에요 아들명의.
    생판 남에게 지킬 예의,
    그거 갖추시면 교양있고 성품되는 시어머니 되시는거죠.
    그리고도 경우없는 며느리라면 그건 당신 아들 안목이 썩는거.

    닭이 먼저 알이 먼저 따져보세요.

    $$$$$######

    그럼 그 집은 아들혼자 사나요 며늘은?
    1억을 자기들이 모을려면 ?
    만약에 1억을 은행융자받아 원금과 함께 갚아나가보라고 하고싶네요.
    그거 다 갚을려면 얼마나 힘든지.

  • 57. 저도 여자지만
    '14.3.6 3:22 PM (178.59.xxx.106)

    해준집 결국 아들 집이라는 댓글 진짜 웃기네요. 그럼 며느리는 그 집 월세 내고 사나요? 아니면 월세 만큼 집안일 해야 합니까?

  • 58. 그집
    '14.3.6 4:05 PM (121.177.xxx.96)

    아들 살라고 사주었다는 그런 생각이 변화해야만이 진정한 관계 정립이 가능할겁니다 그런 이야기

    수시로 나와요 항상 그러면..
    또 한푼도 안받았다라는 말로 도돌이표

    결국 돈은 받고 싶고 간섭은 싫다 이게 솔직한 심정인것 같아요

  • 59. 좋은시어머니가
    '14.3.6 5:20 PM (221.166.xxx.58)

    되는 방법은 좋은 며느리를 얻으면 됩니다.

    윗글처럼 다해줘도 더 안내놓는다고 난리인 며느리가 대부분입니다.
    아예 안주면 안준다고. 조금주면 조금준다고, 많이주면 더 안내놓는다고
    잴 좋은방법은 좋은며느리를 얻으면되고
    그럴려면 내아들을 좋은 아들로 키우고 사람보는눈을 키워줘야하고

    실제 내가 잘하면 상대방이 잘한다.. 이거 다 개뻥
    원래 좋은사람들이 서로서로 두루두로 잘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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