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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학년인 딸아이 외동이 자기 밖에 없다고...

외동 조회수 : 4,036
작성일 : 2014-03-06 09:28:25

어제 학교 다녀 와서 그러네요...

1학년때는 그래도 2명이였는데..

이번엔 외동인 사람이 나 밖에 없다고..

왜 엄마는 지금까지 동생도 안 낳아 주고 그러냐고..(시도 중인데... 얼떨결에 생긴 첫애 와는 달리 둘째는.. 또 맘대로 안되네요...)

 

다른 친구들은 전부 동생도 있고 언니 오빠도 다 있는데..

나만 없다고..

한참을 징징 거리네요...

 

며칠전엔 30년 만에 둘째 낳은 비율이 확 줄었다고 뉴스에 나오던데..

근데 막상... 아이 유치원이나 학교 보내 보니...

외동은 정말 드물어요...

오히려 셋째 있는집이 더 흔하고...

 

예전에 머리 하러 간 미용실이 아짐이..

자기도 딸 하나 키우는데..

학년 올라 갈 수록...

외동은 자기 아이 밖에 없더라고.. 하길래..

근데 정말 그런가 봐요..

 

IP : 122.32.xxx.1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토
    '14.3.6 9:32 AM (39.112.xxx.28) - 삭제된댓글

    주변 제 친구들도 기본 둘 씩은 다 있고 셋 있는 친구도 두 명이에요 아이들 나잇대는 어린이집 다닐 정도 나이. 근데 저출산 뉴스를 보면 저건 또 뭔가 싶고 그래요

  • 2. 외동맘
    '14.3.6 9:33 AM (182.218.xxx.68)

    외동으로 갈가 둘째를 낳을까 고민하다가 제 딸도 올해 여섯
    저희도 올해 가져서 낳으려구요..-ㅅ- 근데 잘 생길려나 싶기도 하고..
    그나마 저는 나이가 아직 젊어서...ㅜㅜ

  • 3. 그거야 뭐..
    '14.3.6 9:34 AM (203.233.xxx.130)

    그 반이 외동이 없을수도 있지만, 아이 반은 그래도 몇명은 외동이였어요..
    어차피 내 주위가 전체가 아니니 그런 경우도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면 되죠 뭐..

  • 4. 정말
    '14.3.6 9:3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드물어요.
    5학년인데 반에서 외동 손들라했더니 여자아이한명 우리애(남자) 한명 손들었대요.

    늦둥이 본 아이셋인 집이 정말 많아요.@_@

  • 5. 제아이도 2학년
    '14.3.6 9:34 AM (211.195.xxx.238)

    저도 궁금해요.
    제아이도 2학년이고 비슷한때에 친구들 결혼했는데...터울진 둘째를 낳았거나 임신하더라구요.
    저야 순서대로 생겨서 애둘이지만...갑자기 주변에 임산부 투성이라 어리둥절하고 심란....

  • 6. ,,,,
    '14.3.6 9:35 AM (122.32.xxx.12)

    외동맘님...
    생각있으면..언릉 언릉..낳으세요..ㅋㅋ
    저는 정말 미루고 미루다..이렇게 되었는데..
    아이 터울 생각 하면... 음.. 한번씩... 암울(?)해요..
    둘째 생각이 없었던것도 아니였는데..
    근데 또 막상 아이 가질려니..또 잘 안되고.. 그렇네요..

    생각 있으시면.. 언릉...고고고..하세요..

  • 7. ....
    '14.3.6 9:36 AM (203.226.xxx.85)

    유치원때는 외동 많더만 초딩 가니 외동이 없더래요 늦둥이라도 다들 한명씩 더 낳는 모양

  • 8.
    '14.3.6 9:42 AM (211.36.xxx.5)

    터울진 둘째 셋째는 가정이 좀 안정되고들 태어나는거 같아요
    시도해도 안 생기던 애가
    내집마련하고 생긴 집들이 좀 있더군요
    그런거보면 신기해요

  • 9.
    '14.3.6 9:45 AM (115.136.xxx.24)

    여긴 경기남부.
    여기도 외동 많진 않아요.
    큰애들 1,2학년일 때 둘째보는 집도 많고
    셋낳는 집들도 생각보다 많아요

  • 10. ...
    '14.3.6 9:47 AM (118.221.xxx.32)

    그러게요 유치원까진 외동이 흔하더니 이젠 거의 없고 3,4 인집이 더 많아요
    인구 줄어든단말도 옛말인지..
    애는 지금도 동생타령합니다만...
    근데 저는 아이가 사춘기 되고보니 하나 낳은게 다행이다 해요
    훌쩍 여행도 가고 아이에게 집중해주고 하고싶은거 다 해주고 저랑 사이도 좋고 없는 시집때문에 돈 펑펑 나가서 내 노후 생각하면 갑갑해서요

  • 11. ㅇㄹ
    '14.3.6 9:49 AM (203.152.xxx.219)

    고3 딸이 외동딸인데 전교에 한명이래요. 외동딸은..
    외동아들은 몇명 있는듯..
    생각보다 외동 별로 없어요.
    초고학년이나 중학생 되면 그나마 외동이 더 줄어들어요. 늦둥이로 셋째 낳는 부모들도 많고요.

  • 12.
    '14.3.6 9:58 AM (223.62.xxx.53)

    어여 낳으세요 아이가 원하잖아요
    저도 외동뒀지만 외동 생각보다 드물어요

  • 13. 그렇구나
    '14.3.6 10:04 AM (164.124.xxx.147)

    제 딸 올해 초등 3학년 됐는데 1, 2학년때 보면 한 반 28명에 반 정도가 외동이었거든요.
    사립 다니고 있는데 그래서 외동 비율이 좀 더 높은 걸까요?
    아이가 하나니까 아무래도 좀 더 지원해주는 분위기라서?
    근데 남편 친구들도 아이 하나인 집이 많고 저는 주위에 외동이 더 많아서 요새 다 그런 줄 알았어요.

  • 14. ..
    '14.3.6 10:18 AM (110.70.xxx.95)

    반마다 분위기가 다른거 같아요
    1학년때 아들반 외동남아가 5명 정도 였는데
    2학년때는 아무도 없고 대부분 셋이상씩 이더라구요
    3학년 올라갔는데 올해는 어떨지...
    어차피 외동이인거 장점만 보렵니다
    생각해 봤자 달라질것도 어떻게 없는 동생이 뚝 떨어지는것도 아니니..

  • 15. 저도 의아해요
    '14.3.6 10:21 AM (220.86.xxx.20)

    아이 초등때는 외동이 많았었는데 학년 올라갈수록
    적어져요.
    지금 고2인데 반에 외동이 1명이래요.
    그런데 터울진 동생 둔 친구가 많대요.
    중학교 입학전인 초등생이나 심지어 유치원생도 있다고요.
    고등학생이면 형들하고 사이가 안좋은 경우도 많거든요
    그런데 다들 동생들에 대한 생각이 좋더라고 해요.

  • 16. 맞아요
    '14.3.6 10:34 AM (218.52.xxx.130)

    외동 거의 없어요. 근데 울 딸은 동생은 죽어도 싫고 언니 오빠를 원하네요.

  • 17. 저는
    '14.3.6 10:43 AM (203.142.xxx.231)

    외동하나 뒀지만, 요즘 결혼을 안하거나(못하거나) 아니면 아예 불임이 많아서 그렇지 낳으면 다 둘은 낳죠.

  • 18. 아참
    '14.3.6 10:45 AM (203.142.xxx.231)

    저는 주변에 외동이가 꽤 되요. 맞벌이를 하는 직장다니다보니.. 그래서 크게 이상하진 않지만, 대세는 둘이겠죠. 셋은 뭐 전업엄마 아닌이상 많지 않고

  • 19. ..
    '14.3.6 10:52 AM (211.202.xxx.146)

    아이 유치원때 친구가 외동인 아이가 있는데, 그 엄마는 항상 외동예찬을 하고 다녔어요. 특히 셋인집들을 뭐라하면서요.. 그래서 죽 외동으로 키울려나보다 했더니, 아이 초등입학했는데, 동생 봤어요
    그동안 부러워서 뭐라했나?

  • 20. 나중에 크면 외롭겠지만..
    '14.3.6 11:06 AM (203.226.xxx.9)

    저희는 셋이지만 반아이들의 절반은 외동이예요..
    저희도 사립이구요...가끔은 아니 가끔보다는 종종 외동맘들이 부럽기도 하답니다..

  • 21. 항상행복
    '14.3.6 11:20 AM (121.167.xxx.89)

    211 님 의도치않게생긴것아닐까요?
    왜 부러워했다 생각하시는지...;;

  • 22. **
    '14.3.6 11:30 AM (119.198.xxx.175)

    5학년 올라가는데,,,지금도 동생은 싫다네요

  • 23.
    '14.3.6 11:50 AM (115.136.xxx.24)

    잘사는 사람들 중에 외동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선지 사립다니시는 분들은 외동이 많군요

  • 24. ..
    '14.3.6 12:05 PM (1.238.xxx.94)

    저는 시댁갈등으로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져서 결혼하자마자 아이는. 안낳아야지하다가 어찌어찌 하나만 낳았어요.
    지금 초3인데, 어떨땐 하나만있어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내 생활도 여유있어 좋다 싶다가도, 후회도 돼요, 아이 좋아하는 스탈아니지만 완모에 참 열심히 키웠어요..
    40넘어 이젠 안되고, 젊으신 분들은 갈등되면 낳으세요, 갈등도 안했던 저도 나이들어거나 후회되네요..

  • 25. 6살외동
    '14.3.6 1:04 PM (180.224.xxx.43)

    아이문제는 정말 답이없는거같아요. 아이 여섯살되니 이제야 조금 둘째 생각도 나고하는데 40이 코앞인 내 나이.. 외벌이 남편..노후 생각하면 둘째 못 낳겠어요. 게다가 임신할때부터 입덧으로 유난히 힘들었고 애 진통하다 결국수술...만 세돌까지 밤에 잠 쭉 이어서 못잔거..양가 도움받을곳 전혀없어 다섯살에 처음 기관갈때까지 몸이 아파 쓰러져도 애한시간도 맡길데 없던거....아 생각만해도 진저리가 쳐져요. 아이 이쁜건 둘째치고..
    남편도 이제 둘째낳으면 자기 환갑에 아이 초등학생이라며 절래절래 하네요.
    돈과 나이 제건강이 제일 걸립니다....늙어서 후회스러울거같긴해요. 그래도 지금상황에선 이게 최선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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