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분이 적합할까요?(초등학생 도우미)

고민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4-03-06 09:25:55

초등 저학년 딸 둘 엄마이자 직장맘이예요.

이번에 외할머니가 아프셔서 입주 도우미를 구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조금 마음에 드는 분이 있는데 어느 분이 더 좋을까요? 

1. 야무지고 영민하게 일하실 것 같은데 성격은 강하신 분

   - 아들1 키우셨고(지금 직장인), 도우미 스스로 알아서 일 잘하신다고 말씀하셨어요

   - 전에 일하신 집(5년) 연락처도 주시고 가셔서 통화했는데,

      그 집에선 워낙 살림에 관심없어서 뭐 해주세요~라는 말 한 적이 없대요. 그 집 아들하고 잘 놀아주셨다고요.

   - 장점 : 약간 카리스마 같은 게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 잘 다루실 것 같아요.

   - 단점 : 알아서 일 잘하는 건 장점도 되지만 성격상 누가 이래라 저래라 라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인듯 해요.

               딸 키워본 적 없는 점도 조금 걸리고요. 

2. 온화하고 얌전한 분

   - 딸 1 키우셨고(지금 직장인), 도우미로써 부족한 점은 알려주면 시키는 건 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 전에 일하던 집(2년) 연락처는 갖고 있지 않다고 주지 않으시고요.

   - 장점 : 엄마가 해달라는 건 어떻게든 맞추려고 노력하실 것 같아요. 딸 키우신 경험있으시고요. 

   - 단점 : 온화하셔서 아이들에게 휘둘릴 것 같아요.

1번 분과 2번 분 중 어느 분이 더 나을까요? 입주입니다.

참고로 저희 딸애들은 연년생(1,2학년)에 성향도 다르고,

초등학생이 되니 주관이 생겨서 자기 의견도 있고 잔소리 싫어하고요 T.T

저학년때 아이들을 잡아주는 도우미가 좋을지

아니면 아이들을 받아주는 도우미가 좋을지

아이를 다 키워보신 베테랑 어머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IP : 61.72.xxx.1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3.6 9:45 AM (76.88.xxx.36)

    우리 작은 언니가 아이 돌보니 일을 하면 더 없이 적격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싫다고 해서 답답해요
    아들 하나 딸 키웠는데 더 없이 잘 할 사람이거든요
    카리스마..적당한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 적합합니다
    저도 아들 하나 키웠지만 일을 하고 있어서 많은 돌보미들을 겪었었는데
    머리도 좋으셔야 하고 특히 생활의 지혜가 있으신 분들은
    아들을 키워 봤고 딸을 키워 봤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유통성과 기본적인 아이에 대한 사랑과
    지혜로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절실히 깨달은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1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518 피지오겔ai 괜찮나요?? 10 ... 2014/03/06 16,887
358517 이제 의사 인턴제가 없어지나요? 2 의대 2014/03/06 2,325
358516 남편이랑 저녁 먹는 시간이 달라서 너무 짜증나요. 5 뭐먹지 2014/03/06 1,410
358515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났어요..ㅜ 28 교통사고 2014/03/06 6,212
358514 양념 닭발 요리법요ᆢ 3 ᆢᆢ 2014/03/06 1,047
358513 주방 조미료 보관하는 곳에 낀 기름 때 8 .. 2014/03/06 1,914
358512 김연아 선수 관련해서 한심한 여자들 많네요... 22 성냥갑 2014/03/06 2,975
358511 사업자도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 받을수 있나요 1 미안해사랑해.. 2014/03/06 1,037
358510 연아팬분들..제발 우리가 힘을모아야하는건 소치판정이예요. 1 팬심 2014/03/06 796
358509 살빠지니 기운이 너무 없어요. 7 선택의 문제.. 2014/03/06 2,755
358508 연아랑 연아남친이랑 오래 못갈듯싶어요 23 오지랖 2014/03/06 11,888
358507 김연아 열애설 제보자가 빙상연맹? 3 와이티엔 2014/03/06 2,285
358506 과외사이트에서 악기레슨 신청해본 분 있으세요 6 . 2014/03/06 612
358505 김원중 후배가 쓴글 보셨어요? 43 .. 2014/03/06 29,947
358504 회사에 제발 무능한 처남이나 동생 꽂아 놓지 마세요 5 에휴 2014/03/06 2,072
358503 청겨자잎 1 꼬랑꼬랑 2014/03/06 1,003
358502 후쿠시마의 거짓말 2편이 나왔어요 3 독일ZDF방.. 2014/03/06 1,057
358501 중학교 반모임 꼭 있나요? 급해요!!! 9 ... 2014/03/06 2,830
358500 핸드폰 배터리 어디가서 사야하나요? 1 ... 2014/03/06 613
358499 디스패치! 2 토나와 2014/03/06 1,070
358498 日, 아베나 망언하는 자나 언론이나 한 통속 손전등 2014/03/06 368
358497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3 흠... 2014/03/06 694
358496 중1 어학원 5 완두 2014/03/06 1,087
358495 아이 유치원에서 영어이름 지어오라는데...헬렌, 미쉘, 니콜, .. 23 아이유치원 2014/03/06 4,495
358494 자꾸 단게 땡겨요.. 3 스위트 2014/03/06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