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 초등 어머님들 꼭 조언 좀 부탁합니다.

..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4-03-06 08:38:59

아이가 1학년 입학했어요.

돼지띠라 한 반이 증설 됐는데 새로 꾸민 반을 입학식전

일요일날 페인트 공사를 마쳤다더군요.

새로 꾸민반에 배정 됐어요.

페인트 냄새가 너무 심해요.

오후에 집에 오면 잠바에 페인트 냄새가 나고

오늘 아침엔 가보니 밤새도록 문이 닫혀있어서 그런지

머리가 띵하도록 냄새가 나더라구요.

어떡하죠?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은 반을 다른데서 한달간 했으면 하는데

그렇게 해 줄리도 없고  교실이 없을 수도 있겠죠? 학교에서는 유별난 엄마 취급할테고..

그래서

아이를 한달간 안보내는 생각도 해 봤는데

새학기 중요한 시기라 신경도 쓰이고 한달간 빠지면 어떤 이유를 대야 하는지..

어휴..........정말 어떡하죠?

IP : 175.116.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6 8:47 AM (1.212.xxx.227)

    페인트냄새 어른들도 견디기 힘든데 아이들이 고생이네요.
    학교행정실로 연락해서 교장선생님이나 교감선생님과 통화할 수 있게
    연결해달라고 하셔서 말씀드려보세요.
    반을 증설까지 했다는거 보면 여유있는 교실은 없을듯해요.
    우선 이번주말에 보일러나 히터등을 충분히 틀고 환기를 계속 해달라고 하세요.
    그나마 유독물질이 빨리 배출되도록 하는 방법밖에 없을것 같아요.
    어린아이들 걱정이네요.

  • 2. 무단결석
    '14.3.6 8:50 AM (39.7.xxx.2)

    아닌가요 전학을 가세요 학교 항의해도 유치원 처럼
    시정안되요

  • 3. .....
    '14.3.6 8:59 AM (221.148.xxx.229)

    학교에 전화하세요,초중고 중에 그래도 제일 학부모 말이 먹히는데가 초등인거 같아요,맘 같아서 앞에 책상 놔주고 교장샘도 같이 애들하고 있어보라 하고 싶네요...일학년 아이들도 안쓰럽고 담임선생님도 안됐네요..

  • 4. 초등엄마
    '14.3.6 9:34 AM (223.62.xxx.30)

    입학부터 한달 결석은 아이에게도 좋지않고 전학도 어려울테니
    몇가지 방법을 정해 학교에 건의해보세요.
    특별활동실( 과학실,음악실 등)에서 1~2주 라도 수업하는 방법.
    신학기니 고학년들 특활실 사용도 별로 없을거에요. 일주일 정도라도 빈교실 창문 다 닫고 난방 쎄게 돌린 후 보통은 담날 환기하고 몇번 반복..새 건물 유해물질과 냄세 제거 하는 방법으로 하면 아쉬우나마 좀 나을듯 해요
    특활실 어려우면 그 학급만 당분간 한두시간이라도 단축수업을 해서 교실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아이들 하교후 난방하고 환기 충분히 해주는 방법.
    교장선생님께 새집증후군 발암물질 등이 소아들에게 치명적이라고 얘기 좀 해보시고요.아빠가 전화하는것도 좋습니다 같은반엄마와 함께 얘기 하면 더 좋지만 모를경우 한명이라도 건의하면 반응은 보이더라고요
    신축학교도 옆에서 일부 공사 하며 다니기도 하고 아파트 인테리어 새로 하고 환기 못하고 바로 입주 하는 경우도 많고 하니, 별일 아니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아직 애기들인데 안타까워서 길게 적어봅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102 와....이거 소름 무섭네요 ㄷㄷㄷ 28 기득권세력 2014/05/14 17,793
379101 세월호 아픔을 함께하는 용인 엄마들의 행진 1 깨어나자 2014/05/14 1,167
379100 와 대다나다. 911 보고서 끌어들여 문제 희석시키기. 7 팩트 2014/05/14 1,051
379099 연세대교수 131명이 세월호 관련 선언문 올려주세요 9 선언 2014/05/14 1,576
379098 찌질이와 구완와사 둘이 합쳐 미개한 싸가지 //////.. 2014/05/14 651
379097 (박근혜하야)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라 1 .. 2014/05/14 937
379096 NYT, 세월호 학부모 청와대행 보도 light7.. 2014/05/14 743
379095 팽목항에는 이런분들도 계시네요. 수제버거집 아저씨요 17 고마우셔라 2014/05/14 3,204
379094 겨드랑ㅇ 부유방 제거수술 해보신분 계세요? 1 dd 2014/05/14 2,832
379093 국민티비 라디오 생방송으로 들으세요-하루종일 합니다(밤 12시까.. 8 ... 2014/05/14 1,000
379092 고기보다 비싼 과자 매출 하락세 이어져 10 참맛 2014/05/14 3,677
379091 밑에 글 보고 가정폭력 1 기회 2014/05/14 870
379090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7 불굴 2014/05/14 896
379089 의료민영화반대 서명사이트입니다. 10 민영화반대 2014/05/14 1,730
379088 [박근혜처벌] 저는 내용있습니다.^^ 7 조중동 아웃.. 2014/05/14 1,136
379087 진선미 의원 "세월호 구조 골든타임에 의전 관련 교신만.. 11 lowsim.. 2014/05/14 2,129
379086 (박근혜 하야) 내용없어요. 써보고싶어서 ^^;; 8 날나리 날다.. 2014/05/14 971
379085 박그네하야) 질문인데 좀 가르쳐주세요 9 ㅡㅡ 2014/05/14 551
379084 TV방송, 라디오, 신문... 추천해주세요. 7 지란 2014/05/14 522
379083 (박근혜아웃) 후원하고 싶은 곳이 하나 생겼네요 2 ㅇㅇ 2014/05/14 1,031
379082 (짝사랑)이제서야 현실을 알겠네요. 5 리베라 2014/05/14 3,306
379081 오늘자 82신문 4 ... 2014/05/14 844
379080 윗사람에게 카톡으로 인사말 어떻게 보내면 될까요? 2 참신한 말 2014/05/14 4,327
379079 얼마전 구로구 세월호 관련 진행 사항을 올린 사람입니다. 같이 가요 2014/05/14 659
379078 남편에게 살해당한 아내, 그 아내가 4년전에 지식인에 올린 글이.. 20 dd 2014/05/14 19,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