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옷을 입었는데도 세련되어 보이는 이유

패션 조회수 : 7,733
작성일 : 2014-03-05 23:04:44

같은 옷에 확 달라지는 세련됨..

그 이유는 구두와 핸드백의 차이네요.

 

제가 검은 코트에 스카프, 같은 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동네 나간 적도 있고, 편하게 시내를 나갈 때는 양말에 편한 단화를 신었어요.

가방은 시장바구니도 들었고, 싸구려 비닐숄더백에 물건 잔뜩 넣어 든 적도 있구요.

 

그런데 공적인 모임에 급하게 갈 일이 있어서,

옷도 없고 하니... 정말 똑같은 옷에 똑같은 스카프를 했는데, 

양말에 단화를 안신고, 스타킹에 킬힐을 신고 토드백을 들었어요.

스카프도 보온성만을 따져서 목에 둘둘 말아 매던 것을 양옆으로 길게 멋스럽게 늘어뜨렸죠... 

 

완전 멋쟁이 세련된 아줌마로 변신..

약간의 커리어 우먼삘도 나더라구요.

역쉬 패션의 완성은 구두.

헐리웃 배우들도 쪼리 신을 때와 힐 신을 때 느낌이 다르잖아요. 

뭐. 기럭지가 길면 쫄바지에 멋스런 단화도 멋지겠지만,

저처럼 중년살도 있고 기럭지 짧은 사람에게는 신발에 따라 느낌이 확 다르네요.  

 

 

IP : 61.254.xxx.2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3.5 11:05 PM (121.162.xxx.53)

    체형하고 헤어스타일 얼굴이 더 ....코디네이션도 중요는 하겠지만요.

  • 2. --
    '14.3.5 11:07 PM (217.84.xxx.74)

    진짜 구두(신발) 중요해요.. 어쩌면 가방보다 더요.

    언제 느꼈냐면 똑같은 매치에 어그 부츠랑 가죽 부츠만 바꿨는데..헐...어그 안 되겠더라구요.

  • 3.
    '14.3.5 11:13 PM (175.121.xxx.231)

    구두가 중요하긴 하더라구요~ 거기에 피부랑 머릿결^^

  • 4. ..
    '14.3.5 11:19 PM (112.158.xxx.2)

    소품으로만 가리자면 가방보다 구두가 단연 중요해요. 와방 중요.
    가려져서 안보이는 듯 하지만. ㅎㅎㅎ
    신발에 신경 안쓰는 사람치고 멋쟁이 없고, 매번 착장에 완벽한 신발 신는 사람치고 멋쟁이 아닌사람 없어요. ^^

  • 5. 원글
    '14.3.5 11:21 PM (61.254.xxx.206)

    근데.. 힐 오래 신기에는 이제 습관이 안되어 너무 힘들어요.
    그 모임 끝나고 오면서 다른 편한 곳 들렸는데,
    차에 편한 신 넣어 올 걸 하고 많이 후회했어요.

  • 6. ....
    '14.3.5 11:23 PM (180.228.xxx.9)

    100% 옷거리 탓..즉, 옷 속에 들어 있는 사람의 몸 생김새 때문에..
    아무리 거지같은 옷을 걸쳐도 빛나는 사람..
    아무리 수천만원짜리 옷을 걸쳐도 못 봐주게 생긴 사람..

  • 7. 암튼
    '14.3.5 11:24 PM (223.62.xxx.30)

    어그는 안되겠더라구요
    저도 악간 옷 신경쓰고 입고서 어그 와 구두를 비교해보니 으악 어그는 정말 웃기더군요

  • 8. 제 생각은
    '14.3.6 12:02 AM (119.202.xxx.205)

    체형이 더 중요해요.

  • 9. ..
    '14.3.6 12:07 AM (112.158.xxx.2)

    힐신어야 세련되보인다 생각하시는건 편견이죠 ㅎㅎ물론 힘준 느낌은 나지만. 5센치 정도로 신으세요. 전 건강신경쓰는지라 . 그리고 진짜 멋은 편안함에서 나와요.

  • 10. 근데....
    '14.3.6 1:19 AM (175.223.xxx.13)

    구두 모양과 각종 신발이 다 어울리는 스타일이 있어요..
    매치를 잘 하셔야 하고, 키크고 피부 좋으면 좋죠

  • 11. ....
    '14.3.6 1:37 AM (211.111.xxx.110)

    꼭 체형은 아닌듯
    터져 나갈듯한 동그란 체형만 아니면 어지간한 체형인에게도 세련된 헤어, 옷, 가방, 신발 색채 감각 등은
    다 알겠던데요

  • 12. ...
    '14.3.6 8:12 AM (118.221.xxx.32)

    10센치정도 킬힐이면 확 다르죠
    근데 이젠 못신어요

  • 13. 아닌데..
    '14.3.6 2:58 PM (36.38.xxx.206)

    옷은 후진데 킬힐에 번쩍번쩍한 가방만 들면 오히려 빈티나요......

    운동화나 비닐백이 차라리 낫다고 봄..........

  • 14. 77
    '16.7.9 11:55 PM (112.187.xxx.24)

    같은 옷에 확 달라지는 세련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283 2014년 3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06 483
357282 스타벅스 4 2014/03/06 1,147
357281 제 명의 핸드폰인데 통화 내역 알려면 어찌 해야하나요? 4 도움부탁드려.. 2014/03/06 1,241
357280 속상해서 잠이 오질 않네요 12 아톰 2014/03/06 4,712
357279 안주무시는 분 저 좀 도와주세요 ㅠㅠ 6 ㅠㅠ 2014/03/06 1,803
357278 미국에서 유럽으로 사갈만한 선물? 10 여행자 2014/03/06 1,253
357277 궁금한게 있어요 2 알려주세요 2014/03/06 546
357276 와인이 확실히 살찌는 것 같아요 3 경험상 2014/03/06 2,155
357275 고맙습니다. ^-^ 2014/03/06 556
357274 퇴직해 게을러진 남편을 보니 저의 옛 모습이 보여서 괴롭네요. 6 2014/03/06 3,608
357273 한살림이나 생협등에서 주부사원으로 근무 하시는 분 8 궁금 2014/03/06 2,835
357272 시각장애인 위한 책 녹음 봉사같은거 어디서 할 수 있나요? 3 봉사하자 2014/03/06 3,554
357271 저의 비염은 스트레스 신경성이에요. 4 별달꽃 2014/03/06 1,180
357270 동서..시누이 생일 다 챙기나요? 12 ........ 2014/03/06 3,633
357269 노년은 견뎌내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 같아요. 94 시나브로 2014/03/06 13,730
357268 기업체강사하시는 분들 어떤 강의하시고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5 singso.. 2014/03/06 990
357267 안쓰는 샴푸, 메이크업 브러시 세척제로 써도 될까요? 6 알뜰살뜰 2014/03/06 1,477
357266 딸아이 친구가 세상을 떠났는데 7 2014/03/06 4,126
357265 친구 부모님 장례 못갔을때 조의금이요 5 ... 2014/03/06 7,615
357264 올해 전문의를 딴 의사라면 페이닥터로 들어가면 보수가 어떻게 되.. 1 ..... 2014/03/06 2,391
357263 둘째 생각중인데 여건 좀 봐주세요 ^^ 5 스팀밀크 2014/03/06 952
357262 맞벌이 제가 많이 요구하나요? 16 caya 2014/03/06 3,043
357261 팬케이크를 자주 만들어 먹는데..좀 도톰하게 할려면? 16 .... 2014/03/06 2,812
357260 반찬통을 새로 바꾸고 싶은데 글라스락이 제일낫나요? 5 반찬통 2014/03/06 2,908
357259 5평 정도 가게 자리는 어디서 알아봐야하나요? 무조건 부동산에 .. 3 공상가 2014/03/06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