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옷을 입었는데도 세련되어 보이는 이유

패션 조회수 : 7,726
작성일 : 2014-03-05 23:04:44

같은 옷에 확 달라지는 세련됨..

그 이유는 구두와 핸드백의 차이네요.

 

제가 검은 코트에 스카프, 같은 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동네 나간 적도 있고, 편하게 시내를 나갈 때는 양말에 편한 단화를 신었어요.

가방은 시장바구니도 들었고, 싸구려 비닐숄더백에 물건 잔뜩 넣어 든 적도 있구요.

 

그런데 공적인 모임에 급하게 갈 일이 있어서,

옷도 없고 하니... 정말 똑같은 옷에 똑같은 스카프를 했는데, 

양말에 단화를 안신고, 스타킹에 킬힐을 신고 토드백을 들었어요.

스카프도 보온성만을 따져서 목에 둘둘 말아 매던 것을 양옆으로 길게 멋스럽게 늘어뜨렸죠... 

 

완전 멋쟁이 세련된 아줌마로 변신..

약간의 커리어 우먼삘도 나더라구요.

역쉬 패션의 완성은 구두.

헐리웃 배우들도 쪼리 신을 때와 힐 신을 때 느낌이 다르잖아요. 

뭐. 기럭지가 길면 쫄바지에 멋스런 단화도 멋지겠지만,

저처럼 중년살도 있고 기럭지 짧은 사람에게는 신발에 따라 느낌이 확 다르네요.  

 

 

IP : 61.254.xxx.2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3.5 11:05 PM (121.162.xxx.53)

    체형하고 헤어스타일 얼굴이 더 ....코디네이션도 중요는 하겠지만요.

  • 2. --
    '14.3.5 11:07 PM (217.84.xxx.74)

    진짜 구두(신발) 중요해요.. 어쩌면 가방보다 더요.

    언제 느꼈냐면 똑같은 매치에 어그 부츠랑 가죽 부츠만 바꿨는데..헐...어그 안 되겠더라구요.

  • 3.
    '14.3.5 11:13 PM (175.121.xxx.231)

    구두가 중요하긴 하더라구요~ 거기에 피부랑 머릿결^^

  • 4. ..
    '14.3.5 11:19 PM (112.158.xxx.2)

    소품으로만 가리자면 가방보다 구두가 단연 중요해요. 와방 중요.
    가려져서 안보이는 듯 하지만. ㅎㅎㅎ
    신발에 신경 안쓰는 사람치고 멋쟁이 없고, 매번 착장에 완벽한 신발 신는 사람치고 멋쟁이 아닌사람 없어요. ^^

  • 5. 원글
    '14.3.5 11:21 PM (61.254.xxx.206)

    근데.. 힐 오래 신기에는 이제 습관이 안되어 너무 힘들어요.
    그 모임 끝나고 오면서 다른 편한 곳 들렸는데,
    차에 편한 신 넣어 올 걸 하고 많이 후회했어요.

  • 6. ....
    '14.3.5 11:23 PM (180.228.xxx.9)

    100% 옷거리 탓..즉, 옷 속에 들어 있는 사람의 몸 생김새 때문에..
    아무리 거지같은 옷을 걸쳐도 빛나는 사람..
    아무리 수천만원짜리 옷을 걸쳐도 못 봐주게 생긴 사람..

  • 7. 암튼
    '14.3.5 11:24 PM (223.62.xxx.30)

    어그는 안되겠더라구요
    저도 악간 옷 신경쓰고 입고서 어그 와 구두를 비교해보니 으악 어그는 정말 웃기더군요

  • 8. 제 생각은
    '14.3.6 12:02 AM (119.202.xxx.205)

    체형이 더 중요해요.

  • 9. ..
    '14.3.6 12:07 AM (112.158.xxx.2)

    힐신어야 세련되보인다 생각하시는건 편견이죠 ㅎㅎ물론 힘준 느낌은 나지만. 5센치 정도로 신으세요. 전 건강신경쓰는지라 . 그리고 진짜 멋은 편안함에서 나와요.

  • 10. 근데....
    '14.3.6 1:19 AM (175.223.xxx.13)

    구두 모양과 각종 신발이 다 어울리는 스타일이 있어요..
    매치를 잘 하셔야 하고, 키크고 피부 좋으면 좋죠

  • 11. ....
    '14.3.6 1:37 AM (211.111.xxx.110)

    꼭 체형은 아닌듯
    터져 나갈듯한 동그란 체형만 아니면 어지간한 체형인에게도 세련된 헤어, 옷, 가방, 신발 색채 감각 등은
    다 알겠던데요

  • 12. ...
    '14.3.6 8:12 AM (118.221.xxx.32)

    10센치정도 킬힐이면 확 다르죠
    근데 이젠 못신어요

  • 13. 아닌데..
    '14.3.6 2:58 PM (36.38.xxx.206)

    옷은 후진데 킬힐에 번쩍번쩍한 가방만 들면 오히려 빈티나요......

    운동화나 비닐백이 차라리 낫다고 봄..........

  • 14. 77
    '16.7.9 11:55 PM (112.187.xxx.24)

    같은 옷에 확 달라지는 세련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894 오유에 뜬 엠병신 PD입니다. 12 참맛 2014/05/17 3,633
379893 닭대가리들 기초연금 20만원 정책이 아니라 미끼로 했으니 끝까지.. 구원 2014/05/17 1,321
379892 안철수님 손이 너무 예뻐서요 39 순수 바보 .. 2014/05/17 3,149
379891 프랑스에서도 레지스땅스를 테러리스티라고 하는지 14 김구가 테러.. 2014/05/17 1,110
379890 청와대로 유가족들 부른 이유 4 배우 2014/05/17 2,606
379889 KBS노조'서울시 지하철 사고 키우라는 윗선의 지시 있었다'-J.. 7 집배원 2014/05/17 2,113
379888 세월호 생존자 권지영양 2 벌써한달 2014/05/17 3,077
379887 모든인간관계에 실패한것같아요 27 2014/05/17 9,464
379886 JTBC 유튜브... 2014/05/17 1,025
379885 저를 해고했던 고용주가 합의해달라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7 이런 시국에.. 2014/05/17 11,971
379884 그네축출) 선관위, 박원순을 병역 미필로 허위기재했네요. 7 그네하야 2014/05/17 1,573
379883 엄마들은 진짜 자식들을 위해 언제든 목숨도 기꺼이 양보할 준비가.. 7 엄마마음 2014/05/17 2,625
379882 눈물이나요 5 그냥 2014/05/17 1,145
379881 김어준kfc 8편 같이 얘기해요 6 ㅇㅇ 2014/05/17 2,612
379880 여의도 교직원 공제회에서 결혼식있는데, 밥이 부페인가요? 2 ... 2014/05/17 1,606
379879 즐겨라 대한민국.. 더 많이 보게 될겁니다.. 2 송이송이 2014/05/17 1,016
379878 주말 서울 도심 '세월호 추모' 대규모 집회·행진 5 ... 2014/05/17 1,921
379877 홈플 불매 운동 해야 겠네요. 10 --- 2014/05/17 4,144
379876 사과를..이렇게 진정성없이,,간봐가며 하는 대통령 9 ㄹㄹㄹ 2014/05/17 1,931
379875 삼성역에서 광화문까지 어떡해 가나요? 5 지방 사람 2014/05/17 1,288
379874 표창원님의 사과글 21 ... 2014/05/17 8,153
379873 세월호,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글 7 아자아자 2014/05/17 1,385
379872 안산시장 단일화는? ........ 2014/05/17 551
379871 「맛의달인」原発問題、福島등抗議 波紋커지다 맛의달인 2014/05/17 822
379870 KBS 김시곤 전보도국장이 졸지에 혁명가가 됐군요. 14 어쩌나.. 2014/05/17 3,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