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콩 사시는 분이나 홍콩 음식 잘 아시는 분 계세요?

홍콩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14-03-05 22:59:20
예전에 홍콩 여행 갔을 때 완탕집에서 '초이삼' 이라는 채소 요리(반찬처럼 같이 먹었어요)를 먹은 적이 있는데요, 간단하게 채소 데친 것에 굴소스 같은 진득하고 걸쭉한 소스를 끼얹어 내오던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 뒤로 싱가폴에 가서도 완탕집에서 비슷한 게 있어서 내내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비슷하게 해먹을려고 해도 그 걸쭉한 소스를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서요.
채소야 이것 저것 데쳐 먹으면 될 듯 한데 그 소스가 정확히 뭔지 궁금하네요.

홍콩 같은 데선 대중적인 채소 음식 같던데 홍콩 사시는 분이나 사셨던 분 중에 혹시 정확한 소스 요리법 아시는 분 계심 좀 알려주세요.
(채소는 그냥 맹물에 데친 건가요? 다른 비법이 있는지요?)
IP : 1.252.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5 11:03 PM (222.64.xxx.79)

    데칠때 맹물에 식용유 조금 넣더라구요. 소스는 중국 간장 生油 라고 쓰인거 사서 조금 부어드시면 맛있어요.
    요즘 한국에서도 이금기 간장 파는거 같더라구요.

    또 기름에 마늘 많이 넣고 먼저 향을 낸 다음 채소 넣고 볶아서.. 간장 살짝 뿌려도 맛있구요.

  • 2. dd
    '14.3.5 11:04 PM (211.202.xxx.127)

    홍콩은 기름에 볶는것 같구요 마늘이 꼭 들어가던데요.
    조미료맛도나고 육수맛도 나고 너무 맛있죠?
    밥하고 먹으면 ..
    홍콩에서는 맑게 걸쭉하지 않고 볶음이 흔하고
    대만 싱가폴 이런곳은 굴소스에 찐것같은 느낌이 나는 곳도 있던데요.
    정확한 요리법은 아니고 그냥 그 맛이 그리워서반가워서...
    죄송해요 원글님......

  • 3. 원글
    '14.3.5 11:12 PM (1.252.xxx.99)

    물에 식용유 몇 방울 팁 감사합니다. ^^
    중국 간장, 이금기 간장 한번 검색해봐야겠어요.
    그리고 asd님, 그냥 굴소스 그 자체로 먹기도 하나보네요.
    볶거나 가열할 때 조금 섞는 용도로만 쓰고 생으로 먹는다는 생각을 못했었거든요.
    dd님, 싱가폴에서 불맛 나게 볶은 것도 먹었었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아무튼 가는 곳 마다 초이삼 보이면 그것만 주구장창 두 접시씩 먹곤 했는데 저도 그 맛이 그립네요. ^^
    서울 딘타이펑 같은 데 가면 현지보다 좀 비싸긴 해도 초이삼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여긴 지방이라 아쉬워요.
    그것만 한 몇 접시는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

  • 4. 깊은바다
    '14.3.5 11:15 PM (220.118.xxx.142)

    마늘 먼저 기름으로 향 올려서 육수 넣고 끓이시다가 굴소스 좀 넣고 감칠맛은 그럼 될 듯. 나중에 전분으로 농도 조절......이런 거 아닌가요? ㅎㅎㅎ

  • 5. 원글
    '14.3.5 11:19 PM (1.252.xxx.99)

    깊은바다님, 소스가 걸쭉하긴 한데 녹말 들어간 그 약간 투명한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해요.
    일단 한번 시험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근데 일단 MSG는 깔고 들어가야겠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342 참 좋은 시절 사투리 13 ... 2014/03/09 2,287
359341 구내염이 심한 사람은 어떤 비타민을 먹어야할까요..추천좀해주세요.. 10 구내염 2014/03/09 2,977
359340 요새 뭐 해 드세요? 13 .. 2014/03/09 3,324
359339 유통기한을 2 밀가루 2014/03/09 393
359338 중학생아이가 임원으로 뽑혔는데 엄마인 제가 19 학교봉사 2014/03/09 3,291
359337 재미있는 독일 작가, 작품 좀... 6 ---- 2014/03/09 1,085
359336 일주일동안 돈 최고로 많이 써보셨던분 얼마정도인가요? 5 흥청망청 2014/03/09 2,050
359335 휑뎅그렁한... 갱스브르 2014/03/09 517
359334 우리집 라디오는 기독교 방송과 ebs 만 잘나오네요 2 커억 2014/03/09 1,285
359333 1박2일 금연여행~ 15 꽃샘추위 2014/03/09 4,061
359332 스텐 후라이팬...실패하시는분,,,성공방법~ 9 노을이지면 2014/03/09 3,262
359331 옆집에서 피아노소리가 들리는데 8 2014/03/09 1,259
359330 고추가루 냉동실에서도 상하나요? 4 냉동실 2014/03/09 3,474
359329 자녀들 몇 살때부터 혼자 머리 감게 하셨나요? 12 샴푸 2014/03/09 2,350
359328 할머니께서 곧 돌아가실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 후회하지 .. 4 2014/03/09 1,172
359327 생산직 평생직장 어떨까요? 경험담좀.. 7 공장 2014/03/09 10,028
359326 50대 후반에 간호조무사 자격증 도전 어떤가요..? 13 내마음의새벽.. 2014/03/09 20,637
359325 애들 생각해 마음돌릴노력은 생각뿐 2 마음 2014/03/09 822
359324 파니니나 샌드위치에 쓰는 빵 종류들이요..인터넷에서 사려면 어디.. 6 파니니 2014/03/09 1,757
359323 생까던 동네엄마가 몇년만에 인사하네요 16 rr 2014/03/09 11,483
359322 키작은 얼굴 훈남이랑 키큰 얼굴 흔남 누가 더 외적으로 끌리시나.. 7 ㅇㅇ 2014/03/09 5,421
359321 진짜사나이 박건형씨는 왜 안나오나요? 3 궁금타 2014/03/09 9,789
359320 제품가격설정 오류? 구매가 일방적으로 취소된경우 2 힝힝 2014/03/09 713
359319 요즘 남자들이 늦게 결혼하는 이유라네요 22 2014/03/09 16,770
359318 준우 송중기 닮지 않았어요?? 4 .. 2014/03/09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