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육류를 전혀 안먹어 걱정입니다

504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4-03-05 18:57:30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딸아이(5세)가 고기류를 전혀 삼키지를 못하고 씹다가 뱉어버리네요 ㅠㅠ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장이 매우 더딘것 같아 걱정이 너무 많이 됩니다.

한의원에 갔더니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다고 하는데,

음식물 섭취하고 토하거나 배탈이 나거나 하지는 않은데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P : 14.32.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3.5 7:01 PM (175.209.xxx.70)

    갈아서 햄버그스테이크로 아니면 볶음밥

  • 2. ??
    '14.3.5 7:05 PM (175.182.xxx.243) - 삭제된댓글

    생선도 전혀 못먹나요?
    부드러운 흰살 생선 종류도 좋고,
    제가 어릴때 고기를 전혀 못먹었는데 처음 먹을 수 있었던게 닭이었어요.
    다른 육류에 비해서 질기지 않고 고기 냄새가 덜나서였던거 같아요.

    우유,달걀이나 콩제품도 좋은 단백질이니까
    이런거라도 먹는다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 3. 제가 아는 사람도
    '14.3.5 7:05 PM (123.212.xxx.133)

    고기 씹는 그 느낌이 싫어서 덩어리 고기나 생선회는 먹지 않아요.

    꾸러기 밥상 같은데 보면 원재료를 잘게 다져서 잘 안보이게 하거나 씹는 느낌이나 맛을 덜 느끼게 하던데, 고기를 갈거나 잘게 다져서 만들어보세요
    고기를 다져서 채소나 두부에 섞어서 동그랑땡을 만들어주는식으로..
    전으로 부쳐도 되고, 유부에 넣어서 전골식으로 만들던지..
    감자랑 섞어서 크로켓을 만들어도 되고요.

    윗님 글대로 햄버거 스테이크도 좋고요.
    찾아보면 간고기와 부재료를 섞어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더 있을거예요.

  • 4.
    '14.3.5 7:10 PM (211.36.xxx.91)

    저희 애도요.
    지금도 고기 거의 안 먹어요.
    치킨이랑 돼지 비계. 삼계탕하먼 닭 껍데기정도

    생선은 먹었는데 방사선땜 못 해주고요.
    견과류를 좋아해요. 두부랑요.

    현재 7살

  • 5. 반대
    '14.3.5 7:41 PM (182.218.xxx.68)

    저는 애가 고기만 먹어 미치겠어요. 야채는 안먹을라하고요.
    육식녀에요 6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 행복한요즘
    '14.3.5 9:59 PM (180.229.xxx.142)

    제 딸도 5세인데 고기 싫어해요ㅠ
    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야채 엄청 먹고 생선 좋아하고...
    일단 이런 애들 고기 씹기 싫어하는 애들은 어떤 부위든
    가장 얇게 썰어달라해서 주면 그나마 먹더라구요.
    소고기 구이용 가장 얇게 샤브샤브처럼 해서 참기름장에 주니 찍어먹는 재미에 좀 먹더라구요~ 한번 해보세요~

  • 7. 저는..
    '14.3.6 12:53 AM (115.143.xxx.174)

    기름장해서 기름장 찍어먹는 재미로 먹게했어요..이유식때도 소고기안먹어서 간식으로 소고기 삶아 절구에쪄서 바나나도 절구에쪄서..섞여서먹였어요..
    계란도안먹어 계란도넣고..
    계란은 커서는 케찹찍어먹는재미로먹게했어요..
    3살때인거같네요..

  • 8. 원글이
    '14.3.6 10:55 AM (14.32.xxx.221)

    많은 도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321 NY times 광고 사진 줌인줌아웃에 올렸습니다 (냉무) 17 어이구 2014/05/11 3,022
378320 김호월, 5/12 경향신문 만평에 등장했네요 13 미개하다는 .. 2014/05/11 3,767
378319 v for vendetta 7 .. 2014/05/11 1,818
378318 미개하다 라는 표현은 주로 어디에 쓰였을까? 6 ... 2014/05/11 1,412
378317 박근혜 정권은 이미 레임덕에 빠졌습니다 11 박즉패망 2014/05/11 4,964
378316 (경남 진주)에 거주하시는분 계신가요? 5 난복덩이 2014/05/11 1,946
378315 여기 82에 고양시님들 많으시죠? 9 고양시민 2014/05/11 2,204
378314 세월호 후...맘카페들에서 공주찍었었다고 커밍아웃하는... 26 커밍아웃 2014/05/11 12,245
378313 글로벌보이스, 세월호 모래애니메이션 소개 light7.. 2014/05/11 1,208
378312 [아고라 펌]이런 인간이 작금의 대통령입니다 15 6/4부터 2014/05/11 5,808
378311 정몽준가정의 모습이 대한민국 기득권민낯이죠 6 몽심몽 2014/05/11 3,010
378310 임플란트크라운을 삼킨 것 같아요.ㅠㅠ 1 임플란트 2014/05/11 3,569
378309 국면 전환용으로 사건하나 조작하는것 아닐까요 9 진홍주 2014/05/11 3,041
378308 자동차 뒷유리에 15 건너 마을 .. 2014/05/11 3,104
378307 기본이 무너지는 느낌 10 혼란정국 2014/05/11 2,328
378306 삼성세탁기 어때요? 32 삼성? 2014/05/11 4,177
378305 살빠졌다고 좋아할일도 아니네요 21 사랑스러움 2014/05/11 11,221
378304 준비된 대통령이라더니 준비많이했네요 2 2014/05/11 1,579
378303 해경들이 어쩌면 그렇게 대놓고 조작하고 삭제하고 그러는지 10 세월호 2014/05/11 2,159
378302 옆에 광고 냄비 어떤 색상이 좋을까요?? .. 2014/05/11 1,166
378301 정말 짜증나네요. 1 어이가 2014/05/11 911
378300 서울에 16년전에 삿던집이 2배로 올랐다면 팔아야될까요? 12 .. 2014/05/11 3,720
378299 [단독] 세월호 승객 전원 다 생존할 수 있었다 35 세월호 2014/05/11 8,742
378298 송학식품...사장님 이렇게 좋으신분인데 왜왜.... 15 ,,,,,,.. 2014/05/11 12,931
378297 하이프랜드?재택알바라던데 아시는분 계신가요? 3 도도맘옥이 2014/05/11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