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지시킨 카드에서 계속 몇십만원씩 결제되고있으면 이게 카드사 문제인가요?아닌가요?

작성일 : 2014-03-05 18:53:26

얼마전 해외를 다녀오면서 신용카드를 갱신해서 새카드로 갖고 나갔어요.

은행가서 싸인해야하는데 바빠서 못하고 그냥 출국- 전에카드 잘라버리지 않고 지갑에 넣고갔기때문에

이건 그냥 쓸 수있나보다 하고( 새카드를 사용등록 안했으니)

구 카드로 물건사려니 해지된거라 안된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카드로는 아무것도 안사고 갖고 있는 현찰로만 겨우 쓸거만 쓰고 두어달 지내다 왔어요.

전에 카드 당연히 해지되었다 생각했어요.

그런데..어제 문자가 왔는데

예전 예전 카드로 (  만약 그게  1111 이라면 지금 이  이후  2222. 이것도 출국전  해지하고 새로 3333갱신발급 받아  해외나감.)

그 1111 카드로 40여만 이상이 결제가된거에요.

제가 공과금으로 자동이체로 해 놓은거더라고요.

그전에도 나갔었는데 제가 계속 해외 나가느라 로밍 안하고 현지 전화를 쓰느라

이런  문자를 온거를 잘 몰랐다 이번에 꼼꼼히 확인하니 해지된 카드로 1년여 계속 돈이 나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 발급카드사에 문의하니 자동이체하고있는 공과금 시스템이 잘못되었다고 우기네요.

그 공과금 사무실로 연락하니 그 옛날 해지시킨 1111 카드가 계속 사이트상에 살아있어서 그번호로

카드결제로 요금을 받았다고 하는데...이거 정말  큰문제이지않나요?

전 이게 카드사  시스템 잘못이라고 생각하는데 카드사는 자꾸 우깁니다.

자기네는 정상이래요. 그 카드번호 죽어있는걸로 나온다고요.

그래요 , 죽어있는 카드번호가결제되니 그게  문제잖아요. 카드사 시스템의 잘못이 아닌가요?

해지된 카드가 자동이체를 제가 승인했기때문에 새로 발급받아도 연계되어 계속 청구된다고 상담사가 말하는데 어이없어요.

그러면 2222로 넘어갔다가 3333로 결제되면 몰라도

계속 1111 해지된 번호로 승인결제되니 말입니다.

카드사, 몇명이 돌아가면서 이게 맞다고 우기고...  결제시스템의 큰 오류인데

아니라고 우기는데  한심합니다.

계속 설명해도 카드사 잘못없다고  도돌이표로 4명이나 이야기하다 업무시간 끝나서 내일 알아보고 다시 전화한대요.

 이거 카드사의  큰사고 아닙니까? 제가 잘못 알고있는건가요?

이런 사례 제가 뭘 모르고 있는건가요?

추가로--미국에서  신용카드결제 해킹을 두번이나 당한적 있어서

미국은행에 문의하니 5000명 상대로 동시다발적으로 똑같은 금액을 빼갔던일이더군요.

화장품이나 소소한 잡화 산거처럼 결제되었어서

자세히 안보면 이게 내가쓴건지 헛갈릴 정도에요.

다행히 두번 다 미국은행에서  이 해킹된 돈을 다 돌려주었어요.

그이후 국내카드도  주기적으로 새로 발급받고있는 중입니다.

IP : 59.9.xxx.1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5 6:57 PM (39.116.xxx.177)

    그러니까 카드 갱신을 했고..공과금이 갱신전 카드로 나갔다는 말 아닌가요?
    저도 그렇던데요..카드 갱신하니 그 갱신한 번호로 공과금은 자동으로 변경되는듯하던데...

  • 2. ,,,
    '14.3.5 6:58 PM (203.229.xxx.62)

    은행이나 공과금 발급 하는 곳에 해지 신청하고 다른 카드로 등록 해 보세요.

  • 3. ㅇㄱ
    '14.3.5 7:08 PM (59.9.xxx.181)

    점3개윗글님, 갱신번호로 자동변경 그렇게 되었으면 이해해요.
    그런데 새로 갱신된 번호가 아니라 그 예전에 해지시킨11111 번호가 떡하니 살아서
    결제되고있다고 하니 문제인겁니다.
    제가 해외에서 해킹을 두번이나 당해서 새로 자주 갱신하는데 말입니다.

  • 4. 금감원
    '14.3.5 7:17 PM (221.154.xxx.241)

    지금 내용 그대로~ 금감원 사이트에 글 올리세요.
    당장 연락와서 제발제발 지워달라고 합니다.
    걔네들 잘못이 분명한데 무슨 헛소리일까요

  • 5. 금감원 강추요
    '14.3.5 8:27 PM (121.170.xxx.130)

    저도 금융감독원에 해당내용을 올려서 잘잘못을
    가려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당근 카드사 잘못이려니 했드만 아니라 우긴다면...

  • 6. ...
    '14.3.5 8:36 PM (121.181.xxx.223)

    카드 자동이체 되는건 재발급 받을경우 그대로 승계가 되더라구요...그런것 같은데요..--;; 해지한게 아니라 재발급을 해서 앞 카드 사용이 정지가 된거죠..

  • 7. ㅇㄱ
    '14.3.5 8:55 PM (59.9.xxx.181)

    점3개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 ㄱ 신용카드사에서는 쓰던 카드 새로 발급받으면 그전에 사용하던 모든 자동이체는 안된다고 새로 등록해서 쓰라는 안내서 동봉되어 왔었어요.
    그런데 이 ㄴ 신용카드사는 어찌된일인지...왜 정지된 카드가 그 번호로 결제를 하는데
    정.지.된 카드가 결제가 된다는게 문제인거에요.


    금감원에는 조금전 엄청 세세하게 쓰는항목 많은데 (휴..엄청 많아서 눈이 다 아프더군요.)
    200자로 줄여서 쓰는항목있고
    3900자 이하로 6하원칙에 따라 쓰는 항목있고..어찌 되었든 참고 꼼꼼하게 칸 다 메우며
    민원제기글 올렸어요.
    해결시한은 1~3개월 걸린다는데 이카드사 시스템은 금융사고 많은 이즈음에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참 답답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8.
    '14.3.6 3:34 AM (115.136.xxx.24)

    카드사의 안내에도 문제가 있긴 있는 거 같은데요
    1년여동안 그걸 모르셨다는 부분도 좀 문제인 거 같네요..

  • 9. ㅇㄱ
    '14.3.6 10:56 AM (59.9.xxx.181)

    달라요 님 , 친절하신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카드사는 자기네 시스템엔 그 1111번 카드가 죽어있다고 그 자동이체 하는 공과금 단체의 시스템잘못이라고 상담사 세명이 다 우겨서 물어본겁니다.
    그러면서 한 상담사는 자기가 그 공과금단체에 직접 물어보고 다시 전화 주겠다하면서
    거기로 직접 전화해서 물어봤다는데 거기서는 제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너네카드사랑 이야기 못한다 했다고 다시 전화오기까지 했어요.
    제가 작년에 해외를 여러번 나갔다 오는 바람에 로밍 안하고 가서 문자 잘 챙기지 못했고 갔다와서 문자확인해도 (보험료나 다른 세금등 은행자동이체가 수십건 ) 이게 은행자동이체로 나간줄만 알았어요.
    그리고 문자에는 어느 은행이나 카드로 자동이체 되었다는 안내까지는 안알려주더라고요.
    외국 나갔다오면 공항 들어와서 전화 풀면 한꺼번에 엄청난 문자가 쏟아져 들어와서
    꼼꼼히 못본 제잘못도 있어요.

  • 10. ㅇㄱ
    '14.3.7 9:29 AM (59.9.xxx.181)

    카드사의 상담사 한테 연락왔어요.
    자기네가 잘못 설명했다고 정말 죄송하다며 연락왔네요.
    1111에서 2222로 갱신하면 자동이체 되어있던 여러계좌는 그냥 살아서 승계되어 결제된다고 하는데
    자기네가 잘못 알았다고... 그 카드 자체를 해지 하지 않는한은 그냥 계속 승계된다고 하네요.
    어찌 3명이나 다 그렇게 설명하고 과금 단체에다 전화해서 그네들 시스템 잘못이라고 따질려했는지 생각해도 어이없네요.
    저도 하도 어이없어 금감원에 물어봤다 했더니 그랬느냐 그러면서 죄송하다고 끊더군요.

    몇시간 후 , 이소식을 전해 받았는지 윗사람인듯한 남자한테서 전화왔어요.
    자기네가 잘못 상담해서 이런 심려를 끼쳤다며... 결론은 금감원 글 취하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거 때문에 몇일을 핸펀비 써가며 이사람 저사람 구차하게 똑같은걸 설명하고
    자기네는 나를 모자란 사람 취급하고, 말투에서 아주 절 진상으로 취급해 놓고 말입니다.
    자기넨 아직 금감원 연락은 못받았는데 제 얘기 듣고 연락하는거라며 이얘기 저얘기 구차하게 설명하는데
    당신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전화 한통화 받고 그냥 취하하겠냐고 되물으니..."네, 저도 쉽게 취하할 수는 없을거 같아요. 정말 화나겠죠.} 라며 말끝을 흐리더라고요. 그래서 취하하는건 좀 생각해보겠다 하고 끊었어요.
    이건 상담사 응대 잘못이 아니라 이건 카드회사의 명백한 실수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도 제대로 안되어 있으니 더 큰일은 어찌 대처할런지 심히 우려되네요.
    다른 카드 사용하려해도 정보유출로 신상 털리고 다 거기서 거기이니..



    KT에서 정보유출 1200만건 사고 났다고 어제 오늘 뉴스 나오는데
    이제 신상 안 털리는게 더 이상할 지경이 된 듯하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162 해지시킨 카드에서 계속 몇십만원씩 결제되고있으면 이게 카드사 문.. 10 카드사잘못없.. 2014/03/05 2,677
357161 아이패드에서 ebs vod 동영상은 못보나요? ebs초등 2014/03/05 777
357160 시어머님께 어찌 대해드려야할지 어렵습니다. 2 이상한며느리.. 2014/03/05 1,473
357159 오늘 반찬은 닭도리탕이에요. 다들 뭐드세요? 3 vna 2014/03/05 938
357158 해마다 반장을 해왔던 아이...오늘은 무슨일 15 여우누이 2014/03/05 4,661
357157 중고프린트기 사도될까요 2 어디서 2014/03/05 718
357156 외국인 두명 통역 안내, 하루 얼마정도 받으면 될까요? 3 의견환영 2014/03/05 1,318
357155 스맛폰이 1 82cook.. 2014/03/05 384
357154 중학생때 엄청 졸려하나요? 4 <&l.. 2014/03/05 976
357153 미술학원에서 저희애한테 심부름을 시켰는데요, 25 그래도 2014/03/05 4,243
357152 얼굴전체에 오돌도돌한 빨간 반점이 생겼어요 3 어흑 2014/03/05 1,739
357151 돌잔치 때문에 시어머니 화나셨다는데 어떡하죠..? 50 . 2014/03/05 15,916
357150 노암 촘스키 교수도 동참한 노란봉투 운동 1 dbrud 2014/03/05 912
357149 중 1 문제집을 사야 할까요? 자습서를 사야 할까요? 4 중학교 2014/03/05 1,275
357148 등갈비 어찌해요 2 김치넣은 2014/03/05 836
357147 홍콩제 명품 이미테이션 사보신분 계세요? 5 아른아른 2014/03/05 2,897
357146 우체국 퍼즐 적금요~ 2 적금 2014/03/05 1,126
357145 김태흠...상대방을 쥐약 먹은것처럼 몰아붙여 1 손전등 2014/03/05 548
357144 서울 마포 종로 서대문 교정치과 좀 소개해주세요 3 감사합니다 2014/03/05 1,537
357143 홍차 잘 아시는 분 로네펠트 질문입니다. 17 짱이은주 2014/03/05 2,307
357142 ‘이홍렬 사태’, YTN 노사 갈등 깊어져 2 세우실 2014/03/05 1,845
357141 신의선물...미스테리물들은 복선이 엄청 깔린다는데 찾으셨나요? 5 야채 2014/03/05 3,207
357140 보수파?들은 박원순 시장이 6 더블준 2014/03/05 648
357139 한없이 가라앉고 싶을때 있으세요? 1 블루 2014/03/05 965
357138 베스트글을 보니 ... 야박한 친구엄마.. 19 ㅡㅡ 2014/03/05 5,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