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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때문에 시어머니 화나셨다는데 어떡하죠..?

. 조회수 : 15,965
작성일 : 2014-03-05 18:03:18


임신때부터 돌잔치는 직계가족끼리만 하려고 마음 먹었고
그래서 미리 원하는 곳 예약도 했어요

남편도 동의했구요

결혼식도 양가 부모님들이 돈 못 보태주는 대신 원하는대로 하라고 해서 그리 했는데 결국 예단은 다 하고 전 제대로 못받은 전적이 있긴 했지만..
돌잔치는 저희가 주관하는 거니까 무조건 이대로 해여겠다고 생각했어요

양가 부모님께는 미리 말씀드렸고
시어머니가 약간 그렇게 하지 말라는 뜻은 비추셨는데
남편이 요새 그렇게 안한다고 작게 하겠다고 했는데...

돌잔치 한달 앞두고 일이 터졌네요
저한테 시어머니 전화하셔서
시골 친척들이 화가 단단히 났다고
왜 너네들 맘대로 하냐고
장손이니

손님 다 초대하고 크게 하라도 하시네요

막상 그렇다고 부를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에요
결혼식도 양가 다해서 200명 왔고
그것도 제 손님만 백명 좀 넘게 온 수준이니
부모님들 부를 사람도 없어요

더군다나 저희 친정은 친척이 다 외국 사셔서 오실뷴 없습니다

장소도 없고요..
아마 시댁 친척들만 오길 원하는거든
아님 시부모님이 그러길 원하는 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돌잔치 시부모님 원하시는 대로 다 바꿔야 할까요?
IP : 175.223.xxx.154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3.5 6:06 PM (175.182.xxx.243) - 삭제된댓글

    장손이라 그러신거 같아요.
    장손이면 온 문중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저라면 그냥 시부모님 뜻대로 할 거 같아요.

  • 2. ㅇㄹ
    '14.3.5 6:06 PM (203.152.xxx.219)

    시어머님이 시집식구들 돌잔치에 뿌린 돈이 좀 있나보네요.
    어머님이 부를 분들 몇명 될지 모르겠으나 (친척이라는 분들) 어머님이 초대할 분들은 다 초대할수 있게
    인원수만 조금 조정하세요. 그래봤자 한 열명내외 더 부를 정도일텐데;;

  • 3. 그ㅣ냥
    '14.3.5 6:06 PM (218.54.xxx.95)

    하세요.님 아이 잔치니 오셔ㅑ서 축하해주면 좋은데 시어머니라 미운겁ㄴ다.

  • 4. -_-
    '14.3.5 6:08 PM (150.183.xxx.253)

    왜그런데 진짜...셤니 너무해요

  • 5. ...
    '14.3.5 6:08 PM (1.241.xxx.158)

    시골 친척 이름을 빌어서 님을 야단치시는거네요. 그냥 님이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전 시어머님 길들이기 이런 말 좋아하진 않지만 살면서 밀당이 고부간에도 있더라구요.
    전 평생 어머님 원하는데로 살았는데 딱 한번 최근 너무 아닌걸 말씀하셔서 한달이상 통화도 안했어요.
    어머님이 그전엔 잘못한걸 잘못했다고도 안하시는 분이었고 아버님 돌아가시기전 가족 여행도 시누이 심부름 해줘야지 니가 어딜 가냐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결국 못간적이 있었는데도 내가 그걸 못할소리 한거냐는 식이었는데 이번에 보니 잘못한건 잘못한지 아시는 분이었어요.
    그런데도 저에겐 그랬던거에요.
    서로간에 너무 예의없이 굴어서 힘들어지시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서로 선을 긋고 내가 원하는건 이거라고 말씀드리고 타협하는걸 해보세요.
    아이는 내 아이이고 돌잔치는 사실 아이를 위한것은 절대 아니에요.
    작은 규모로 조용하게 생일 축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게 아이를 위해서도 더 좋아요.

  • 6. ..
    '14.3.5 6:12 PM (116.121.xxx.197)

    아니오 시골 친척들 화났다는것도 다 거짓말일겁니다.
    몇대 종손도 아니고 장손인데 뭐 그리 시골 친척들이 살뜰히 애 돌까지 신경 쓰겠습니까?
    님 주관대로 밀고 나가세요.

  • 7. 아마짱
    '14.3.5 6:12 PM (182.226.xxx.149)

    누구를 위한 돌잔치인지..

    부부가 그렇게 상의해서 한건데. 작게 하세요.
    돌잔치 핑계삼아 얼굴한번 내세우자 하는거네요. 몇몇 엄마들 쑈처럼 되버린 돌잔치 후 병원 오는 애들이 그리 많다네요. 괜히 원글님 그리고 애 스트레스 받게 하지 말고. 계획대로 하세요

  • 8. @@
    '14.3.5 6:1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평생 시어머니 원하는대로 해줄거 아니면 돌잔치정도는 님 의지대로 하세요.
    정히 오고 싶어하는 분들 계심 인원만 좀 더 추가하는걸로...
    제가 보기엔 시어머니가 오버하시는거 같네요,
    요즘 아무리 친척이라도 아이 돌잔치를 누가 신경쓴데요?

  • 9. 어머나
    '14.3.5 6:16 PM (1.233.xxx.96)

    아니 아직도 그런분들이 계시네요

    15년전에 제 모습을 보는것 같아요

    저도 그래서 무지 혼나고 두고두고 저에게 뭐라 하시더군요...

    둘째 낳고 둘째는 아들이니 잔치를 해라... 뭐 이러셨는데 ... 첫애도 안해준 잔치를 둘째만 해줄 수는 없었어요... 또 뭐라뭐라 하셨죠...

    맘대로 하세요..

    저는 남들 돌잔치에 갖다준 봉투는 그날 음식먹고온것으로 퉁~ 쳤다 생각하고 마음비웠고요
    제 아이를 정말 축하해줄 수 있는 양가 직계가족 십여명만 모인자리가 훨씬더 좋았어요

    15년이 지났지만 아주 잘한 일이라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어요

  • 10. 시골친척?
    '14.3.5 6:19 PM (121.140.xxx.208)

    벌써 죄다 전화해서 돌잔치 안한다고 연락하셨대요?
    그냥 시엄니 혼자 뿔이 단단히 나신듯
    걸고 넘어질게 없으니 애꿎은 시골친적까지 끌어들인거죠

  • 11. ....
    '14.3.5 6:20 PM (118.221.xxx.32)

    무슨 돌잔치에 시골 친척들을 다. 부르나요
    안불렀다고 화났다는건 시어머니 마음일거에요
    요즘 누가 돌잔치 가고싶어 한다고요

  • 12. 엄마라네
    '14.3.5 6:23 PM (124.56.xxx.174)

    ㅍㅎㅎㅎㅎ
    돌잔치라고 친척 다 부르는게 민폐 아닌가요? 괜히 이참에 본인 손 안가면서 친척 부르고 으스대고 싶으신가봐요..
    어째요,, 뒤치닥거리도 님 몫일테고..
    돈도 많이 들테고요..

  • 13. 참나
    '14.3.5 6:25 PM (175.223.xxx.40)

    어느 친척이 돌잔치 안부른다고 화내나요 요즘 다 직계만 하는 추세예요 괜히 시어머니 말씀대로했다가 후회하지 마세요

  • 14. ..
    '14.3.5 6:25 PM (211.206.xxx.73)

    돌잔치는 부모맘..껴들고싶은 제3자는 돈도 다내고 장소섭외도 해주셔야죠

  • 15. ***
    '14.3.5 6:29 PM (203.152.xxx.165)

    시어머니가 손주 돌 핑계대고 아들며느리 돈으로 잔치 한판 벌이고 싶으신가봅니다.
    자기 직계 손주도 아닌데 어느 친척이 오매불망 애기 돌잔치 기다리며
    잔치 안한다고 화를 낸답니까?
    시어머니 뻥이 99.9999프로일걸요.

  • 16. 참네
    '14.3.5 6:32 PM (211.192.xxx.132)

    지가 돈이라도 대준대요?

    미친 듯.

  • 17. ㅇㅇㅇ
    '14.3.5 6:38 PM (1.240.xxx.189)

    시어머니 너무 촌스러워요

  • 18. ;;;;;
    '14.3.5 7:01 PM (182.214.xxx.123)

    시어머니 집안 어른 누구누구랑 통화하시다가 당신불만 이야기 했는데
    누구누구어른이 마지못해 동조를 해 주셨겠죠
    >>>> 그 부분이 친척들로 둔갑하고 화가 단단히 난것이 된걸꺼에요 . 우리 엄마가 그런화법 ㅠㅠ

    우리 시어머닌 아들말이면 그래 좋다 그렇게 해라 하시는데 ..
    남편분은 혹시 결정에 대한 권한이 전혀 없나요?
    옳다고 생각하는걸 설득 못시키는 부부나 덮어놓고 뻐팅기는 부모나 .. 이게 어른들의 모습인가 싶을정도로 의아해 보이는건 왜 일까요 ㅠㅠ

  • 19. 없습니다
    '14.3.5 7:05 PM (59.187.xxx.99)

    돌잔치 크게 안한다고 화낼 친척 ?? 별로 없어요.....
    저도 그때는 너무 어리고 생각없어서, 애들 돌잔치를 이리저리 휘둘리며 잔치 아닌 잔치 벌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릴 지경입니다. ㅠ.ㅠ 뭐하러 남들에게 민폐 끼쳤는지..
    어르신들이 예전 사고방식 고집하는것만 바꾸셔도 허례허식 많이 없어질거 같아요.

  • 20. ,,,
    '14.3.5 7:37 PM (203.229.xxx.62)

    원래 하시려던 돌잔치 그대로 하시고
    다른 날 잡아 시어머니 부르고 싶은 사람만 불러서 따로 하세요.
    시어머니가 잡은 날 손닙들 봉투 가져 오시면 그걸로 음식값 계산 하셔요.

  • 21. ...........
    '14.3.5 7:53 PM (180.68.xxx.105)

    아니오 시골 친척들 화났다는것도 다 거짓말일겁니다.
    몇대 종손도 아니고 장손인데 뭐 그리 시골 친척들이 살뜰히 애 돌까지 신경 쓰겠습니까?
    님 주관대로 밀고 나가세요. ------------ 2222222222222222222

  • 22. 밉상
    '14.3.5 8:31 PM (180.224.xxx.43)

    자기 하고싶은말 꼭 다른사람 핑계대며 하는사람있어요.
    시골친척이 뭔 남의집 손주 결혼식도 아니고 돌잔치 안한다고 화를 낸답니까. 저희집도 일가친척 모이면 몇십명되는 집안 장손집인데 돌잔치는 저희끼리 했지 일가친척 안불렀어요. 애야 명절에 보여주면 되는거고 참..
    저라면 무시하고 원래대로 진행하겠어요. 물론 남편이 같은 뜻이어야겠지만요.

  • 23. ...
    '14.3.5 8:40 PM (211.175.xxx.32)

    장손은 무슨....
    가볍게 무시하고 원글님 부부가 정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아예 강수를 두세요.
    돌 잔치 자체를 아예 안 하겠다고 하시고, 원글님 부부랑 아가만 데리고 기념 사진만 찍으시던가요.
    할꺼면 제대로 해야 하니, 그럴 여유 없어서 못하시겠다고 배째라 하세요.

  • 24.
    '14.3.5 8:51 PM (115.139.xxx.183)

    화 내는 친척..
    그런거 없다에 오백받고 오백 더 겁니다

  • 25.
    '14.3.5 9:04 PM (59.15.xxx.181)

    전 돌잔치 해도 괜찮지 않나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인데요
    어른들은 이집저집 남의 집 돌잔치 다니면서 뿌리돈이 있으니까 우리도 해야한다 그런마음 있을수 있어요

    그런데 꼭 어른들이 하는 말중에
    다른 사람들 다 화났다 이건데....
    왜 내손주도 아니고 언니 오빠 누나 형 자식의 아이 돌잔치까지 안한다고 화를 내는건지
    당췌 이해할수가 없더라구요..

    울 엄니도 그렇게 말한적이 있으셨죠
    이모들이 너한테 화나서 너보면 한마듸 한다더라 이렇게요
    그래서 전 그랬어요
    이모님들 전화번호 주세요
    제가 직접 전화할께요 했죠

    그랬더니 뭐 그렇게까지 할건 아니고 라면서 전화 끊으시더라구요

    남 신경쓰지마세요
    다만 어느정도 조율은 해보세요
    너무 내 생각만 맞다 하시면
    어쨌든 시댁도 친정도 큰 가족 테두리잖아요..

  • 26.
    '14.3.5 10:14 PM (39.7.xxx.215)

    시어머니가 손주 돌 핑계대고 아들며느리 돈으로 잔치 한판 벌이고 싶으신가봅니다.
    자기 직계 손주도 아닌데 어느 친척이 오매불망 애기 돌잔치 기다리며
    잔치 안한다고 화를 낸답니까?
    시어머니 뻥이 99.9999프로일걸요.222222222

  • 27. 오히려 돌잔치에
    '14.3.5 11:05 PM (114.204.xxx.114)

    부른다고 화를 낼 것 같은데....

  • 28. ...
    '14.3.5 11:06 PM (218.38.xxx.157)

    지금 정한대로 하세요.
    돌잔치안한다고 화내는 친척 없습니다.
    괜히 말만 그랬다에 한표던지고요,
    오라그래도 불편해들하십니다.
    가족끼리 작고 소박하게 하십시오

  • 29. 자기는
    '14.3.5 11:14 PM (218.236.xxx.220)

    돈 안쓰고 떨쳐 입고 폼잡으려는거죠.돌잔치 한다하면 또 친척들 핑계대며 옷한벌 해내라고 할거 같아요

  • 30. 으이그
    '14.3.5 11:40 PM (211.51.xxx.20)

    시어머니 사람들 부르고 봉투 받고 잔치 크게 한다고 얼굴 세우고 하고 싶어 그러는 모양인데,
    그 말대로 판 크게 벌리면 시골 친척들에게 민폐끼치는 젊은댁 되겠습니다.
    "직계가족끼리"가 대세라고 알리고 작게 하시길.

  • 31. 나거티브
    '14.3.6 12:22 AM (110.70.xxx.208)

    결혼에 손님 그만큼 올 정도면 돌잔치에 올 손님은 훨씬 적은 거죠!
    장손 결혼에도 안 온 손님이 그 다음 대 장손 돌잔치에 올 리가 없죠.

  • 32. 이효
    '14.3.6 12:25 AM (1.243.xxx.135)

    판벌리고 시어머님이 자기손님 봉투 챙긴다에 한 표..

  • 33. ...
    '14.3.6 1:01 AM (218.48.xxx.120)

    20년전 큰아이 돌잔치 할 때...어머니가 다 알아서 한다고 하셨어요.
    첫손주 돌은 할머니가 해주는거라고...
    지나고 나니 맘이 안좋아요.
    당신이 알아서 하신다더니..
    계산도 당신이...
    손님도 엄청 많았는데..
    모든 들어온 돈도 어머니주머니로...
    전 장부도 못봣어요.

  • 34. 아이고
    '14.3.6 1:06 AM (175.113.xxx.99)

    오히려 돌잔치 초대했다고 욕 먹습니다.
    요즘 누가 돌잔치를 크게 벌리나요.
    그야말로 집안식구끼리 조용히 하는게 민폐 안끼치는 행동이랍니다.

  • 35. 감사
    '14.3.6 1:10 AM (58.236.xxx.113)

    안불러주는게......

    삼촌 이모 고모도 아니고 시골친척들이 뭘그리....당신 얼굴 세우고싶은거에 백만표입니다.

  • 36. 거짓말
    '14.3.6 1:12 AM (61.254.xxx.206)

    누가 돌잔치 안한다고 뭐라 했을까요?
    아니다에 한표 던집니다. 시모 거짓말..

  • 37. 바닐라마카롱
    '14.3.6 5:43 AM (58.120.xxx.235)

    제 아들9대 장손인데 직계만 했어요 돌상도 안하고요
    약간 서운해하셨지만 실속있다고 시어머니께 칭찬받았어요

  • 38.
    '14.3.6 5:59 AM (118.36.xxx.171)

    돌잔치 안하는 추세이고 그게 여러 모로 편하죠.
    그런데 그렇게 원하시는거면 시어머니한테 누구누구 오는건지 확실히 말해달라고 하고 장소 바꾸셔도 되요.
    돌잔치 밑지는 장사가 아니라서 오히려 안하게 되는건데 확실히 어느 정도인지 말씀해 달라하고 궂이 원한다면 걍 잔치 하세요.
    뭐하러 두고두고 말 들어요.
    걍 민ㅍㅖ 끼치고 마세요.
    농담 아니구요.

  • 39. 민폐 입니다
    '14.3.6 7:09 AM (112.169.xxx.227)

    전 제 친동생 돌잔치뷔페도 욕하면서 갔어요
    지야 미장원가서 머리하고 셋트로 한복입고 난리도 아니더만
    십년전쯤 되네요
    새언니랑 저랑 한테이블에 앉아
    사람들 부르는거 민폐라며 욕하고 했어요
    저 애 세명 그냥 시댁어른들하고만(친정도 부르지 않고) 호텔가서 밥먹고 끝냈어요 그래도 명문대 명문고 가고 잘 컸네요

  • 40. 엄마맘
    '14.3.6 8:59 AM (58.225.xxx.118)

    저도 양가 첫째라 양가 친척분들 각각 20분 정도씩.. + 회사 아주 친한분들 몇이랑 아가엄마 친구들 불러서 80명 정도 돌잔치 했어요.
    그게.. 친척들한테 손자손녀 보여주면서 자랑하고 싶고.. 내 자손들이 잘 살고 있다는걸 과시? 내지는 자랑? 하고 싶은 심정 없지 않지요.. 친정 엄마도 그랬을거고요.

    돌잔치 이후엔 사실 그럴 기회도 별로 없어서요. 전 양가 첫째이고 다른 손주들이 없어서 그냥 했어요. 물론 친정 고모나 이모도 와서 아가 보고 좋아해 주셔서 저도 아주 좋았고..
    근데 친정에서 오실 분도 없고 하다니 아주 시댁잔치가 되겠네요.
    시댁에서 그렇게 원하신다믄 몇분인지 시댁분들만 모아서 밥 한번 내세요.
    축하금이 들어와서 적자는 안남.. 봉투를 시어머니가 꿀꺽 하지 않으신다믄 말이지만요.

  • 41. aaa
    '14.3.6 9:03 AM (115.93.xxx.67)

    지금 굽히면 앞으로도 오만가지 일에 다 간섭하실꺼에요. 원래 계획대로 밀고 나가세요. 남편분이 어머니한테 단호하게 말씀드리시도록 하고요.

  • 42.
    '14.3.6 9:07 AM (221.166.xxx.58)

    시어머니 컴플렉스 인듯.,
    지금 많이 부르면 앞으로 시댁친척들 돌잔치 다 다녀야 되요.

    요즘 추세 부르면 오긴 하지만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 43. 요즘
    '14.3.6 10:09 AM (1.243.xxx.73)

    돌잔치에 부르는것도 민폐래요..
    시부모님에게 휘둘리는거 보기 좋지 않아요

  • 44. ..
    '14.3.6 10:15 AM (115.178.xxx.253)

    강하게 말씀하세요. 친척분들 필요하시면 따로 식사대접 한다고하시고.

    이번이 아마도 원글님이 계속 끌려다니느냐 아니냐의 갈림길이 될겁니다.

    그냥 계획대로 하세요. 단 전달은 남편과 함께 예의바르게 정중하게 하세요.

  • 45. 남편
    '14.3.6 10:47 AM (112.119.xxx.89)

    남편과 합의된 일이고 통보도 하셨자나요.
    상황끝.

  • 46. .............
    '14.3.6 10:54 AM (118.219.xxx.72)

    솔직히 친척인 입장에서 시어머니스탈싫어요 요즘 돌잔치 가본적이 별로 없거든요 그냥 직계만 하세요 바쁜세상 괜시리 친척 부르면 친척들 싫어합니다 돈 들어가고 시간 뺐기니까요

  • 47. 울시엄니같은사람있네
    '14.3.6 11:21 AM (116.125.xxx.87)

    저희도3개월전부터 직계돌잔치 통보했는데
    그때알았다더니
    갑자기이주전에 날짜를바꾸라해서 한번바꿔주고ㅡㅡ
    돌잔치이틀전에자기식구들 (시어머니친정)데려간다그래서 몐붕이었어요ㅡ
    다행히가게물어보니 일반한정식집이라큰룸이있어서
    이걸바꿔줄까말까고민했어요
    친정부모님과도 다되어있는 약속과 행사를 자기맘대로하려는데
    괘씸해서??바꿔주기싫었는데ㅡ얼마나손자자랑 하고 싶음저럴까싶어
    바꿔주고 남편한테 더이상 이런일없을거라고 못박았어요
    내가 왜 기분상하는지도 조목조목알려주고
    그일을계기로 시댁이랑 거리도좀 두고
    남편도 자기엄마가 좀제멋대로라는거 그때 제대로깨닫고 중간에서 잘하려고해요ㅡ
    결과적으로 시어머니가발등을찍었다봐요 머리쓰다가

  • 48.
    '14.3.6 11:53 AM (115.136.xxx.24)

    시댁친척들 돌잔치에 다 부르면
    나중에 그 돌잔치에 또 다 불려다녀야 하는 거 아닌가요..

    형제자매 아이들의 돌잔치만으로도 충분한데...

  • 49. 진홍주
    '14.3.6 4:35 PM (218.148.xxx.144)

    평생 끌려다니시고 싶으면 어머니 하자는 대로 하시고요
    아님 이참에 딱 끊으세요

    돌잔치에 사람 부르면 나도 그 돌잔치에 싸악 돌아다녀야 욕을 안먹어요
    하다못해 돈이라도 보내야 하고요


    시어머니가 돌 잔치 비용 다 대주시는것 아니면 주관대로 간소하게 하세요

  • 50. 남편부터
    '14.3.6 5:26 PM (59.28.xxx.139)

    남편과 충분히 얘기나누시고 중간에서 남편이 해결하라하시고, 간소하게 하세요.
    친척들 돌잔치 에 부르면 속으로 욕할것 같습니다.
    빈손으로 오나요? 모든게 부담입니다.
    친척들 위한다면 부디 간소하게 직계끼리만...

  • 51. 엄마아빠가 원하는대로
    '14.3.6 5:56 PM (222.101.xxx.1)

    둘째가 5대조까지 제사지내는 종갓집 종손입니다.
    돌잔치 안했고요 직계가족, 근처 사는 고모님들 2분, 작은아버님과 아가씨들만 모시고 애슐리에서 밥 먹었어요.
    첫째도 그리했구요. 내 아이잖아요.
    저는 아이 생일에 돈봉투 오가는거 싫었고 다 허례의식이라 생각했습니다.
    후회없구요~ 시부모님은 섭섭했을진 모르지만 반대 없으셨구요.
    남편이 시부모님께 잘 전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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