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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분들 데이트 하는거 보면 참.. 풋풋해 보여요

..........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4-03-05 16:19:38

 

 

결혼하고.. 큰맘먹고 나에게는 비싼 뮤지컬 티켓을 끊었네요

 

남편이랑 같이 예매하고 그것도 좋은 자리 예매한다고 한 3개월전부터 예매했나..

그래도 좋은자리이긴 하지만 완전 좋은자린 아니고..

 

그럼 최고 좋은자리는 도대체 언제부터 예매를 한건지.. 신기하기도 함 ㅎㅎ

 

암튼.. 제 바로 옆옆 자리에 커플이 앉은거같은데

서로 존댓말 하면서 조곤조곤 이야기 하는데.. (뮤지컬 1부 막 끝나고 물론 쉬는타임에)

 

참 풋풋하더라구요

 

그커플은 저희보다 더 일찍 예매한듯 싶던데..

 

참.. 봄이라 그런지 그런 터플들 보면 내가 다 설렌다고 해야하나..

 

어떠세요 ? 기혼자 여러분들..

 

남편에게 말하니 남편은 거~~의 관심없다는..

 

전 저 비싼티켓은 남자가 예매한건가.. 모 그런생각들과.. 이런저런 생각 많이 들더라구요 ..

IP : 182.209.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14.3.5 4:26 PM (222.108.xxx.213)

    설렘이 없어져서 그런 커플들이 부러우신가보네요..
    좋~~~~을때지만 지금 또한 다시 돌아오지 않을 내 황금기라 생각해요,

    새봄, 홧팅하자구요!

  • 2. 저는 조금 더 나가서
    '14.3.5 4:31 PM (223.62.xxx.161)

    교복입은 고교생 커플이 한 우산 쓰고 가는 거랑
    고등학교 축구부 애들이 축구장에서 땀범벅돼서 뛰고 있는 거 보면
    젊음은 참 조~은 것이여~~~ 소리가 절로 나와요.

  • 3.
    '14.3.5 4:35 PM (14.45.xxx.30)

    저는 젊은 부부들 보면 너무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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