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는 원하면서 명절이나 주말출근은 안된다 하네요.

맞벌이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14-03-05 15:18:49

임신 중이고 직장 다니고 있어요.

근데 전문직이 아니라 결혼 후 지금 직업으로 재취업은 좀 어려워요.

그래도 돈을 벌어야 한다면, 이왕이면 주말이나 명절에도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요.

시댁에서 좀 귀찮게 하시거든요.

주말마다 오라하시고, 이런저런 자잘한 행사도 다 챙기려 들고.. 또 여차하면 합가할 기세..

지금은 제가 직장이라도 다니니 적당히 커트도 하고 살지만

전업으로 산다면 제가 제명에 못살것 같아 그리하고 싶은데

남편은 그건 안된다네요. 참나.. 돈을 번다해도 뭐라하네요.

여자로 살기 고달파요. 딸한테는 결혼하지 말라고 하려 했는데

아들이라.. 저는 남의 집 딸 절대 고생 안시킬거에요.

 

IP : 119.198.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이구
    '14.3.5 3:25 PM (121.162.xxx.53)

    저러니까 여직원들 잘 다니던 회사 퇴직 하고 회사도 유부녀직원가지고 뒤에서 씹고 그러는 것 같아요. 회사 나와서 일하면 엄마,며느리 그런거보다는 그냥 직원인건데...너무 고단하시겠네요. ㅜㅜ

  • 2. 근데
    '14.3.5 3:26 PM (203.11.xxx.82)

    주말에도 출근하고 그러면

    이상한 시댁의 경우, 우리 아들 밥 못먹고 다닌다며 우리가 합가해서 살림도와준다고 합가하자 해요...

  • 3. ..
    '14.3.5 3:31 PM (222.110.xxx.1)

    제남편과 시댁도 그래요 ㅠ
    주말출근 이런건 당연히 안되고,
    회식도 못가게해요.. 진짜 마치겠어요
    보통7시쯤 퇴근해서 회식 가면 9시는 당연히 넘잖아요. 2시간도 안돼서 저만 쏙 빠져나올수도 없고.
    근데 9시 넘어가면 카톡 문자로 어마어마하게 폭언을 해요.
    어느 회사가 유부녀를 9시까지 잡아놓냐고요. 네가 가겠다고 해야지 앉아있는 제가 정신나간애라며...
    다른 유부녀 직원들도 아직까지 있다고 하면, 제가 거짓말 하는거래요..
    회식 뿐만이 아니라 친구를 만나도 마찬가지고요.
    전 20대이고 부모님과 살때도 11시통금이었는데, 남편이 이러니까 미쳐버릴것같아요

  • 4. 시댁을 피하기 위해서니
    '14.3.5 3:35 PM (180.65.xxx.29)

    싫다고 하겠죠. 그리고 임신 하셨다니 애랑 어디 가는것도 불가능하고

  • 5.
    '14.3.5 4:05 PM (211.178.xxx.40)

    시집 못보낼거 같아요. 시월드가 더 무시무시해전 거 같아서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돈 벌고 애 낳고 살림까지... 미친거지~ 한마디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789 요리와 와인 두번째 이야기 ... 2014/03/11 564
359788 요즘 귀에서 이명이 자꾸 들리는데.. 심하지는 않지만 신경쓰여요.. 8 이명 2014/03/11 1,811
359787 디지탈피아노를 추천해주세요 7 피아노 2014/03/11 974
359786 신혼때 가구 아직 쓰시는 분 계세요? 11 가구 2014/03/11 1,737
359785 서울대자유전공학부 잘 아시는분만... 1 원서 2014/03/11 2,337
359784 고등학교 차이.. 2 감떨어져 2014/03/11 843
359783 세계의 징병제 국가: 함모씨 기본도 모르네 5 피부관리나 .. 2014/03/11 936
359782 이게 무슨 말인가요? (영어한문장) 1 2014/03/11 437
359781 주방 냄비 어떤거 쓰시나요 18 오우 2014/03/11 3,267
359780 아내가 보는 앞에서 남편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경찰 1 과잉진압 2014/03/11 1,718
359779 이 제이에스티나 목걸이 은이던데 그럼 변색 잘되나요 4 .. 2014/03/11 3,110
359778 '끝 없는 오너 추문' 피죤, 대형마트서 퇴출될까? 10 세우실 2014/03/11 2,351
359777 김어준의 켄터키프라이드치킨 제1회 공개방송 7 3월12일첫.. 2014/03/11 1,834
359776 고기반찬을 매일 조금씩 먹는건 괜찮을까요. 9 고학년 2014/03/11 1,942
359775 오랜만에 먹은 빵이 참 짜네요. 5 2014/03/11 1,058
359774 별그대에 원빈이었다면? 18 상상 2014/03/11 3,819
359773 중3딸아이 4 ~~~ 2014/03/11 1,059
359772 아침마당에 나온 떡집 형제들 떡 어디서 파나요? 9 ... 2014/03/11 2,831
359771 방사능급식막으려면 이것먼저 해주세요 2 녹색 2014/03/11 628
359770 함익병 발언에 대한 표창원교수글 삭제 되어서 다시 올려요 7 표창원 2014/03/11 1,964
359769 제 재산이 미성년 아들키우고 있는 전 남편에게 가지 않게 하려면.. 8 이혼녀 2014/03/11 3,377
359768 강남세브란스왔는데 근처식당좀 알려주세요~ 12 궁금 2014/03/11 1,537
359767 소가죽 악어백이요 4 ^^ 2014/03/11 1,436
359766 직장다니시는분들 청소기 언제미나요? 8 2014/03/11 1,203
359765 어제 아이 폰해주러 갔다가 저도 스마트폰 병났네요. 2 욕심없었는데.. 2014/03/11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