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이고 직장 다니고 있어요.
근데 전문직이 아니라 결혼 후 지금 직업으로 재취업은 좀 어려워요.
그래도 돈을 벌어야 한다면, 이왕이면 주말이나 명절에도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요.
시댁에서 좀 귀찮게 하시거든요.
주말마다 오라하시고, 이런저런 자잘한 행사도 다 챙기려 들고.. 또 여차하면 합가할 기세..
지금은 제가 직장이라도 다니니 적당히 커트도 하고 살지만
전업으로 산다면 제가 제명에 못살것 같아 그리하고 싶은데
남편은 그건 안된다네요. 참나.. 돈을 번다해도 뭐라하네요.
여자로 살기 고달파요. 딸한테는 결혼하지 말라고 하려 했는데
아들이라.. 저는 남의 집 딸 절대 고생 안시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