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는 원하면서 명절이나 주말출근은 안된다 하네요.

맞벌이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4-03-05 15:18:49

임신 중이고 직장 다니고 있어요.

근데 전문직이 아니라 결혼 후 지금 직업으로 재취업은 좀 어려워요.

그래도 돈을 벌어야 한다면, 이왕이면 주말이나 명절에도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요.

시댁에서 좀 귀찮게 하시거든요.

주말마다 오라하시고, 이런저런 자잘한 행사도 다 챙기려 들고.. 또 여차하면 합가할 기세..

지금은 제가 직장이라도 다니니 적당히 커트도 하고 살지만

전업으로 산다면 제가 제명에 못살것 같아 그리하고 싶은데

남편은 그건 안된다네요. 참나.. 돈을 번다해도 뭐라하네요.

여자로 살기 고달파요. 딸한테는 결혼하지 말라고 하려 했는데

아들이라.. 저는 남의 집 딸 절대 고생 안시킬거에요.

 

IP : 119.198.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이구
    '14.3.5 3:25 PM (121.162.xxx.53)

    저러니까 여직원들 잘 다니던 회사 퇴직 하고 회사도 유부녀직원가지고 뒤에서 씹고 그러는 것 같아요. 회사 나와서 일하면 엄마,며느리 그런거보다는 그냥 직원인건데...너무 고단하시겠네요. ㅜㅜ

  • 2. 근데
    '14.3.5 3:26 PM (203.11.xxx.82)

    주말에도 출근하고 그러면

    이상한 시댁의 경우, 우리 아들 밥 못먹고 다닌다며 우리가 합가해서 살림도와준다고 합가하자 해요...

  • 3. ..
    '14.3.5 3:31 PM (222.110.xxx.1)

    제남편과 시댁도 그래요 ㅠ
    주말출근 이런건 당연히 안되고,
    회식도 못가게해요.. 진짜 마치겠어요
    보통7시쯤 퇴근해서 회식 가면 9시는 당연히 넘잖아요. 2시간도 안돼서 저만 쏙 빠져나올수도 없고.
    근데 9시 넘어가면 카톡 문자로 어마어마하게 폭언을 해요.
    어느 회사가 유부녀를 9시까지 잡아놓냐고요. 네가 가겠다고 해야지 앉아있는 제가 정신나간애라며...
    다른 유부녀 직원들도 아직까지 있다고 하면, 제가 거짓말 하는거래요..
    회식 뿐만이 아니라 친구를 만나도 마찬가지고요.
    전 20대이고 부모님과 살때도 11시통금이었는데, 남편이 이러니까 미쳐버릴것같아요

  • 4. 시댁을 피하기 위해서니
    '14.3.5 3:35 PM (180.65.xxx.29)

    싫다고 하겠죠. 그리고 임신 하셨다니 애랑 어디 가는것도 불가능하고

  • 5.
    '14.3.5 4:05 PM (211.178.xxx.40)

    시집 못보낼거 같아요. 시월드가 더 무시무시해전 거 같아서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돈 벌고 애 낳고 살림까지... 미친거지~ 한마디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927 어제, 오늘 82쿡에 충격받으신 분들... 31 무무 2014/05/09 16,684
377926 "세월호 주범은 '관피아'가 아니다..." 7 세월호 2014/05/09 3,384
377925 정몽준 부인,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당해 27 미개인 2014/05/09 11,367
377924 오늘은... 2 내일 2014/05/09 1,178
377923 김어준의 kfc 7회 '팬티 미스테리' 오늘밤 업뎃 예정.. 5 합리적의심 2014/05/09 3,480
377922 유리창을 깨서라도 구조 요구했으나 해경이... 5 생존자증언 2014/05/09 3,929
377921 단원고 학생 핸드폰 복원ㅡ 도움요청 4 봐주세요 2014/05/09 3,454
377920 동대문경찰서 아이들... 밥은 먹었겠지요? 3 딸랑셋맘 2014/05/09 1,465
377919 콘크리트 시부모님 새누리 안찍게 할 비법 33 해보자!!!.. 2014/05/09 7,064
377918 안산학생집회 지금도 하나봐요 2 00 2014/05/09 2,680
377917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토크(14.5.9) - '뒤끝작렬' KBS.. 1 lowsim.. 2014/05/09 1,641
377916 손석희 뉴스에서 남도국립국악원 9 뉴스 2014/05/09 3,939
377915 내일(5.10) 평촌 범계역에서 엄마들의 세월호 평화시위가 있다.. 5 ... 2014/05/09 1,959
377914 따스한 배려 9 .. 2014/05/09 1,973
377913 오늘 밤샘토론에 표창원 출격! (냉무) 참맛 2014/05/09 1,949
377912 내일과 모레 무얼 어디서 하는게 가장 좋을지요? 5 1인시위 2014/05/09 1,363
377911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ㅠ 3 1111 2014/05/09 1,583
377910 초등2학년의 분노의 일기 6 .... 2014/05/09 3,732
377909 요즘 다들 몸 어떠세요 ㅜㅜ 전 눈시력 너무 많이 떨어져서.. 8 건강 2014/05/09 3,006
377908 아버지가 분향소에 남긴 야구공 2 미안하다.... 2014/05/09 2,272
377907 갑자기 이상해요 왜하필 이시국에 수신료를? 15 slsksh.. 2014/05/09 3,402
377906 김시곤 이사람 좀 억울한 면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28 jtbc뉴스.. 2014/05/09 8,722
377905 오늘은 팩트tv언제하나요 4 Drim 2014/05/09 1,266
377904 저 아이들 본능적으로 6 속상함으로 2014/05/09 2,652
377903 아래 티비조선이 쓴 글 댓글금지!! 17 제발 2014/05/09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