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나도 모르게 사게 되는 품목들이 있다는 글에서
나는 해당 사항 없구나..하고 넘겼는데..
뒤늦게 실토합니다.
어제 부엌 싱크대 맨 아래 서랍장 정리하면서 뜯지도 않은 행주들 보면서
반성했습니다.
자연주의 갈때마다 면100%, 잔잔한 꽃무의, 깔끔하다며 화이트, 극세사..등등
아무생각없이 장바구니 넣었던 제가 떠올랐습니다.
그러고도 지난 무인양품 세일때 또 행주 12 묶음 사고.. 쌓여있네요..ㅜ.ㅜ
저는 물건이든 옷이든 헤지거나 고장 날때까지 쓰는지라 행주도 한개 가지고
빨아쓰고 삶아써서 주야장창 쓰고 있어요.
당장 얼룩덜룩한 쓰던 행주 버리고 새거 하나 뜯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