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향집 어떤가요?

음.......... 조회수 : 11,483
작성일 : 2014-03-05 14:03:37

오피스텔 이사했는데요,

분명 부동산에서 매매 계약할땐 남향이에요, 했는데

들어와서 보니....아침에 해가 쨍!!!

반대쪽엔 저녁무렵 해가 드네요. 3일 눈떠보고 이 집 동향이구나..ㅠㅠ 했어요.

제가 분명 집 보러다닐때 제 1 조건이 해가 쨍쨍 잘 들어오는 집이었는데

전 주인도 해는 너무 잘들어서 문제다 했거든요.

근데 그게 딱 아침 7시-10시. 이때까지에요.

전 늦게 일어나는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인지라,

결국 제가 눈 뜬 이후로 해를 잘 못보게 된거죠.

건물이 6각인가 8각인가 되어있어서

제가 들어온 이 집은 동향인데....부동산에 항의해봤자 이미 끝난일이고.

이 일말고도 너무 속은게 많고 사건사고가 뻥뻥 터져서 탈진상태에요.

정말 인테리어 다 해놓고도 얼른 이사갈까보다 우울해요.

동향 살아보신 분들 어떤가요?

제게 동향집이 좋은 이유 알려주세요....ㅠㅠㅠㅠ

IP : 203.249.xxx.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을게 없어요
    '14.3.5 2:07 PM (1.240.xxx.189)

    동향집에 다시는 안가죠...저는..살아봐서리..님이 느끼는 이유...

  • 2. 좋을게 없어요
    '14.3.5 2:08 PM (1.240.xxx.189)

    여름덥고 겨울춥고..

  • 3. 저도
    '14.3.5 2:13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동향 오피스텔에서 살았었는데 진짜 죽는지 알았어요.
    여름에 새벽 5시반이면 저절로 깨요. 더워서 ㅋㅋㅋㅋ 암막커튼 달 생각을 못 해서 더 고생스러웠네요.
    몇년전인데도 여름에 더워서 깼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어요.

  • 4. ...
    '14.3.5 2:17 PM (118.221.xxx.32)

    속으셨네요 직접 지도보고 확인하셔야 하는데...
    암막커튼 하고 주무시고 ...
    좋은건 없어요 아침일찍 깬다 정도...

  • 5. ......
    '14.3.5 2:21 PM (211.210.xxx.62)

    여름 되면 빛이 새벽부터 11시 까지는 들어올거에요.
    계절을 많이 타는 집이 동향집 같아요.
    못 자는 이유가 빛이 환한것도 있지만 여름엔 더워서 못자요.
    말 그대로 벌떡 일어나서 동향이 아닌 방으로 피신해야합니다.
    다만, 한여름의 이른 새벽에는 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들어와요. 서늘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아침이 개운하죠.

  • 6. ..
    '14.3.5 2:22 PM (220.124.xxx.28)

    동향보다 차라리 서향이 나을텐데...
    아들 방이 동향인데 겨울에 춥고...여름엔 그나마 낫아요..
    암막 커텐을 필히 달아주세요...저 같이 아침잠 많은 사람은 고역이예요..
    서향은 오후부터 해가 들어와 여름엔 덥지만 또 반면에 겨울엔 따뜻하거든요.

  • 7. 나무
    '14.3.5 2:37 PM (121.169.xxx.139)

    여름에 아침부터 집을 데우는 듯한 느낌이 드실 겁니다.
    그리고 오후 늦게 또 집을 데워요.
    한낮이야 원래도 더운 거고요.

    왜 남향 남향 하는지 알겠어요.
    남향은 여름에도 좋고 겨울에도 좋으니까요.

  • 8.
    '14.3.5 2:53 PM (220.76.xxx.23)

    겨울엔 그나마도 해안들고 어둡고 추워요 차라리 서향이 훨나아요ㅠ

  • 9. 미지
    '14.3.5 8:06 PM (182.211.xxx.215)

    서향 집 여름 찜통 차라리 동향이 나아요

  • 10. 오피스텔
    '14.3.5 9:39 PM (219.248.xxx.31)

    평생을 남향만..그중 오피스텔은 10년가까이 남향만 살다
    작년에 동향오피스텔로 이사왔는데 저는 좋네요
    남향집이 좋다지만 동향도 나쁘지 않아요.
    해 드는거야 커튼치면 될일이고 오후쯤 직광 안들어서 좋아요.. 남향은 해가 너무 쨍하니 들어와서 여름엔 너무 더웠거든요.. 북향이랑 서향만 아니면 남향이나 동향 좋은것 같아요. 남향아니면 큰일날줄 알고 살았는데 괜찮아요.

  • 11. 보나마나
    '14.3.6 12:02 AM (221.139.xxx.55)

    남향 살다 동향으로 이사왔어요
    82에서 무조건 나쁘다고 해서 은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요
    일단 아침을 일찍 시작해서 좀 부지런해졌구요. 아파트이니 그리 어둡진 않아요
    물론 남향보다는 어둡지만.
    그리고 대부분의 서울 아파트가 어디 그리 남향만 반듯반듯 있나요?
    동향도 꽤 많더라구요. 저층만 아니면 이리저리 좋은점도 있어 살만해요
    유난히 여기서 동향 질색을 하시는. 좀 유난하다 싶긴해요. ^^ 죄송~

  • 12. ^^
    '14.3.6 10:55 AM (110.12.xxx.66) - 삭제된댓글

    남향은 한여름에 태양 고도가 높아져서 햇빛이 강하게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아요.. 대신 겨울에는 해가 깊숙이 들어와서 따뜻하고요.. 동향 살다 정남향 오니까 신세계에요.. 하지만, 동향도 남향보다는 못해도 못살 정도는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335 치과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치과 2014/03/12 1,455
360334 30대 변호사, 결혼과 꿈 사이에서 갈등 중입니다. 34 bears 2014/03/12 8,979
360333 10일간 유럽 패키지여행가는데 경비 얼마나 필요할까요? 2 보미 2014/03/12 7,910
360332 다른 나라도 새치염색 하나요? 7 구찮다 2014/03/12 2,416
360331 케이티 올레 홈페이지 점검중 맞나요 3 ㅅㄷㅈ 2014/03/12 720
360330 대박 덩어리가 진주에만 떨어지나..... 4 손전등 2014/03/12 1,908
360329 ((((급질)))) 원추리나물 10 2014/03/12 1,171
360328 초등영어문법 인강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1 추천 2014/03/12 2,340
360327 이사로 인한 이별 3 친구친구 2014/03/12 1,621
360326 결혼할 배우자의 학벌과 직장중 무엇을 선호 하시나요? 11 ,, 2014/03/12 4,624
360325 (급)의정부나그 주변 맛난족발집 알려주세요 2 갑자기 2014/03/12 491
360324 연로하신 어르신. 치아도 약하신데 드실 거 뭘 보내드리면 좋을까.. 6 2014/03/12 902
360323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다룰 줄 아시면 도움좀 주세요~ 1 ㄱㄴ 2014/03/12 601
360322 오늘같은날 들으면 좋은 노래 추천해주세요. 5 봄비 2014/03/12 805
360321 층만 이동해서 이사할 경우? 이사 2014/03/12 692
360320 쇼파 커버링 저렴하게 하는 곳 없을까요? SJSJS 2014/03/12 1,017
360319 심한 지루성두피염 8 걱정이네요 2014/03/12 3,582
360318 매직크린 궁금해 하시는 분 계시더라구요. 1 몇일전글에 2014/03/12 22,840
360317 초등급식에 나오는 닭죽은 어떻게 끓일까요? 5 닭죽 2014/03/12 1,849
360316 한참만에 82왔는데요 ..혜경쌤 소소한 일상이 사라졌네요 ㅠ 10 오랜만이야 2014/03/12 2,586
360315 샐러리가 짜요. 8 왜짤까 2014/03/12 4,376
360314 일산 잘 아시는 분, 일산역과 탄현역 아파트 문의드려요. 10 아줌마 2014/03/12 4,079
360313 뉴스타파에서도 드디어 스토리파이를 사용하기 시작했네요... 2 dbrud 2014/03/12 739
360312 냄비에 밥할때 물 양 어떻게 잡아요? 2 궁금궁금 2014/03/12 1,440
360311 서울교대부초와 사립초등학교 8 궁금이 2014/03/12 6,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