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 이번에 대학가고 작은애는 나름 괜찮은 고등학교가서 밤10시 넘어서오구요
혼자 알아서 곧 잘 공부도 하고
주말에만 제가 학원 픽업하면 되고
작년1년동안 애들둘 신경쓰느라 다니던 잠깐 다녔던 직장도 남편이그만두는게 좋을것 같다고해서 그만두고 애들한테 올인했는데
3월되어 애들 다나가고나니 ㅠㅠ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도 아닌데
다니던직장은 재취업이 힘들고 나이 50에 갈곳이라곤 힘든일 하는곳이고 관절도 좋지않아 그마저도 용기가 안나니..
남편출근하면서 낮에 뭐할거냐고 하면서나가는데 괜히 자격지심에 속으로 돈 벌라는 소리인가도 싶고요
그전에 이런저런문화센터며 운동이며 다 배워봤는데
그것도 이젠 의미없고 시큰둥해지네요
운동을해야겠다싶어 아파트헬스등록 할건데
이래저래 우울해지고 마음만 불편하고 휑해지네요
어제는 잠깐 우리애 계속 고3이면 좋겠다 이런생각까지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다 가고 나니 ...뮐 해야하는데ㅠㅠ
...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4-03-05 13:46:28
IP : 182.225.xxx.1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마
'14.3.5 2:30 PM (121.148.xxx.25)그러니까요ㆍ저도 일하다 애들위해 전업했다
했는데 진심 원글님은 애들이 잘되서 부러워요
저는 그렇지도. 못해서
집에. 있어라더니. 엉망이다고 ㆍ그러더니 애들
공부못하니 집에서 뭘했냐해서
깊은 우울증. 미래무서움. 와서
작년한해 여기저기 닥치는대로 일하다40대중반 몸만상했어요
다행히2년 노력끝에 한달10일만. 일해요 알바로
그래도 제인생 울적해요ㆍ 난 뭔가요2. ㅡ ㅡ
'14.3.5 4:38 PM (180.71.xxx.25)저닌 아직 애가 중딩
그래도 학교 보내고 나면 운적해요
사람들과 잘 만날기회도 없고 그나마 알던 사람들도 일ㅇ바러 나가고 하루종일 집에 있음 정말 답답해요
사십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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