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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 파는 음식에 들어가는 채소 정말 안씻나봐요..ㅠㅠ

읔.. 조회수 : 14,182
작성일 : 2014-03-04 13:34:07

 

저희 집 근처 롯*마트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핫바 파는 집이 있어요.

바로 사람들 오가는 곳에 냄새 풍기고 해서 그럴까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어린아이들 사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

저희 아들이 이제 15개월이라 아장아장 막 걸어다니려고 해요.

그 부근에서 걷게 뒀더니 그 핫바가게 뒷쪽으로 아장아장 들어가버려

본의아니게 저도 같이 들어가서 애 데리고 나오다 봤는데...

깻잎핫바에 들어가는 깻잎.

밑에 야채코너 깻잎 공수해왔는지 포장 일부가 뜯긴채로 그대로 핫바에 싸서 튀기더군요.

헐....아예 물에 씻지도 않나봐요. 그냥 포장 채 그대로.

그동안 야채 많이 나오는 고기집이나 샤브샤브 집 등등

과연 깨끗하게 씻을까 반신반의 하며 그냥 편하게 먹자 해서 먹었는데

와...못 믿겠어요. 정말.ㅠㅠ

예전에는 양평쪽 보리비빔밥집에 있었는데 거기 나오는 열무 손질하는 거 보고

기함한적도 급 기억이 납니다....휴휴....

IP : 125.177.xxx.38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14.3.4 1:37 PM (59.7.xxx.65)

    아셨쎄요?ㅠㅠ

  • 2. .....
    '14.3.4 1:41 PM (211.210.xxx.62)

    양배추는 안씻는걸 알긴 했지만 콩나물은 상상도 못했네요.
    한번씩이라도 물을 축이는 줄 알고 있었어요.

  • 3. ......
    '14.3.4 1:41 PM (203.226.xxx.79)

    중국집알바해본 분이 알바하고 나서부터는 중국집 안가신다고..
    당근 같은것 흙 뭍은것 대충 털어내고 조리하더래요 ㅎㅎㅎ

  • 4. 무구
    '14.3.4 1:43 PM (175.117.xxx.51)

    비용절감에 총매진 해야하니 최대한 비용 안드는 쪽으로 하겠죠 튀기는 거야 더 그럴 듯...몰라서 그렇지 알면 절대 못먹죠...특히나 길거리 음식 설거지도 제대로 안해요.

  • 5. 그래도
    '14.3.4 1:43 PM (125.177.xxx.38)

    콩나물은 무농약이지 않나요?
    농약치는 것도 있나...;;;
    깻잎은 농약 그렇게 많이 친다는데...
    하긴 뭐 다른건 안그러겠어요.
    세상에나 이정도일줄은 진짜 몰랐네요.
    갑자기 사람의 몸이 참 강하고 튼튼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애기 데리고는 정말 외식 자제해야겠어요.ㅠㅠ

  • 6. 해물탕
    '14.3.4 1:44 PM (110.12.xxx.66) - 삭제된댓글

    해물탕에 들어가는 해산물도 제대로 안 씻고 그냥 쓴다고.. 요리학원 샘한테 들었어요..

  • 7. 맞다.
    '14.3.4 1:46 PM (125.177.xxx.38)

    이영돈의 먹거리엑스파일에 나왔던 것 중에
    무한리필간장게장 나왔었는데
    거기서 게장 담글때
    박스에 있는 게들...쫙 대야에 담고..
    그럼 뭐 바다에서 바로 온 것들이라 이물질들 있잖아요.
    그물같은거, 뭐 해초들 그외 잡다 지저분한것들 그냥 골라내고
    바로 간장 붓더라는...............................으아 ㅠㅠㅠㅠ

  • 8. 횟집하나 잘되던데
    '14.3.4 1:47 PM (124.5.xxx.51)

    상추 그대로 내놓다 이래저래 점점 손님 줄고
    결국 화재일으켜 보험타려다 걸렸죠.작은것에서
    시작되죠.

  • 9. ,,,,
    '14.3.4 1:49 PM (125.138.xxx.176)

    양배추 깻잎 대파는 농약범벅이란 얘기를 들어서
    집에서 요리할때
    물에 충분히 씻어요
    근데 아무래도 식당에서 먹는거
    그렇게는 안씼겠죠
    어쩌다 한번 사먹을땐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 10. 며칠전에
    '14.3.4 1:51 PM (124.61.xxx.59)

    봄김장했는데 하면서 느낀건 힘든게 아니라 '밖에서 못사먹겠다'였어요.
    아주 특별히 맛있어서라기 보다는, 이렇게 집에서처럼 깔끔하게 다듬고 씻는게 불가능하니까요.

  • 11.
    '14.3.4 1:52 PM (59.187.xxx.56)

    비용도 비용이지만...
    씻으면 재료가 뭉개지고, 쉬 상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더 그런 듯 싶어요.

    전에는 식당에 나오는 상추같은 거 물기 흥건한 거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젠 그나마 물에라도 담궜다 나오는구나 싶어 감지덕지합니다.ㅜㅜ

    참, 중국집 양파같은 건 강풍으로 껍질 벗기는 기계로 겉껍질만 벗기고 그냥 썰더군요.
    양배추도 통으로 썰기만 해서 써요.
    누가 보거나 말거나 그냥 그렇게 해서 바로 조리하더군요.

    중국집만 그런 것도 아니고, 호텔뷔페에서도 딸기같은 것도 안 씻고 내놓는 거 우연히 본 적 있어요.
    제과제빵용은 더하죠.
    모양 상할까봐 거의 안 씻는다고 보면 됩니다.

  • 12. ㅠㅠ
    '14.3.4 1:57 PM (222.106.xxx.155)

    샌드위치집 야채도 안 씻고 그냥 써요
    흙 묻은 뿌리쪽 부분만 칼로 잘라 내구요
    야채 자체도 빨리 물러질 뿐더러
    빵에 수분이 배어서 축축해 진대요

  • 13. mm
    '14.3.4 1:58 PM (211.61.xxx.237)

    길거리 토스트 양배추 채친거요...
    양배추 겉껍질 벗기고 바로 채치더라구요 ㅜㅜ
    저 그거 보면서 먹고 있었어요.

  • 14. ㅠㅠ
    '14.3.4 2:00 PM (222.106.xxx.155)

    아참...
    제과 명장분이 하시는 최고급 제과점에서도 딸기는 안 씻고 쓴대요
    딸기 들어간 케이크 무진장 좋아하는데......
    딸기를 씻어서 제품 만드는 제과점은 전국에 단 한곳도 없다고 호언장담 하시더군요

  • 15. 88
    '14.3.4 2:02 PM (58.122.xxx.54)

    콩나물 국밥집 콩나물도 검정통에서 바로 끓는 물로 퐁당~
    곱창집 대파, 양배추, 깻잎도 흙털어서 바로 썰어 팬으로 퐁당~
    샌드위치 야채속도 포장풀어 바로 빵속으로 퐁당~
    사는 음식은 씻는과정 모두 생략이라고 보심 되요.

  • 16. 그 얘기도 들었네요.
    '14.3.4 2:04 PM (125.177.xxx.38)

    쌀국수집에서 생으로 한가득 국물에 넣어먹는 숙주.
    이것도 제대로 안 씼는다구요.
    외식 자주하는 사람들은 정말 우찌하라고....ㅡ,ㅡ;;;

  • 17. bb
    '14.3.4 2:05 PM (203.247.xxx.126)

    헉..충격이네요. 탕이나 찌개같은거 국물 시원하다고 잘 먹는데 완전 농약탕을 먹고 있었네요..ㅠㅠ

  • 18. 좋은날
    '14.3.4 2:06 PM (39.7.xxx.118)

    예식장 알바해보고 어휴
    수저 젓가락 핸들링 할때 시금치 고추가루 그냥 묻어있는거 기냥 헝겊으로 닦는거 보고
    결혼식 가면 나무젓가락으로 먹어요
    식재료는 그나마 가열이라도하지
    이건 식재료 안씻는거보다 더심각한거에요

  • 19. ......
    '14.3.4 2:08 PM (203.226.xxx.79)

    저 짐 임신중이라 장이 무지 예민해져있는데 냄새 덜나는 음식으로 먹는다고 샌드위치 먹는데 먹으면 탈나요 ㅠㅠㅠ 입덧땜에 냉장고도 못열겠는데..죽겠슴돠

  • 20. ...
    '14.3.4 2:14 PM (1.236.xxx.37)

    튀김집이었는데, 고추에 속 넣고 튀기는 거 있죠?
    그거 만드시는데, 비닐에 들은 고추 꺼내서 바로 칼로 가르고 속 넣으시는거 보고
    먹던 튀김 내려놓고 돈 내고 나왔어요. 그 뒤 고추튀김은 못 먹는다죠 ㅠㅠ
    엄마 말씀이 그러면 외식 못한다고. 그래서 저는 외식을 거의 안해요. 할 수가 없어요.

  • 21. skdu
    '14.3.4 2:29 PM (112.144.xxx.44)

    제과점을 20년했는데요 생크림케잌에 들어갈 과일을 씻지않고 올렸다는건 동의할수없네요 20

    년동안 한번도 그런적없어요 제가아는 모든분들도 그렇고 이해할수없는 뎃글이네요

  • 22. ...
    '14.3.4 2:43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야채 씻으면 물려진다고 해서 안씻는다는 소리는 들었어요.ㅠ저도 집에서 깻잎 씻으며 이거 가게에서는 어떻게 씻을까 궁금하더군요.

  • 23. ..
    '14.3.4 2:44 PM (61.81.xxx.53)

    음식점 10년 넘게 했지만 상추며 깻잎 안씻고 쓴다는 건 듣도 보도 못했네요.
    식당하는 사람들도 다 그 음식 먹습니다.
    위생관념 철저하지 않으면 그 식당 오래 버티지 못해요.
    대부분 내 입에 들어가는 음식보다 더 신경쓴답니다.
    대다수의 음식점을 이렇게 볼까봐 맘이 안좋네요.

  • 24. 음식장사
    '14.3.4 2:50 PM (222.105.xxx.159)

    우리 식당하는데
    손이 바빠서 제가 아채 씻었다가 이모들한테 혼났어요
    이대로 상에 나가면 안된다고
    집에서는 대충 씻어먹어도 내가 씻은거니까
    뭐가 나와도 그냥 넘어가지만
    돈내고 사먹는 음식에서는 이물질 나오면 난리난다고
    저도 한 깨끗하는 사람인데
    저보다들 더 하더라구요

    그리고 윗님 말씀처럼
    나도 먹고 우리딸도 먹는데 그런짓 안해요

  • 25. ...
    '14.3.4 3:12 PM (211.253.xxx.57)

    주말에 부모님과 고깃집 갔는데요. 집에서 상추 싸가지고 가서 먹었어요 ㅎㅎ

  • 26. 한식당
    '14.3.4 3:21 PM (218.209.xxx.242)

    쌈채소 두번씩 씻고, 헹굼 한번씩 열심히 씻었던 난 뭐지?? 그렇게 씻어도 바구니에 담아서 비닐 덮어 냉장보

    관하면 2~3일은 생생하던데 우리식구도 먹는건데...

  • 27. 샌드위치..
    '14.3.4 3:35 PM (220.87.xxx.9)

    샌드위치 가게에서 알바했는데요, 깨끗이 씻어서 야채 탈수기에 탈수 시켜요.

  • 28. 그래서
    '14.3.4 4:25 PM (202.136.xxx.72)

    제가 가끔 외식하면 설사했나봐요.
    백화점 조리대앞의 바에서 미소라멘을 먹었는데 거기 숙주많이 들어가는데
    그거 먹고 나서 바로 화장실가서 물로 설사했네요.ㅠㅠ

  • 29. 이건
    '14.3.4 4:44 PM (61.82.xxx.136)

    원래 더러운 사람이 장사하면 더럽게 하는 거에요.
    이런 사람들은 집에서 살림만 했어도 그럴걸요.

  • 30. 땅당
    '14.3.4 5:02 PM (220.94.xxx.169)

    얼마전 백화점 지하에서 떡볶이 코너에서 떡볶이 먹는데 ..헉..

    아줌마가 통 양배추를 씻지도 쑹덩쑤덩 썰더니 씻지도 않고 그대로 투하..기함했어요 ..

    손님들이 뻔히 보고 있는데도 ..그러는거 보면 ..인식이 아예 없는듯..한마디 할까 하다가 ..

    걍 나왔어요 ..ㅡ.ㅡ 거의 안씻는다고 보면 될거 같아요

  • 31. 곱창
    '14.3.4 5:10 PM (1.224.xxx.195)

    트럭에서 곱창볶음 순대볶음 파는 아저씨
    양배추 겉 한잎만 뜯어내고 그대로 채썰어 쓰고
    깻잎도 씻지않은거 그대로 가위로 싹뚝 잘라서 철판에 그대로 넣는거 보고
    다신 안사다먹어요

  • 32. ,,,
    '14.3.4 5:16 PM (203.229.xxx.62)

    고기집 식당 알바 하는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상추나 쌈채소는 수도 틀어 놓고 물 받아 놓고
    두번 씻어 건지다는 얘기 들었어요.
    어떤때는 고기 싸먹다가 보면 손이나 얼굴에 실 지렁이가 나올때도 있어요.

  • 33. //
    '14.3.4 6:35 PM (59.6.xxx.206)

    집에서 야채나 과일 씻어보면
    그걸 식당에서 일일이 씻기 힘들다는 거 알 수 있잖아요.
    그 많은 상추와 쌈채소를 어찌 씻겠어요.

  • 34. ...
    '14.3.4 8:41 PM (118.33.xxx.120)

    식당나름이겠지요.쉽게 무른다고 안씻어서 한다니 장사가 안되는 식당인가봐요
    제가 아는 곳에 주말에 바쁠때 가끔가서 도와 주곤했는데 주인이나 종사자분,모두 깔끔하게 하시던데..
    흐르는 물에 한장씩 몇번을 물 갈아가며 몇박스씩 씻던데요
    손이 모자라 그일만 맡아하는 알바를 부르더군요

  • 35. 쟁이
    '14.3.4 10:26 PM (211.187.xxx.216)

    제과점 딸기 씻어서 씁니다.......무슨 전국에 한군데도 없다고 호언장담 씩이나
    그냥 케바케일 뿐이에요-_-

  • 36. 딸기
    '14.3.4 10:32 PM (122.34.xxx.87)

    저도 우리동네 파리바게트에서
    딸기 안씻고 바로 케이크데코하는거 봤어요.
    씻으면 물러져서 안씻고한다고 자세히설명해주더만요.
    포도며 오렌지등등은 모르겠어요.

  • 37. 흠흠
    '14.3.4 11:48 PM (121.167.xxx.103)

    보쌈, 족발 포장해와서 먹는데 같이 싸준 상추 씻었더니 흙탕물이 ㄷㄷㄷㄷ,
    음식점 마다 다르겠지만 그런 경험도 했어요. 그런 곳에 깨끗한 곳 장사까지 망치니 안타까워요.

  • 38. 하하
    '14.3.4 11:51 PM (175.195.xxx.160)

    15년전 저희 어머니 분식집 정말 작게 하셨는데, 장소가 정말 작아서 대부분의 재료 집에서 준비해가셨어요.

    저희도 가끔 가서 먹을정도로, 집에서 음식하듯이 하셨어요.
    안씻거나 그런거 없고, 김밥 저희한테 싸주듯이 싸서 파시고,,,

    여기 댓글들 보면 장사하는 분들 다 비위생적으로 몰아가시는듯 하네요..
    안그런집들도 있을거에요... 모를뿐이지....

  • 39. ----
    '14.3.5 12:08 AM (87.179.xxx.93)

    대부분은 허술한 게 맞죠. 목격담+아르바이트 경험담 통계가 있잖아요..저만해도 꽤 봤네요.
    솔직히 조미료 문제도 있고..위생 문제도 있고..
    외식 거의 안해요.

  • 40. 설겆이가 문제
    '14.3.5 12:24 AM (99.226.xxx.236)

    음식은 어떻게 익힌다고 해도, 설겆이 대충하는 것.그게 문제예요. 세제가 제대로 닦이지도 않고
    그 다음 음식 담아내고..

  • 41. dma123
    '14.3.5 12:39 AM (115.139.xxx.215)

    너무 불신을 퍼뜨리는 것 아닐까요?
    내가 아는게 전부는 아닐텐데요

    제 사촌 동생이 이번 수능 끝나고 식당에 알바 갔다가 죽다 살았다고 다시는 안한다고 5만원 벌고 아까워서 쓰지도 못하겠더라고 했는데 재료들 씻고 다듬고 양파까고 씻고 하는 뒷일 맡았었데요
    설거지 하는 게 차라리 나을 뻔 했다고 했습니다

    모든 식당들이 다 그렇다더라 하시는건 열심히 깨끗하게 하시는 다른분들을 힘빠지게 하는 거 같습니다

  • 42. Cc
    '14.3.5 1:11 AM (203.226.xxx.17)

    수?유명 만두집 김밥 좋아해서 마니 사먹었는데.부엌 바로 앞에서 밥을 먹었데..김밥 밥에 국자로 다시다 두국자 넣고 밥을 비비더라구요..식당 음식 조미료둘어가는거 얼었지만 상상이상이던데요..

  • 43. 흠..
    '14.3.5 3:42 AM (121.133.xxx.235)

    그런 집도 있고 아닌 집도 있고.. 그렇겠죠..
    요즘엔 그래도 대부분 오픈키친이거나 밖에서 보이거나 하는데가 많고.. 많이 나아지긴 하는거 같아요..

    몇년 전 회사 다니면서 점심 먹으러 다닐 때만해도 가는 데마다 음식 재활용하는데라 저는 한그릇 음식을 위주로 시켜 먹었꺼든요.. 반찬도 안 먹고..
    그런데 요즘엔 좀 덜하더라구요...

    그런데 식당 위생점검은 좀 자주 주인 몰래 다니면 좋겠어요..
    주부들 알바식으로 구청같은데서 몇십명씩 시간제로 하면 증말 잘 잡을 텐데..ㅎㅎ
    특별히 82 주부들로요.. 여긴 레벨 높은 주부들이 많자나요...^^

  • 44. 돌돌엄마
    '14.3.5 4:11 AM (112.153.xxx.60)

    내일 애 유치원 끝나고 외식하려고 했는데..
    네네 열심히 살게요 ㅠㅠ

  • 45. 상추
    '14.3.5 4:21 AM (119.200.xxx.53)

    어쩌다가 족발집 상추 씻는 걸 봤는데 그냥 물만 한번 묻히고 바로 손님상에 올리더군요.
    아르바이트생한테 왜 더 헹구지 않냐고 했더니 주인이 상추 망가지고 물 아깝다고 그냥 물에 한번 쓱 담았다가 상에 올리더라고요. 아무리 상추 망가진다해도 그래도 흐르는 물에 몇번씩은 안 씻어도 두번은 헹궈줘야 하는데 그냥 물만 쓱 묻혔다가 말더라고요. 그 뒤로 밖에서 상추 먹을 때마다 그때 생각나요. 이것도 물만 묻혀서 씼은 것처럼 나온 상추인가 싶어서리.

  • 46. ....
    '14.3.5 6:11 AM (203.226.xxx.79)

    제과점 딸기..그거 고발프로 나왔었는데 거의 스무군데 가까이 관찰했는데 전부 안 씻고 올렸던 기억이...몰카로 알바로 가장한 제작진이 물어보니 딸기 씻는곳 없다고 단언하더라고요
    저도 그때 처음 알았어요 그담부터 케이크에 올려진 딸기는 안먹어요

  • 47. 조각케잌
    '14.3.5 8:59 AM (1.238.xxx.75)

    딸기생크림 조각케잌 엊그제 사와서 먹고서 배탈 나던데 딸기때문일 수 도 있겠네요.
    명색이 케잌전문점이라고 슈** 어쩌고 하는데인데...생크림 맛있는데 찾기 어려워서
    일단 조각으로 샀더니만..한조각 먹고도 다음날까지 배에서 소리 나고ㅠ 화장실 가고..
    신도시라..회전율이 안좋아 그런가 빵도 안좋았는지 체한 느낌도 확 들고..어쩐지 한가하더라니;;
    암튼 밖에 음식 사먹으면 열에 반은 속 안좋더라구요.뭔가 맛이 간거다 싶은게 들어가면
    정확한 반응이 오니까요.웬만하면 집에서 거의 해먹게 되고 검증 된 곳만 가게 되더라구요.

  • 48. 음..
    '14.3.5 9:14 AM (119.193.xxx.104)

    예전에 프랑스 모 호텔 제과파트에서 일하시는분께 제과 수업들었는데 거기서도 과일은 안 씻고 올린다고...
    생각해 보니 그렇더라구요.
    그싱싱하고 예쁜 딸기 물이 씻어서 물기 없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케익이나 타르트 위에 얹는다는게... 마트의 포장된 딸기도 하루 이틀 지나면 금방 물러지는데 그걸 씻기까지하면 얼마나 빨리 물러질지.. 물기라도 조금 남아있으면 케익이나 타르트 위에서 그렇게 보송보송한 모습으로 앉아있을수 있었겠나 싶더라구요..

  • 49. ..
    '14.3.5 9:35 AM (112.218.xxx.218)

    족발집에서 주방 바로 앞에 앉아먹었던 적이 있는데
    손님상에 나가기 전 담아놓은 깻잎,상추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나가는걸 목격했어요
    씻은척할려는듯..
    손님이 먹다남은 새우젓, 쌈장 등은 버리지않고 다시 담는것도 목격했어요
    그 후로 족발 자체가 싫어지더라구요 ㅠ

  • 50. 나름
    '14.3.5 12:25 PM (118.217.xxx.115)

    친지가 쌀국수집하는데 두달 도와준적 있는데 집보다 깔끔하게해서 놀랐어요.
    사장도 깔끔하게 하려는 사람이었지만 특히 주방장이 제대로 배운 젊은사람이라 플라스틱통 하나도 조리용과 설거지용 철저히 분리하고 씻고 삶고 정리하더라구요.
    식기세척기 있어서 고온살균하구요.
    보통 더러운 사람이 뭘해도 더럽죠. 또 중국이나 조선족분들한테 맡기면 위생관념이 별로 없다하더라구요.
    요즘은 조리학과 나온 사람들이 많아지고 위생관념이 높아져서 많이들 깨끗하게 하는것 같던데요.
    다만 위생관리를 위해 락스를 많이 쓰는것과 조미료및 각종 첨가물덩어리 소스가 더 걱정되더군요.

  • 51. ........
    '14.3.5 12:55 PM (220.127.xxx.155)

    더러운 데도 있고 깨끗한 데도 있고 조금씩 다르겠지요. 전 몇년전 백화점 내 식당을 운영한 적 있었는데 툭하면 보건소에서 와서 점검하고 백화점에서 점검하고 엄청 위생때문에 신경쓰였어요. 퇴근할 때 수채구멍에 밥풀하나라도 있으면 안됏구요. 양파 씻는데 물을 아예 계속 틀어놓고 씻구요. 솔직히 우리 집에서보다 훨씬 깨끗하게 햇어요. 내가 직접 보건소에서 위생점검을 자주 받고 그러다보니 다른 음식점도 그렇겠구나... 다들 깨끗하게 하겠구나.. 이런 생각 들던데요?

  • 52. ...
    '14.3.5 2:00 PM (118.38.xxx.14)

    진실은 어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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