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휴가를 시댁과 보내야 하나요?

휴가 조회수 : 1,875
작성일 : 2014-03-04 13:27:04
여름 방학이 4주 밖에 안되는데, 
시댁과 4시간 차이 나는 곳에 삽니다, 시어머니는 지금 부터 여름 휴가를 애들 고모네(시누이)랑, 본인, 시아버지랑 같이 가자고 합니다.
남편도 싫어 할거 같은데,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으니 우물 쭈물 할거 같고,
저도 싫습니다, 고모네야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다시피하고 아이도 아직 5살 밖에 안됬으니 아무때나 가도 되지만
저희는 학원때문에 여름 방학을 아무렇게나 쓸수 없어요,
물론 시댁과 편하면 학원이 문제겠냐 하겠지만 시댁이 아주 아주 불편해요, 고모네도(시누이죠),,,
아이들도 시댁 간다하면 기겁을 하고 싫어합니다, 거기다가 시댁에 고모네가 있으면 더더욱 싫어합니다.
고모네 아이가 우리 아이들이 보기에는 이기적이고 막말을 잘해서 아주 싫어합니다.
일년에 한번 휴가 있는거 저희만  갔다 오던지 아니면 집에서 편히 쉬던지 하고 싶어요.
지금부터 스트레스 받고 가슴이 쾅쾅 뛰네요.

IP : 222.102.xxx.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1:29 PM (222.110.xxx.1)

    안간다고 하세요 ㅠ 욕을 먹건 어쨌건간에 안간다고 하세요 가기싫으면요..
    저 모든 휴가를 시댁과 보내는 사람인데,
    시부모님은 즐거우실지 몰라도 저는 여행 다녀오면 병나요 피곤해서...
    차라리 안가겠다 말할 용기라도 있으면좋겠네요 ㅠ

  • 2. ...
    '14.3.4 1:30 PM (114.205.xxx.5)

    한 번 가면 매년 가야합니다.
    처음에 거절하세요

  • 3. 일년 몇번보나요?
    '14.3.4 1:31 PM (180.65.xxx.29)

    요즘 시댁이랑 휴가 가는 사람 있나요? 남자들도 아내들이 싫어하니 스트레스 받던데
    양가다 같이 안가요 저는 ..친정이랑 가도 신경 쓰이고

  • 4. ..
    '14.3.4 1:37 PM (222.110.xxx.1)

    그리고 윗분 말처럼 한번 가면 매년 가야해요.
    휴가가 그리고 매년 한번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전 결혼하고 매년 1년에 3~4번 같이 여행을 가거든요 시댁이랑.
    시부모님이 하시는말씀이, 우리집은 초반에 함께하는 분위기가 잘 잡혀서 좋다고 굉장히 흐뭇해하시는데
    저는 진짜 피곤해요 여행가서 밥을 한끼를 먹어도 조심스럽고
    차안에서 적적한것 싫으시다고 제가 계속해서 말동무 해드려야 해서 피곤한데 잠도 한숨 못자고
    아침에도 시부모님따라 새벽부터 일어나야하고.. 어딜 가건 시부모님케어해드려야하고
    고역이에요 진짜..

  • 5. @@
    '14.3.4 1:4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가기 싫으면 안간다고 하세요.시댁이라고 모든 요구를 수용해야하는건 아닙니다.

  • 6. 아이고~~~
    '14.3.4 1:40 PM (59.187.xxx.13)

    고모네, 본인 시아버지 등등 호칭이 어느 분 관점인지 헷갈리게 혼용해 쓰셔서리;;;;;;;;

    좋게 좋게 해결하시길.

  • 7. ㅋㅋ
    '14.3.4 2:16 PM (220.87.xxx.9)

    저희 매년 가요...ㅠㅠ
    더구나 시누이네와 더불어...ㅠㅠ

  • 8. ,,,
    '14.3.4 5:26 PM (203.229.xxx.62)

    꼭 가야 한다면 남편만 보내시던지, 3시간 거리니 1박2일 짧게 다녀 오세요.
    같은 도시이면 당일치기가 알 맞아요.

  • 9. --
    '14.3.4 7:18 PM (110.8.xxx.173)

    작년까지는 어찌하셨나요??
    신혼도 아닌데 이제 와서 고민하실 필요가??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심이..

  • 10. ??
    '14.6.24 11:50 AM (210.108.xxx.250)

    그런데 5살 아이가 이기적인 막말이라는게 어떤건지요?
    이부분에서 공감이 잘안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971 아 피아노소리 어떻게해요 층간공포네요 3 .. 2014/03/11 1,114
359970 고1 남자아이인데 성품이 여리고 순하고 착해요 6 ,,, 2014/03/11 1,280
359969 무명 연예인.. 3 갱스브르 2014/03/11 1,699
359968 SBS '짝'…노예계약 '출연동의서' 개선해야 2 예고된참사 2014/03/11 2,007
359967 제주도, 2시간 동안 뭘할수 있을까요 4 제주 2014/03/11 800
359966 급질문 이요~ 미역국이요.. 고수님들 도와 주세요~! 5 나라엄마 2014/03/11 995
359965 끌로에 젬마백 정말 예쁘네요 6 가방 2014/03/11 4,173
359964 녹색 5년 했으면 올해는 안해도 괜찮겠죠? 그러라고 좀.. 13 . 2014/03/11 2,086
359963 현대카드 프리비아 여행상품 어떤가요?? 2 ^^ 2014/03/11 3,803
359962 반려동물 마지막은 9 .... 2014/03/11 1,500
359961 법인에게 아파트 임대 줘보신 분 계세요? 11 시냇물 2014/03/11 2,326
359960 함익병 말에 달린 베스트 댓글이라던데 5 ㅡㅡ 2014/03/11 3,481
359959 종교색 없는 후원단체 하나 소개할게요. 3 .. 2014/03/11 1,017
359958 신의 선물 이보영 스카프 8 지름신 2014/03/11 3,283
359957 앞집 치매할아버지 8 걱정 2014/03/11 2,496
359956 하와이 가는데 구명조끼 가져가야되나요? 7 2014/03/11 2,991
359955 전세난이 해소되려면 실수요자가 집을 사는 분위기를 만들어야하는데.. 전월세 2014/03/11 898
359954 김석훈 클래식 투어 질렀네요 ㅎㅎ 5 브이아이피맘.. 2014/03/11 2,339
359953 참치야채전 구울때요 3 ㅠㅠ 2014/03/11 972
359952 발리 푸켓 어디로 정할까요? 4 여행 2014/03/11 1,958
359951 프란체스코 교황님의 행보.jpg 5 adg 2014/03/11 1,186
359950 요즘 체형교정 하러 다녀요. 21 ... 2014/03/11 7,127
359949 홍콩여행 8 초록공주 2014/03/11 1,980
359948 정말 이명박그네정부는 민생치안에 손 놓은건가요? 어찌 이런 사건.. 3 아마 2014/03/11 1,169
359947 헤르메스 스카프는 왜 비싼 걸까요? 23 22 2014/03/11 13,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