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휴가를 시댁과 보내야 하나요?

휴가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4-03-04 13:27:04
여름 방학이 4주 밖에 안되는데, 
시댁과 4시간 차이 나는 곳에 삽니다, 시어머니는 지금 부터 여름 휴가를 애들 고모네(시누이)랑, 본인, 시아버지랑 같이 가자고 합니다.
남편도 싫어 할거 같은데,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으니 우물 쭈물 할거 같고,
저도 싫습니다, 고모네야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다시피하고 아이도 아직 5살 밖에 안됬으니 아무때나 가도 되지만
저희는 학원때문에 여름 방학을 아무렇게나 쓸수 없어요,
물론 시댁과 편하면 학원이 문제겠냐 하겠지만 시댁이 아주 아주 불편해요, 고모네도(시누이죠),,,
아이들도 시댁 간다하면 기겁을 하고 싫어합니다, 거기다가 시댁에 고모네가 있으면 더더욱 싫어합니다.
고모네 아이가 우리 아이들이 보기에는 이기적이고 막말을 잘해서 아주 싫어합니다.
일년에 한번 휴가 있는거 저희만  갔다 오던지 아니면 집에서 편히 쉬던지 하고 싶어요.
지금부터 스트레스 받고 가슴이 쾅쾅 뛰네요.

IP : 222.102.xxx.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1:29 PM (222.110.xxx.1)

    안간다고 하세요 ㅠ 욕을 먹건 어쨌건간에 안간다고 하세요 가기싫으면요..
    저 모든 휴가를 시댁과 보내는 사람인데,
    시부모님은 즐거우실지 몰라도 저는 여행 다녀오면 병나요 피곤해서...
    차라리 안가겠다 말할 용기라도 있으면좋겠네요 ㅠ

  • 2. ...
    '14.3.4 1:30 PM (114.205.xxx.5)

    한 번 가면 매년 가야합니다.
    처음에 거절하세요

  • 3. 일년 몇번보나요?
    '14.3.4 1:31 PM (180.65.xxx.29)

    요즘 시댁이랑 휴가 가는 사람 있나요? 남자들도 아내들이 싫어하니 스트레스 받던데
    양가다 같이 안가요 저는 ..친정이랑 가도 신경 쓰이고

  • 4. ..
    '14.3.4 1:37 PM (222.110.xxx.1)

    그리고 윗분 말처럼 한번 가면 매년 가야해요.
    휴가가 그리고 매년 한번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전 결혼하고 매년 1년에 3~4번 같이 여행을 가거든요 시댁이랑.
    시부모님이 하시는말씀이, 우리집은 초반에 함께하는 분위기가 잘 잡혀서 좋다고 굉장히 흐뭇해하시는데
    저는 진짜 피곤해요 여행가서 밥을 한끼를 먹어도 조심스럽고
    차안에서 적적한것 싫으시다고 제가 계속해서 말동무 해드려야 해서 피곤한데 잠도 한숨 못자고
    아침에도 시부모님따라 새벽부터 일어나야하고.. 어딜 가건 시부모님케어해드려야하고
    고역이에요 진짜..

  • 5. @@
    '14.3.4 1:4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가기 싫으면 안간다고 하세요.시댁이라고 모든 요구를 수용해야하는건 아닙니다.

  • 6. 아이고~~~
    '14.3.4 1:40 PM (59.187.xxx.13)

    고모네, 본인 시아버지 등등 호칭이 어느 분 관점인지 헷갈리게 혼용해 쓰셔서리;;;;;;;;

    좋게 좋게 해결하시길.

  • 7. ㅋㅋ
    '14.3.4 2:16 PM (220.87.xxx.9)

    저희 매년 가요...ㅠㅠ
    더구나 시누이네와 더불어...ㅠㅠ

  • 8. ,,,
    '14.3.4 5:26 PM (203.229.xxx.62)

    꼭 가야 한다면 남편만 보내시던지, 3시간 거리니 1박2일 짧게 다녀 오세요.
    같은 도시이면 당일치기가 알 맞아요.

  • 9. --
    '14.3.4 7:18 PM (110.8.xxx.173)

    작년까지는 어찌하셨나요??
    신혼도 아닌데 이제 와서 고민하실 필요가??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심이..

  • 10. ??
    '14.6.24 11:50 AM (210.108.xxx.250)

    그런데 5살 아이가 이기적인 막말이라는게 어떤건지요?
    이부분에서 공감이 잘안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537 펌글-구명조끼 입는 법과 침몰시 대처법 2 나거티브 2014/04/16 1,861
370536 어민들이 많이 도왔다네요 24 슬프다 2014/04/16 5,911
370535 수정) 수학여행, 학교단체여행 폐지청원해요 20 크리미 2014/04/16 2,693
370534 안전교육이 필요해요 5 슬픔 2014/04/16 1,434
370533 KBS는 최선을 다해 구조했다고..헐~ 7 ㅇㅇ 2014/04/16 1,924
370532 너무나 가슴이 아파 3 민들레엄마 2014/04/16 1,005
370531 “이번 정권에선 대형사고 안나”…유정복 두달 전 ‘입방정’ 도마.. 14 으이그 2014/04/16 3,395
370530 물 차면 객실문이 안열리지요 6 ddd 2014/04/16 3,440
370529 어떻게 이런 일이... 1 비통함 2014/04/16 835
370528 다들 살아서 돌아오길.. 2 제발. 2014/04/16 665
370527 티비를 더이상 못보겠어요 ㅠㅠ 1 눈물이 나서.. 2014/04/16 1,146
370526 정말 짜증나네요... 6 ... 2014/04/16 1,440
370525 사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6 gem 2014/04/16 2,181
370524 세월호 사건 독일인들이 말하길.. 30 애통 2014/04/16 27,159
370523 제가 너무 오래 살았나 봐요 5 세월 2014/04/16 2,318
370522 뽐뿌에 수학여행가면서 글을 남긴 학생의 글에 댓글들이 몰리고 있.. 10 참맛 2014/04/16 6,381
370521 구명조끼 제대로 입는 방법(링크) 6 2014/04/16 2,962
370520 AFP, 北 박근혜 제안 ‘정신병자의 몽상’ 맹공격 light7.. 2014/04/16 1,184
370519 저희 옆집 어떻해요ㅠ ㅠ 24 정말이지.... 2014/04/16 30,780
370518 미안하다 미안하다 2 로뎀나무 2014/04/16 1,453
370517 이 와중에 천하장사 이만기는,,,ㅠㅠㅠ 11 글쎄요 2014/04/16 15,912
370516 에스비에스 배경 음악 2 스브스 2014/04/16 1,632
370515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 9200억원.. 그대로 국회 통과 2 굴욕협정 2014/04/16 1,418
370514 살만큼 산 선장이 원망스럽네요. 19 . . 2014/04/16 5,414
370513 우리 이웃이잖아요 6 우린 이웃 2014/04/16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