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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뒤에, 내 딸이 자기 아이 키워달라고 하면...

ghhh 조회수 : 3,729
작성일 : 2014-03-04 12:13:09

저는 두말없이 키워주고 싶어요.

이제 초등 고학년이 되지만,

태어나서 지금까지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느라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친정부모님은 2시간 거리에 계시고,

저는 지금 돌싱...

그런데 직장은 야근과 철야가 당연시 되는 곳...

....

그래서 저는 제 딸이 자신의 일 때문에 아이를 봐달라고 하면

혼쾌히 OK할 것 같아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베이비시터의 도움을 받는다해도,

베이비시터의 퇴근 시간을 맞추기 위해

남들 다 미팅에 열중하고 있을 때

나혼자 달달거리는 괴로움이 얼마나 큰지 잘 알기 때문에...

IP : 121.134.xxx.23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이첼
    '14.3.4 12:14 PM (202.167.xxx.99)

    저도 너무도 당연하게 해줄것 같아요.
    제 엄마한테는 이런 부담 드리기 싫은데, 제 딸이라면 두말도 않고 해줄것 같아요

  • 2. ...
    '14.3.4 12:15 PM (182.229.xxx.41)

    저두 그렇네요

  • 3. 시어머니도 그래요
    '14.3.4 12:18 PM (115.86.xxx.93)

    내 며느리가 직장 생활을 하는데, 양육 부탁하면 당연히 키워줄겁니다.
    아들의 자식들 당연히 키워야죠.
    시어머니도 그럴 생각 있습니다.

  • 4. ..
    '14.3.4 12:20 PM (222.107.xxx.147)

    저는 자신 없는데
    남편이 자기가 키워주겠다고 해요 ㅎ
    누굴 믿고 그러겠어요?

  • 5. 무지개너머
    '14.3.4 12:22 PM (182.221.xxx.51)

    저는 상황봐서요^^; 현재로선 당연하단 생각이 잘 안들어요

  • 6. ㅇㄹ
    '14.3.4 12:25 PM (203.152.xxx.219)

    전 고3 딸 있는데 자주 그런말 해요.
    나중에 엄마가 필요하면 꼭 다 도와줄테니 니 일 절대 놓지 말라고..

  • 7. ..
    '14.3.4 12:26 PM (183.101.xxx.16)

    저도 당연히 봐줄거예요.
    고등과 대학생 딸에게도 말했어요.
    두 돌 때까지는 엄마 아빠가 키워주고
    그 이후는 어린이집에 맡기고 등하원을 도와주겠다고.
    제가 아이들 어릴 때 특히 아파서 열날 때 맡길 때가 없어 울며 다니던 생각을 하면...
    안봐줄 수가 없어요.

  • 8. @@
    '14.3.4 12:2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싫어요..저도 딸이랑 엄청 친하지만 결혼해서는 어느 정도 떨어져서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근처에 살면서 편의 봐주고 하다가 결국엔 사이 나빠지는 경우 너무 많더라구요..

  • 9. ..
    '14.3.4 12:29 PM (121.148.xxx.149)

    저도 당연히 ,,

    아이들한테 결혼후에도
    엄마가 해줄수 있는것은 해주겠다고 합니다.

  • 10. 저는
    '14.3.4 12:30 PM (59.11.xxx.182)

    제딸아이한테 아기 낳지 말라고 자주 말해요. 이상한가요?
    아이키우기 완전히 힘든세상이고, 내딸한텐 미안하지만 너무너무 힘든게 육아라 그런고통을 또 느끼게 하고 싶지 않은데, 뻘댓글이지만 .. 전 왜 이런 생각을 할까요?

  • 11. 저도 제가 건강하다면
    '14.3.4 12:30 PM (203.233.xxx.130)

    도와줄 거예요.. 단 일하는 사람도 같이 있어야 할거 같고. 제가 단독으로 다 봐줄순 없을거 같아요..
    단지 일하면서 육아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너무나도 잘 알기에 제가 옆에서 많이 봐 줄거 같아요..
    특히 지금 직장맘들이 가장 어려운 시기 같아요.. 과도기적 시기..
    젊은 남자들은 그나마 생각이 조금은 변한거 같은데 아직도 나이 있는 남자들은 여전히 가부장적이고 집안일 자체가 본인일이 아닌 서브의 개념으로 도와준다의 개념으로 하고 있고..
    아무리 도우미를 쓴다한들 여자들 손가는 일이 훨씬 많아요..

  • 12. 저두요^^
    '14.3.4 12:32 PM (59.187.xxx.13)

    이렇게 정성껏 돌봐도 되는걸까~~~싶게 제가 키울거에요.

  • 13. 돈있고 여유있고
    '14.3.4 12:34 PM (180.65.xxx.29)

    사람 많은 사람들은 싫어하고 노후에 힘든 시댁 친정은 서로 키울려고 지금도 싸우던데요

  • 14. ,,,
    '14.3.4 12:34 PM (203.229.xxx.62)

    친정 엄마가 키워 주셔서 직장 생활 잘 했어요.
    엄마가 돌아 가면서 손주 키워 주라고 유언 하셨어요.
    나이가 드니 관절이 안좋아서(무릎, 허리) 앉았다가 일어서기 힘들어요.
    갓난 애기는 힘들고 네 살 정도 되서 아기가 걸으면 그땐 키워 주고 싶어요.
    며느리를 봤는데 신혼이라 아직 임신도 안 했어요.
    아들과 대화 하다가 며느리가 친정, 시댁 도움없이 도우미 고용해서 아이 키우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아들이 엄마가 아기 키워 주고 싶으면 며느리에게 직접 얘기 해 보라고 해서
    됐다고 했어요. 서운하지도 않고 며느리가 고마워요.

  • 15. 저두요
    '14.3.4 12:36 PM (211.48.xxx.230)

    제 딸들에게 말해요
    자기일 가져야 하고 육아때문에 힘들면
    내가 도와줄테니까 걱정마라구
    저는 건강이 제일 걱정이예요
    건강해야 도와줄수 있을텐데
    전 제가 친정 시댁 모두 아이를 봐주시지
    않아서 일을 그만두고 전업하다 다시
    시작하니 경력단절 절실히 느낍니다
    간간히 파트로 일했지만 중간에 쉬어서
    다시 자리잡기까지 너무 힘드네요
    전 결혼하라고 강요하지도 않고 결혼해서도
    자기일 하면 도와줄 생각이네요
    아이 맡기기 얼마나 힘든지 몸소 체험해서
    도와주고 싶네요

  • 16. ,,,
    '14.3.4 12:37 PM (203.229.xxx.62)

    도우미 비용이 이백이라 하니 돈 안 받거나 받아도 저축했다가 그대로 아들에게
    돌려 줄려고 했어요. 제가 아이 본다면 100 이하로 줄거라 생각 해요.
    오년이면 1억 가까이 되니 보태준다 생각 하고 봐줄려고 했는데
    자기들이 알아서 한다고 하니 고마워요.

  • 17.
    '14.3.4 12:38 PM (211.177.xxx.120)

    저도 건강만 하다면 키워주고 싶어요.
    우리딸..아이때문에 고생하는것? 보기힘들것같아서 ㅎㅎ

  • 18. 저두요
    '14.3.4 12:39 PM (210.105.xxx.253)

    저도 너무나 힘들게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처지라서
    나중에 울 아들이 낳은 손주는 아들이 아무 걱정 없이 사회생활 할 수 있도록 정성들여 봐줄 거 예요
    게다가, 울 아들도 이렇게 예쁜데, 손주는 얼마나 예쁠까~~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해요.
    그런데, 며느리가 원하지 않으면 어쩌나 벌써 걱정이네요 ㅎㅎ

  • 19. 아이키우며
    '14.3.4 12:42 PM (121.148.xxx.149)

    아이키우며 일한다는것이 너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왠만하면 봐주겠다 그거에요.

    친정엄마가 봐주셨지만 중간에 엄마한테 일이 생겨서
    잠깐 아이들 어디 맡길데가 없어서 직장까지 아이 데리고
    한 일주일 (시어머니 집에 그냥 놀면서도 잠깐인데도 본인은
    아이들 귀찮다고,,)
    진자 너무 너무 힘들어서 다시 생각하기도 싫어요.
    지금 팔십 넘은 우리시어머니 아프니 힘드니 해도
    그냥 저도 모른척 하게 되네요.그때 너무 너무 서운해서...

  • 20. ᆞ..
    '14.3.4 12:44 PM (119.64.xxx.253)

    저는 키워줄꺼에요.두아이 키울때 너무 어리고 돈없어 절절매면서 키웠던 아쉬움이 남지않게 키워줄 용의있어요.아들 아이도 며느리가 원하면 키워줄꺼구요.남편은 캠핑카사서 손주들 태워다닌다네요.나중은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저희부부는 그런 상상놀이 자주해요.그래서 장난감 일부는 버리지도 않아요ㅋ

  • 21. 현재진행
    '14.3.4 12:52 PM (125.142.xxx.209)

    저는 님의 20년 후가 지금이네요^^
    저도 두 딸에게 그랬죠 너희세대는 여자도 일해야한다고,
    경제력도 있어야 당당하다고,
    저도 젊은시절 교단에섰는데 시내학교에 일하는것 싫지 않았는데
    남편이 그렇게 싫어했어요
    첫임신이 자연유산되니 지금 제 첫딸 임신하니 그만두었지요
    살면서 참 후회스러뤘어요
    경제적으로도 어렵지 않았지만 스스로 참 초라하게 느껴지고 항상 허전한
    무언가가 절 괴롭혔죠
    늙으막 자의반 타의반으로 10여년 일을했는데 뿌듯함 당당함이 나름 좋았
    어요
    그런데 젊어서 딸들에게 일해야한다고하면서 육어를 담당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못한게 늘 마음쓰이다 작년부터 일 그만두고 손녀딸 케어하는데요
    아!! 또 공허해지대요
    난 무언가 ?
    부모라는 존재는 이렇게 자식에게 희생하며 끝나야하는가하는 회의가 들고
    딸은 부모에게 받는게 익숙해져 가끔은 고마움을 잊는거 같애 서운하고 ^^
    물론 손녀가 이쁜거야 말할나위 없고 남의 손엔 못 맡기겠단 생각은 들지만
    마음이 가끔 흔들리는건 어쩌지 못하겠네요^^

  • 22. ....
    '14.3.4 12:54 PM (211.55.xxx.116)

    저두요.
    혼자 벌어서 살수 있는 세상도 아니고
    일 안해도 삶 걱정없이 재산 물려줄수 있는것도 아닌데
    지는 놀면서 키워달라는것도 아니고 열심히 살겠다고 도와달라는데 어찌 안도와줄수가 있나요.

  • 23. 저도
    '14.3.4 12:56 PM (180.70.xxx.72)

    이제 고2되는 딸한테 직장 다니면
    다섯살때까지는 키워준다했어요
    아빠랑 같이요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남한테는 못맡기죠
    아기를 넘 좋아해서 낳지말라고는
    못할테고 건강이 허락 하는한 키워줘야죠

  • 24. ....
    '14.3.4 12:58 PM (211.210.xxx.62)

    당연히 그럴 생각이예요.
    젊은 사람들은 다 나가서 벌어야할 상황이고
    집안 구성원중 집에서 육아 전담 가능한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이 아이를 봐야 맞는 것이겠죠.

  • 25. ///
    '14.3.4 1:02 PM (183.103.xxx.233)

    그때 전업주부라면 모를까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면서 까지
    손주를 봐 줄순 없을것 같아요.

  • 26. ..
    '14.3.4 1:10 PM (118.221.xxx.32)

    맘은 그런데 그땐 체력이 어떨지..

  • 27. ..
    '14.3.4 1:13 PM (114.207.xxx.192)

    와...
    다들 그러신거예요..?
    전 전업이고 8세. 5세 키우는데
    나중에 손주들은 못키울것같아요
    지금도 체력이 딸리는데 60되어서 아기를 본다는건 상상도 못하겠어요
    그냥 가끔 봐주는거라면 모를까
    제인생 살고싶네요

  • 28.
    '14.3.4 1:17 PM (115.139.xxx.183)

    전담은 싫고요
    어린이집에 다녀온 아이 늦게까지 봐주는 선에서 할거에요

  • 29. ...
    '14.3.4 1:26 PM (180.69.xxx.142)

    저도 아들네 육아 도와주고싶어요
    그런데 사돈내외께서 맡아 키우시니 무관심 할수밖에요
    경제적으로 전혀 도움받지 않아요 내가 주는편이죠
    대학때부터 넣는 보험도 인계안하고 집도 내집인데 세금 등 일절 내가부담하고
    육아를 돕는다도해도 경제적인 부분은 내몫이다고 생각하건만
    근데 처가는 지원을 해야한다고 아들이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건 니 팔자다 그리 말하고 며느리에게는 모른척합니다

  • 30. ..
    '14.3.4 1:38 PM (118.220.xxx.137)

    전 딸이고 아들이고 손주 안키워줍니다.
    자기자식 자기가 키워봐야 힘든줄도
    그만큼 이쁜줄도 아는거죠.
    키울 자신없으면
    안낳는게..
    전 애셋 제가 어린이집도 안보내고 다 키웠고
    제주변엔 본인들이 다 키웠거든요.

  • 31.
    '14.3.4 1:38 PM (121.129.xxx.196)

    전 딸 입장인데, 애가 생긴다면 그냥 제가 키울 거예요. 물론 양가 모두 애만 낳아라, 하는 분위기지만, 양쪽 모두 시어머니 모시고 40년 가까이 사신 분들이어서, 노년의 휴식마저 빼앗고 싶진 않아요. 평생 시부모와 자식 수발에 노년엔 육아라니, 같은 여자로서 싫어요.

  • 32. ..
    '14.3.4 1:44 PM (147.6.xxx.81)

    육아때문에 경력단절되면 재취업하기 힘드므로 유치원가기 전까지는 봐줄 생각입니다.

  • 33. ...
    '14.3.4 1:49 PM (203.226.xxx.4)

    굳이 결혼안해도 좋다고 얘기하지만^^
    혹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면 제가 봐줄꺼예요
    제가 아기낳고 봐줄사람이 없어서 일그만두고
    두아이키우고 오년뒤 다시 일하려니 안되더라구요ㅠ
    이미 밑에 있던 직원들이 다 올라와있고~
    내딸만은 경력단절....안되었으면 해요~

  • 34. ..
    '14.3.4 2:04 PM (114.129.xxx.153)

    전 첫애 직장맘으로 10년, 둘째는 전업으로 키웠는데 딸이 직접 아이 키우는데에서 오는 기쁨을 누리게 해주고 싶단 의미에서 손주 안봐주고 싶어요. 부디 맘과 뜻이 맞는 배우자를 딸과 아들이 만나길 바랄뿐이지요.

  • 35. 노땡큐
    '14.3.4 2:24 PM (122.35.xxx.116)

    제가 메인으로 애봐줄 생각 없어요.
    메인은 시터를 쓰던가 원으로 보내고,
    어쩔수 없는 상황에만 백업으로 봐 줄 생각이네요.

  • 36. 일부러 로그인
    '14.3.4 2:34 PM (121.165.xxx.225)

    친정엄마 전업주부이시지만 제가 애낳고 나서 봐주지 않으셨어요~~
    업무 인수인계하는 2주간 봐주시는 걸로도 힘들어 죽겠다 하시며
    금요일밤에 제가 퇴근할 때 현관에 짐 쌓아두고 준비하고 있다가 바로 집으로 가시고
    일요일 저녁에 애기 봐주러 오셨어요(2주인데...ㅜㅜ)

    전 기본적으로 무척 독립적이고 제 아이는 제가 키운다는 원칙이 있었지만 육아가 힘든데
    엄마는 교회일로 바쁘시고 전 허덕이며 육아를 하니 원망하는 맘이 생겨요~~
    물론 엄마의 육아스타일이 제 맘에 들지 않아서 맡기지도 못하긴 해요~~

    출근하면서 정말 애 많이 아플때나 하루이틀 오셔서 봐주시고 결국은 제가 회사 관두고 애 둘 키우고 있는데.....
    애들 초등 저학년까지만 케어해줘도 그담부턴 많이 손이 안 가잖아요~
    전 저희 딸 나중에 애낳으면 적극 도와줄 생각입니다.

  • 37. ghhh
    '14.3.4 3:30 PM (121.134.xxx.236)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실줄 몰랐어요.
    글이라도 좀 차분하게 잘 쓸걸...
    점심시간에 잠깐 쓰려니...

    요점은 그거죠.
    내 자식들이 맘 편하게 일했으면 좋겠다.
    나는 육아와 일을 병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최대한 도와 주며 살 것이다.
    마음껏 일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그렇지만, 그 외 의견 주신분들도 모두 이해합니다.
    아이 키우는 즐거움도 정말 큰 거 맞아요.

    에고...20년 뒤에, 일단 건강해야 하는데...

  • 38. 다들
    '14.3.4 3:37 PM (155.230.xxx.55)

    저는 아들이 둘인데, 맘같아선 아들이 능력이 충분하다면 전업 며느리 보구싶단 생각을 해요.
    제가 워킹맘인데... 손주들은 엄마가 건사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요.
    (육아는 더더욱 자신이 없고...)

  • 39. 아놩
    '14.3.4 3:54 PM (115.136.xxx.24)

    전 못할 듯..
    지금도 체력 딸려서 애 하나밖에 못낳았는데
    20년 뒤는 상상할 수도 없네요

    백업으로 해주는 거 까지만 가능할 듯

  • 40. 전담은 못해요
    '14.3.4 7:08 PM (211.178.xxx.7)

    딸은 없고...
    아들이 아이 봐달라면 전담해서 봐주지는 못해요.
    가까운 곳에서 기관의 도움 받으며 보조 역할 해줄 수는 있어도요.
    육아가 제일 힘들었어요.

  • 41. 대체로
    '14.3.4 7:14 PM (110.8.xxx.173)

    아들 엄마들은 좀 싫어하고
    딸 엄마들은 흔쾌히 키워주겠다는 분들이 많은 듯해요.
    저도 딸 엄마인데
    제가 너무 고생해서
    우리 딸은 그런 고생 시키기 싫네요. 사회생활 도와주고 싶어요.

  • 42. 흐음
    '14.3.4 8:00 PM (58.140.xxx.215)

    제가 봐주긴 어렵고 시터 관리 정도는 해줄까 해요. 저도 평생 직업 있어서요.

  • 43. 저는 별로..
    '14.3.4 8:33 PM (39.7.xxx.40)

    늙어서까지 육아에 매이고싶지는 않네요,
    나이 들어선,
    제 인생 누리면서 살고싶어요,
    물론,아주 가끔 급할때 도움정도는 줄수 있겠지만^^

  • 44. 체력
    '14.3.4 8:47 PM (223.62.xxx.3)

    일단은 허리 랑 무릎관리를 잘하셔야힐거몌요.
    그거 안되면 딸한턱 사람쓰라고 돈주는걱 나아요.

  • 45. 당장
    '14.3.4 9:06 PM (62.134.xxx.16)

    확언할 수 없는 문제죠..
    그때가서 어떤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니..

    잠깐잠깐씩 자주는 봐줄 수 있지만 쭉~~봐주는건 힘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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