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마시면 심장 박동 빨라지는 분 있나요?

... 조회수 : 17,472
작성일 : 2014-03-04 11:11:07

예전엔 커피가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하루2,3잔씩 마시기도 했습니다.

커피마시면 밤에 잠이 안온다는 말을 이해를 못했었죠.

그런데 몇년전부터 갑자기 카페인에 굉장히 예민해지는것 같네요.

점심식사하고 아메리카노 한잔하면 오후 내내 가슴 두근, 손이 덜덜 떨릴때도 있어요.

그래서 되도록 안마시는데 가끔 마셔보면 여전하네요.

최근엔 더 증상이 심해져서 아침에 아메리카노 한 잔하면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네요.

이거 왜 이러는건지 아는 분 있나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이 예민해져 그런건지, 체력이 약해져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IP : 211.62.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11:21 AM (180.228.xxx.9)

    커피를 한 잔 먹고 길 걷다가 좀 피로하길래 약국에서 피로회복에 좋다는 박카스를 사 마셨어요.
    좀 있자 심장이 두근 두근 펄떡 펄떡~ 겁이 더럭 나대요.
    보통은 우리 심장이 뛴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펄떡펄떡 느껴져요.
    심장이 퀑~하면서 내리 누르는 것도 같고..
    이게 바로 의학용어로 심계항진이라는 것이구나 싶더군요..
    커피 카페인+ 박카스 카페인을 바로 섞어 놨으니..
    이 정도로 바로 효과를 미칠 줄은 몰랐어요.

  • 2. 저도...
    '14.3.4 11:24 AM (119.202.xxx.205)

    그 정도는 아니고, 때에 따라서 진한 커피를 마실때 두 모금 정도 마시면 눈이 빤짝 떠지는 느낌이 나요.
    카페인 약효가 완전 극대화...ㅎㅎ
    화장실 바로 가고요, 손에 땀 나고...약간 흥분상태가 되기도 해요.
    이래서 각성제먹는가보다 생각해요

  • 3. gg
    '14.3.4 11:28 AM (211.178.xxx.72)

    저도 그래요. 원래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에 3-4잔도 거뜬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카페인 진한 커피 마시면 심장이 콕콕 찌르듯 아프면서 두근두근..
    눈에서 레이저 나올 것 처럼 기운이 항진되는 느낌..
    카페인 민감해서 좀 많이 마신 날에는 어김없이 밤잠을 설치죠.
    저희 어머니도 젊으셨을 땐 커피 좋아하셨다가 나이드시니 한모금만 드셔도 밤을 꼴딱 새세요.
    집안 내력과 노화(슬퍼요)가 겹친게 아닌가 생각되요. ㅋ

  • 4. 저도
    '14.3.4 11:29 AM (58.29.xxx.134)

    저녁에 커피마시고 자다가 제 심장뛰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잠을 설쳣어요.
    그게 저혈압인 사람이 그렇다고...

    그래서 커피는 오전에만 마셔요.

  • 5. 저요.
    '14.3.4 11:39 AM (203.226.xxx.77)

    커피 너무 좋아하지만, 한두모금 마셔도 그날 잠은 새벽까지 설치고 못자고요.
    박카스, 콜라, 홍차, 녹차도 못마셔요.
    20,30대는 그나마 좀 덜했던거 같은데 40중반 넘으면서
    심장뛰고 손에 땀나고 동공커지고 증상이 심해지네요. ㅠㅠ
    카페인에 민감한게 대체 왜 그런건지 저도 알고 싶어요.

  • 6. 김흥임
    '14.3.4 5:5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빈맥이있는분은 특히 그걸 조심하셔야합니다
    맥짚어봐서 평균이 6-70회인데 150-180-200넘어가면
    응급실행입니다 ㅠㅠ

  • 7. 향기좋아
    '14.3.5 12:35 AM (116.38.xxx.14)

    커피는 흥분, 이뇨작용 있어요.
    향은 좋아하지만 안마시면 일 못하던 직장 선배들 바라보며 지금까지 안마셔요.
    결정적으로 한모금에도 가슴이 두근두근...
    난 체질적으로 안맞나봐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738 세월호 특별법 해달라고 떼쓰는 이유 10 정신차라길 2014/08/18 1,351
409737 시부모님 제사 12 ... 2014/08/18 3,189
409736 [유민아빠는 살립시다] 교황님 수첩저격... 이거 사실인가요? 3 청명하늘 2014/08/18 2,123
409735 시어머니 제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 경우가 2014/08/18 2,611
409734 소설책이 잘 안 읽혀져요..고비를 넘길 수 있는 팁좀... 5 공돌이 2014/08/18 1,461
409733 빈티지 헐리우드 아세요? 2 물처럼3 2014/08/18 1,394
409732 전매 시 복비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1 ..... 2014/08/18 1,754
409731 김광진 "국방부, 軍 의문사 사병 시신 '강제 화장' .. 15 // 2014/08/18 1,520
409730 이런 아이들은 뭘 더 해줘야할까요? 3 영어 2014/08/18 1,074
409729 은행, 증권사 출신분들 계시나요 4 고민 2014/08/18 2,446
409728 소화가 잘 안되는데 소화가 덜된부분이 살이 찌나요? 문의 2014/08/18 2,280
409727 친척에게 아기를 맡길때.... 13 돈데군 2014/08/18 3,295
409726 한솥도시락vs김밥한줄 17 2014/08/18 4,666
409725 양파엑기스 하얗게곰팡이.. 2014/08/18 1,528
409724 좋은 음악 추천해드릴게요(카톨릭 성가) 3 안정 2014/08/18 1,369
409723 간호사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2 ... 2014/08/18 3,967
409722 먹던 김치가 너무 맛있는데 11 도움 2014/08/18 3,239
409721 노트2랑 갤4미니랑 영상통화 잘되나요? 1 huskey.. 2014/08/18 1,091
409720 진실만이 당신을 자유롭게 합니다 3 샬랄라 2014/08/18 1,295
409719 원글삭제할께요.. 6 이런경우 2014/08/18 1,137
409718 송혜교 1 ㄱㄱ 2014/08/18 2,543
409717 세면대에 아기 엉덩이 씻는 이야기 보니 떠오르는게 있어요.. 2 ~~ 2014/08/18 2,104
409716 이 얌체같은 친구...제가 잘 처신한건가 모르겠네요 30 으미 2014/08/18 12,981
409715 하수빈 이라는 분..옛날에 정말 청순 했네요 6 파인 2014/08/18 4,476
409714 강아지 치석 제거 등에 좋은 껌 어떤 거 주시나요? 5 츄잉~ 2014/08/18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