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요청)배정받은 새학년 교실이 이상합니다

조유미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4-03-03 23:14:11

초등학교 2학년 학부모입니다
봄방학때 시작할때 안내 받았던 교실은 정상 교실이었습니다.

오늘 다른 엄마들 전화받고 학교에 가보니 배정받은 교실이
정상적으로 사용되는 교실이 아닙니다.

면적은 일반교실에 2/3 가 안돼는 면적에
사물함 조차 비치되어 있지 않고, 출입문은 교탁쪽에 한개 밖에 없습니다
다른 교실은 모두 정상적이구요. 저희 교실만 이렇습니다

긴 공간을 나누어 옆 공간은 수석교사실로 쓰이고 있고 , 교실 뒷면에 수석교사실로 통하는 문이 있답니다
다른 층은 이 교실을 방송실, 방과후교실로 쓰고 있습니다
물론 교실의 복도쪽 창문도 없습니다

이 작은 공간에 30명의 아이들이 다른 반과 똑같은 인원으로 배정되어있고,
책상과 의자 때문에 30명의 아이들의 움직임조차 버겨운 공간이 되어버립니다

담임 선생님은 오늘 처음 저희 학교에 부임하신 분입니다

이런 상황이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학습하기 위한 최소한의 환경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에 화가 너무 납니다.

교장선생님께

교실이 급하게 바뀌고, 개학날 사물함도, 신발장도 없는 교실,
최소한의 준비도 하지 않은채 교실이라 우기는 그 태도를 따져 묻고 싶습니다

새로 생긴 학교도 아니고 시골학교이지만 시내에 학생이 많은 학교입니다

혹시 공립초등학교 최소한의 교사면적이나 교실 안전수칙과 같은 법적인 규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82쿡에서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IP : 112.167.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3 11:50 PM (1.227.xxx.212)

    저도 학부모입니다.
    글 내용보고 기막히다는 생각에 댓글 답니다.
    교무실에 전화해서 항의해 조취를 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참.. 애들을 어떻게... 갑갑합니다
    방학은 멋이였나? 그 동안 대안도 안 세운 학교 갑갑하네요

  • 2. ...
    '14.3.4 12:17 AM (211.177.xxx.114)

    오늘 저도 3학년 개학했는데요..교실이 정말 화장실옆에 급식판 모여있고 복도쪽 창문없는반이 배정되었는데... 이반만 새로 전근오신 샘이더라구요..들어보니 새로 전근오신샘이 위치적으로 나쁜반을 배정받았더라구요.. 그래도 그렇치 원글님반은 좀 심한대요? 엄마들끼리 연락해서 단체로 교장실 찾아가야 되는거 아닌가요? 특이 이런일엔 아빠들이 많이 나서야해요... 말도 안되는 교실 배정이네요

  • 3. ....
    '14.3.4 12:23 AM (220.77.xxx.185)

    학교측에 건의 하고 미온적 반응이면 관할 교육청에 민원 넣어보시것이 좋을 듯 합니다.

    법적 근거 댈 필요 없이 공정성에 관한 문제도 있고,
    방학동안 충분히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아무 조치 하지 않은것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세요.

  • 4. ...
    '14.3.4 5:51 AM (182.215.xxx.17)

    둘째가 초1입학해서 학교다녀왔는데요 이번에 아이들이 늘어나서 다른 용도로 쓰던 곳을 교실로 쓰게됐어요 담임샘이 며칠안으로 책상과 교실 가구들이 새로들어온다고 하시던데.. 원글님 학교도 신입생으로 인해 교실이 늘어난게 아닌가 싶어요 우선 담임샘과 상의해보시고요

  • 5. ...
    '14.3.4 5:56 AM (182.215.xxx.17)

    학부형들 최대한 뭉쳐서 대응하셔야할텐데..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263 '선박직' 전원 생존…승객 두고 먼저 탈출 1 흠.... 2014/04/19 985
371262 선장만탔할일이 아니네요?? 4 선장만 2014/04/19 2,344
371261 이 글 꼭 읽어보세요. 꼭이요. 18 ... 2014/04/19 5,538
371260 배가 오른쪽으로 누웠다네요 ㅠㅠ 18 이젠 2014/04/19 9,095
371259 미: 이행이 안 되는 협정은 종이로서의 가치도 없다 5 FTA 2014/04/19 1,053
371258 이와중에 본인이 위로받고자 하는 글들 15 2014/04/19 2,462
371257 노란 잠바 입은 꼭두각시 1 **** 2014/04/19 1,153
371256 소름돋는 2년 전 와탕카 2 와탕카 2014/04/19 2,311
371255 첫날 세월호 선장을 왜 해경아파트로 데려갔을까요? 23 뭔가있음 2014/04/19 5,356
371254 뉴스타파 세월호 상황입수보고서 최초신고시간 8시25분 2 뉴스타파 2014/04/19 2,372
371253 제발 좀 뭐든 해줘요.. 1 ㅇㅇㅇ 2014/04/19 1,030
371252 이 댓글을 보니 무섭고 소름 돋네요 61 바로 여기 2014/04/19 14,596
371251 우리도 뉴스 통해 상황 파악"… 사령탑 중대본 무능 드.. 3 답답 2014/04/19 979
371250 사건 직후 해경이란 것들은 뭐한건가요? 6 어처구니 2014/04/19 1,338
371249 소변검사 했는데 피가 7 나온대요 2014/04/19 3,092
371248 언론 보도지침이 내려왔네요 3 보도지침 2014/04/19 2,731
371247 다이빙 벨... 13 휴... 2014/04/19 2,497
371246 정부는 구조 의지가 없었던걸로 36 처음부터 2014/04/19 4,780
371245 실수로 오보를 하는 게 아니라 거짓말을 하고 있을뿐이네요. 2 저들은.. 2014/04/19 1,249
371244 리프트백 왜 첫날부터 사용 안 했나요? 9 왜?? 2014/04/19 1,803
371243 초기 구조작업시 선내 진입은 힘들었을까요? 4 궁금 2014/04/19 1,256
371242 김도성Pd 트윗 펌 7 김도성 2014/04/19 2,722
371241 구조에 사용되는 다이빙 벨 5 답답 2014/04/19 1,605
371240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82부터.. 2 아아 2014/04/19 929
371239 학부모들 항의 인터뷰에요 1 꼭 보세요 2014/04/19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