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증스러운 인간

가증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4-03-03 23:11:42

홀시아버지 와 같이 산지 16년차에요.

시어른을 인간이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답답해서 넋두리 합니다

제가 반찬을 잘 못해서 가끔씩 반찬을 사오곤 합니다

꼬막무침 과 시어른 드실만한거 몇가지 사왔어요.

꼬막무침은 빨리 상한다고 신랑이 그것만 집중적으로 먹었거든요.

오늘은 시아버지 와 단둘이 저녁 먹게 되었는데요.

둘이 식사할 땐 거의 대화가 없습니다.

(제가 시어른과 말하기 싫은것도 있지만 식사하면서 떠드는 것도 싫거든요.

 반찬통 젓가락으로 옮겨 놓는것도 , 치킨을 먹을경우 먹던 젓가락으로 뒤적뒤적 하는것도 짜증나구요..)

식사 도중에 반찬 을 다른사람이 먹는것도 사오지 가짓수만 많지. 다른건 안먹지않냐고.

꼬막무침 만 해서 밥먹지 않느냐. 타박입니다.

다른사람이 있을떈 한마디 말도 않다가도  둘이 밥먹게 됨 모 하나씩 걸고 넘어지네요.

제가  제 생각을 말을하면  본인이 말하는게 다 옳다고 합리화시켜 더 말하기 싫어집니다

다른 사람들 있을땐 인자하고 좋은 시아버지 인척. 가증스러워요.

신랑한테 얘기해봤자 나보고 어쩌라고 말하느냐 합니다.

답이  없지만서도  스트레스 받아도 풀 곳이 없어 답답합니다.

IP : 115.137.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3.4 12:21 AM (194.166.xxx.92)

    따로 드세요. 전 다이어트해요 하고 아버지 밥상만 따로 차려드리세요.
    님은 나중에 드시구요.

  • 2.
    '14.3.4 3:44 AM (122.36.xxx.75)

    할말하세요 참다보면 병생겨요‥

  • 3. ...
    '14.3.4 5:06 AM (174.137.xxx.49)

    꼬박꼬박 할 말 다하세요.
    그리고 밥은 시간차를 두고 따로 드세요.

  • 4. 허이구
    '14.3.4 7:50 AM (175.200.xxx.109)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일세..

  • 5. 원글
    '14.3.4 9:34 AM (211.36.xxx.152)

    제가 퇴근하고 와서 저녁 차려 같이 먹어요.
    시간이 늦어져 먼저 드실 법도 한데. 혼자 차려먹기 귀찮다고 기다리십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282 해마다 반장을 해왔던 아이...오늘은 무슨일 15 여우누이 2014/03/05 4,635
357281 중고프린트기 사도될까요 2 어디서 2014/03/05 702
357280 외국인 두명 통역 안내, 하루 얼마정도 받으면 될까요? 3 의견환영 2014/03/05 1,300
357279 스맛폰이 1 82cook.. 2014/03/05 360
357278 중학생때 엄청 졸려하나요? 4 <&l.. 2014/03/05 956
357277 미술학원에서 저희애한테 심부름을 시켰는데요, 25 그래도 2014/03/05 4,226
357276 얼굴전체에 오돌도돌한 빨간 반점이 생겼어요 3 어흑 2014/03/05 1,700
357275 돌잔치 때문에 시어머니 화나셨다는데 어떡하죠..? 50 . 2014/03/05 15,808
357274 노암 촘스키 교수도 동참한 노란봉투 운동 1 dbrud 2014/03/05 894
357273 중 1 문제집을 사야 할까요? 자습서를 사야 할까요? 4 중학교 2014/03/05 1,263
357272 등갈비 어찌해요 2 김치넣은 2014/03/05 822
357271 홍콩제 명품 이미테이션 사보신분 계세요? 5 아른아른 2014/03/05 2,881
357270 우체국 퍼즐 적금요~ 2 적금 2014/03/05 1,110
357269 김태흠...상대방을 쥐약 먹은것처럼 몰아붙여 1 손전등 2014/03/05 532
357268 서울 마포 종로 서대문 교정치과 좀 소개해주세요 3 감사합니다 2014/03/05 1,519
357267 홍차 잘 아시는 분 로네펠트 질문입니다. 17 짱이은주 2014/03/05 2,286
357266 ‘이홍렬 사태’, YTN 노사 갈등 깊어져 2 세우실 2014/03/05 1,825
357265 신의선물...미스테리물들은 복선이 엄청 깔린다는데 찾으셨나요? 5 야채 2014/03/05 3,183
357264 보수파?들은 박원순 시장이 6 더블준 2014/03/05 617
357263 한없이 가라앉고 싶을때 있으세요? 1 블루 2014/03/05 944
357262 베스트글을 보니 ... 야박한 친구엄마.. 19 ㅡㅡ 2014/03/05 5,065
357261 내 또 영어 해석 물어보고 지울 줄 아라씀 2 예지력 상승.. 2014/03/05 837
357260 염증있는사람 수영할수 있나요? 3 2014/03/05 1,005
357259 연수입의 몇프로 정도 저축하시나요? 1 힘드네요. 2014/03/05 1,255
357258 연락이 도대체 모길래 ㅠㅠ 44 연락 2014/03/05 18,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