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밥집에서요 김밥이 터지면 다시 말아달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 조회수 : 3,322
작성일 : 2014-03-03 20:43:06

김밥집에서 김밥을 포장 주문했는데 아주머니가 김 위에 동전 올려놨던 걸 치우고 거기다 제 김밥을 말더군요.

그것도 기분이 좀 별로였는데

썰다가 터진거예요. 물론 다 터진 건 아니고 두 개 정도

터졌는데요... 하고 말했더니 포장하면 붙으니까 괜찮다네요.

붙지도 않을뿐더러; 본인이 괜찮으면 뭐하나요 제가 안 괜찮은데;;

요즘 김밥도 싼 가격이 아닌데 이런 서비스를 받는다는 게 짜증났지만

할머니에 가까워 보이는 아주머니한테 뭐라 그럴 수도 없고 해서 ㅠ 그냥 받아갖고 왔어요.

근데 사갖고 와서 친구랑 같이 먹었는데 터진 김밥이 풀려있는 거 보고 제가 아주머니 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그러면 다시 싸달라고 해야지 그걸 그냥 받아왔냐고 저보고 호구라네요 --; 물론 농담 반이었지만...

너는 그러면 그런 경우에 다시 싸달라고 하냐고 물어봤더니 그런 경우는 없었지만 자기라면 그렇게 했을거래요.

그래도 되는건가요?

IP : 221.138.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3.3 8:45 PM (121.175.xxx.80)

    주인 왈 "김밥 터지는 소리하고 있네~~~!" 그러면 어쩌실려고...ㅎㅎ

    (글 제목이 재밌어서...농담을... 죄송..)

  • 2. ㅇㄹ
    '14.3.3 8:45 PM (203.152.xxx.219)

    그래도 되기야 하겠지만, 뭐 그 아주머니 말대로 포장해 보면 한두개 터진건 다시 붙기도 하고..
    다시 싸달래기 귀찮기도하니 그냥 받아와서 먹는 편..

  • 3. ..
    '14.3.3 8:48 PM (1.236.xxx.217)

    터진건 그냥 넘어갈거 같은데
    동전 올려놓았던 김을 그냥 사용한건 받아들이기 어려울것 같네요

  • 4. @@
    '14.3.3 8:54 PM (183.108.xxx.126)

    동전은 아마 김이 날아가지 않도록 누른거 같네요
    예전에 제 경우엔 아예 뚜껑있는 통을 썼었는데.. 아니면 작은 접시를 올려놓거나 그랬어요
    본의아니게 터진경우 손님한테 양해를 구하고 괜찮다고 하면 그냥 드리고, 다시 싸드리냐고 물어봐서 원하면 다시 싸주긴 하는데 거의 그냥 먹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간혹 다시 싸주고 남은것은 제가 먹거나 친한 학생들오면 그냥주고요. ㅎㅎ
    지금 손님입장에서 김밥집가면 두개정도 터졌더라도 그 자리에서 바로 싸주는게 좋더라구요

  • 5. ...
    '14.3.3 8:55 PM (14.52.xxx.60)

    저도 동전은 도저히 못먹겠는데요
    주문취소하고 나올것같아요

  • 6. ......
    '14.3.3 9:03 PM (59.0.xxx.145)

    김밥집에서 김밥 터진 걸 주면 안 되죠.ㅡ,.ㅡ;;

    상품 불량 아닌가욤? ^^;;;

  • 7. 참맛
    '14.3.3 9:31 PM (121.182.xxx.150)

    김밥 두개정도는 터진 거 이해해줄 수도 있는 문제죠. 사실은 불량품 맞고요.
    그러나 동전은 못 참겠네요.

  • 8. ㅡㅡㅡㅡ
    '14.3.3 10:3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저도 터진건 이해
    동전은 불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701 김밥집에서요 김밥이 터지면 다시 말아달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8 .. 2014/03/03 3,322
358700 열차 좌석 어디가 좋을까요?(ktx) 16 기차 2014/03/03 5,008
358699 ....고견구합니다 28 .. 2014/03/03 12,455
358698 충치 두개를 금으로 때우는데 60만원 적당한가요? 8 치과 2014/03/03 2,530
358697 초등수학 좀 봐주세요^^ 1 ^^; 2014/03/03 808
358696 이런 말 하면 시댁에서 절 욕할까요? 21 2014/03/03 4,604
358695 지금 유투브에서 소트니코바 심판들 부정 적나라하게 드러나네요 8 소트니코박 2014/03/03 3,748
358694 요즘 장례식장 비용은 4 궁금맘 2014/03/03 2,743
358693 어디까지가 '명품' 가방인지 18 궁금 2014/03/03 9,546
358692 초6 아들이 지갑을 주워 주인을 찾아줬다네요.. 7 독수리오남매.. 2014/03/03 1,580
358691 늙은호박 냉동보관 될까요? 1 처리밥 2014/03/03 3,184
358690 된장항아리유리뚜껑 6 교환만두번째.. 2014/03/03 2,072
358689 학생의 중학교 생기부를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보실수 있나요? 5 나이스 2014/03/03 2,051
358688 남편불륜으로 이혼후 아내 재혼하면 아이 뺏기는게 맞나요? 3 드라마보고 2014/03/03 3,017
358687 알피보온주전자 쓰시는분.... 1 ... 2014/03/03 2,778
358686 초6아이,,국어사전 뭐가 좋을까요? 3 날개 2014/03/03 683
358685 살짝19)방광염치료중인데 부부관계 12 신혼부부 2014/03/03 22,293
358684 통합신당 효과 41% 급상승 새누리당 턱밑 추격 3 호박덩쿨 2014/03/03 871
358683 명품 2 해피 2014/03/03 825
358682 사춘기 아들 키워본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18 힘들어요. 2014/03/03 3,769
358681 혈관성치매 병원 예약 질문요 3 .. 2014/03/03 741
358680 누군가 나를 좋아해주는 게 두려워요 4 ... 2014/03/03 2,681
358679 40대 가장, 4살 아들 등 두 자녀와 함께 동반 자살 10 참맛 2014/03/03 4,219
358678 김연아, 못된 심판때문에 1500 덜받았네 2 손전등 2014/03/03 1,997
358677 친구가 4라이프 라는곳 에서 나오는 약을권해요 1 ㅇㅇ 2014/03/03 8,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