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들 adhd 가 맞을까요...

아들 조회수 : 2,805
작성일 : 2014-03-03 17:16:04
초5학년 되는데, 다른 문제는 별로 없고 밤에 늦게 자고, 컴퓨터게임에 집착하는 문제로 소아신경정신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진료비까지 30만원이 들더라구요. 소견은 ADHD 충동장애로 말씀하시더군요.. 약물치료를 해야한다고 하시면서... 예상못한 결과이고, 애아빠도 아이 지극히 정상인데 왜 그런약을 먹이느냐고 반대합니다. 의사말로는 그 약을 먹으면 집중력도 좋아지고 참을성을 갖게 해준다합니다. 약 안먹고 놔두면 스무살 넘어도 게임만 할거라는데 의사말을 무조건 듣기에는... 아이가 게임에 좀 많이 집착하는건 물론 큰 부분이지만, 과잉충동장애라는 부분을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의사샘이 양심이 있지, 약이나 팔아먹자고 멀쩡한 애를 환자로 몰고가는 사람은 설마 없겠죠? 의사말 듣고 병원 다닐까요?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여기다 물어요,,, 조언 좀 달아주세요..
IP : 222.235.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 부모들이 거치는
    '14.3.3 5:18 PM (180.65.xxx.29)

    단계 같아요. 원글님 병원 왜 가셨어요? 영재 검사하러 가셨나요?
    뭔가 이상하니 가신거 아닌가요? 원글님만 그런게 아니라 90%이상 부모들이 애가 이상해서 검사 받으러 갔으면서도 결과가 나오면 똑같이 부정해요. 아니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죠
    이상하면 다른 병원 가보세요

  • 2. 전에 올라왔던
    '14.3.3 5:21 PM (223.62.xxx.4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38311&page=1&searchType=sear...

    이 글 댓글 읽어보세요. 다시 읽어보니 선무당이 사람잡던 분 댓글 다 지우고 사라지긴 하셨지만

    치료가 필요하다 생각하시면 병원 큰 곳으로 몇 곳 다녀보시고
    여러 병원에서 다 약물치료 권하면
    믿고 따르세요.

    불안한 마음에 치료나 검사는 계속 하면서 처방은 따르지 않는 건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요.

  • 3. ...
    '14.3.3 5:30 PM (117.111.xxx.138)

    제가 TV에서 본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미국의 리포트였던거 같은데.. 요즘 ADHD판정을 넘 쉽게한데요. 그에따른 약물남용도 심각하구요.. 당연히 약물쓰면 애가 온순해지죠.. 그래서 부모들도 약반응이 있어 애가 ADHD 맞다고 인정케된데요.. 근데 애가 약을 써야하는 경우는 지극히 적다합니다. ADHD처방이 병원의 수익과도 연결된다는 내용도 있었던 듯해요.

  • 4. 어른으로살기
    '14.3.3 5:35 PM (121.140.xxx.208)

    다른 문제는 별로없고
    밤에 늦게자고 컴퓨터게임에 집착하는 문제로 소아정신과까지 가나요?
    늦게잔다는게 몇시인지, 주 몇회 이상인지..
    새벽에자면 분명 늦게 일어날테고
    그럼 정상적인 오전생활이 없을텐데..
    부연설명이 너무 없어서 원글님의 질문에대한 의견을 달기 어렵네요
    보통 가정집서 늦게자고 컴터게임만 한다고 5학년 아이를 소아정신과에 데려가진 않아요
    어떻게든 집안에서 해결을 보죠

  • 5. 원글
    '14.3.3 6:47 PM (222.235.xxx.160)

    네,윗님, 제가 글을 늦게 읽었습니다.
    아이가 2월생인데 발육이 빨라서 최근들어 신체변화가 급격했어요, 사춘기몸의 변화들이요....
    그래서인가. 방학이기도 한것도 있고해서 두세시까지 잠을 안자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는 몸이 좀 허약해서 먼저 잠이 들어버리곤 해서 애를 재우질 못했구요. 그리고 애가 기가 세어서 제가 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두세시간 걸리는 검사를 한 결과 지능이 비교적 높게 나왔는데, 충동부분이 약하다고 나왔습니다.
    학원이나 학교선생님들이 집중을 안할때가 종종 있다고 말씀하시는 정도입니다...

  • 6. 선무당은
    '14.3.3 7:18 PM (110.70.xxx.67)

    윗님이죠 알아서 판단하세요 지금도 치료시기 늦어보이는데
    하든 안하든 잘못되도 원글님 자식인데 아무도 책임 안져요

  • 7. 음..
    '14.3.3 7:44 PM (119.69.xxx.216)

    저희애도 이제 6학년이고 체격도 반에서 키도 제일크고 이제 남자티가 제법 납니다.
    컴퓨터 게임 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만큼 좋아하는 아이인데 하루 최대 2시간 이상은 안시키도 나중에는 그것마져 못하게했더니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지난 겨울방학부터 학원가는거 빼고 집에서만 3시간 공부하면 하루 2시간씩 하기로하고 두달넘게 하루도 안빠지고 지키고 있어요.
    솔직히 공부는 상위권이었지만 평상시에 공부하는 습관은 전혀 안잡혀있었는데
    이번계기로 공부습관도 잡아준거같아서 나름 흡족합니다.

  • 8. 요즘은 ADHD로 약먹는 애들이 왤케 많은가요
    '14.3.3 8:13 PM (1.215.xxx.166)

    그 약 부작용으로 애들 키 안크는것도 잇는건 아시죠?
    잘 생각해보세요

    (정말 ADHD약을 왤케 많이 먹이는지 정말정말 궁금함. 언제 그것이알고싶다나 추적60분에서 좀 다뤄주거나 사회적으로 깊이 연구해봐야한다고 생각함)

  • 9. 진짜
    '14.3.3 10:36 PM (121.144.xxx.246)

    원글님
    여기서 말하는거 듣지 마시고.
    정 미심쩍으면 다른병원에 가서 검사 더 해보세요
    아무도 원글님 아이를 책임질 사람은 없어요
    직접 자기아이를 치료해보신분들은 다 그렇다는 등
    부작용 운운하지는 않아요
    키 안크는 것도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구요
    진짜 선무당이 사람잡습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공부해보세요
    실지로 일반인문계고에서 대략 검사만으로도 한반에
    몇명정도는 나오고 담임선생님들은 충분히 그 결과를
    납득해도 학부형님들의 오해가 두려워 말씀드리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443 환불문제... 3 환불 2014/03/03 767
356442 아이때문에 남편이랑 싸웠어요 5 싸웠어요 2014/03/03 1,547
356441 지금 브라질 채권사면 괜찮을까요? 채권 2014/03/03 889
356440 학원 상담갈때 뭘 준비해서 가야할까요?^^ 2 꿍맘 2014/03/03 1,115
356439 왕가네에서이태란이일하는가게.. 4 직업이 2014/03/03 1,498
356438 시간여행자의아내 보고 오열 1 아앙앙 2014/03/03 2,575
356437 급급)매수자가 매매 잔금 받기 전에 수리하고싶다고 하시는데요.... 20 이사철 2014/03/03 9,375
356436 [원전]후쿠시마 쇼크 3년, 일본의 미래를 말한다 - JTBC다.. 4 참맛 2014/03/03 1,910
356435 가사도우미 어디서 소개 받으시나요? dd 2014/03/03 416
356434 빛나는 로맨스에 이휘향 어떤인물 인가요? 5 루비 2014/03/03 2,547
356433 카드 마일리지로 항공권 끊기 어렵지는 않나요? 6 궁금 2014/03/03 1,753
356432 오늘 저녁메뉴는 뭐에요? 아...메뉴정하기도 일이네요 17 ... 2014/03/03 3,607
356431 토익 모의고사 문제지 추천 바래요 딸바 2014/03/03 424
356430 종아리 보톡스 질문.. 2 요엘리 2014/03/03 1,606
356429 우유가 묽어지기도 하고 그러나요? 1 ? 2014/03/03 360
356428 5학년 프라우드7 노비스 레벨이면 4 궁금이 2014/03/03 4,033
356427 DINK족님들께 12 커플 2014/03/03 1,741
356426 남에게 남편을 존대어로 말하는것 21 저녁 2014/03/03 3,008
356425 당뇨 발 혈관 뚫는수술에대해 조언.. 3 502호 2014/03/03 2,069
356424 세상에 저를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8 only c.. 2014/03/03 2,668
356423 컴도사 펀도사님들 부러워요 3 한숨푹푹 2014/03/03 390
356422 명인화장품 써보신 분! 2014/03/03 7,293
356421 돌아가신지 20년 된 아버지 재산 분배 20 답답 2014/03/03 6,407
356420 우리아들 adhd 가 맞을까요... 9 아들 2014/03/03 2,805
356419 "잘 먹겠습니다" 중국어로 뭐에요? 6 ^^ 2014/03/03 8,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