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영화 보면 부모자식관계가..

....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14-03-03 12:03:11

이번에 어떤 영화를 보게 됐는데요 

외국영화를 보다보면.. 느끼게 되는것이..

대략 영화스토리는 자식이 부모를 존경하고.. 부모는 돈많고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고 엄마는 .. 전형적인.. 
상류층을 살고.. 암튼 블라블라..

헌데.. 나중에 집이 망하고.. 아버지가 불법으로.. 돈번걸알고.. 암튼.

아들인 애가 자기 친엄마랑 의절 하더라구요

나중에 엄마가 어떻게 어떻게 연락닿아서.. 찾아가니

다시는 찾아오지말라면서.. 이러는데.. 그애는 여자애 만나서 결혼도했고
그여자애가 자기 마음을 그나마 바로 잡아주었다면서..

영화가 극단적이긴하지만..

제가 본 영화들이.. 좀.. 부모자식관계가.. 울나라와 다르게..
끈쩍끈적하지않고.. 본인 필요에 의해서.. 만나고.. 싫음 안만나고.. 뭐 그런류의 영화들이 많은거같아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좀 그런경향이 있을까요..
IP : 182.209.xxx.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3.3 12:06 PM (175.223.xxx.198)

    그영화제목이머죠?
    만약 한국에서 자식들이 그런마인드를 많이갖고있다면 참 슬플듯

  • 2. ...
    '14.3.3 12:06 PM (124.49.xxx.75)

    성인이 되서의 관계는 워낙 다양해서 잘 모르겠는데
    어려서는 정말 끔찍하게 생각해요. 짜증내는 엄마도 없고 아이를 너그럽게 받아주던데요.
    개성도 존중하고...

    사실 영화화됐다는게 좀 특이한? 상황을 그리잖아요.

    사람 사는 곳 다 비슷하다....가 제 결론...

  • 3. queen2
    '14.3.3 12:07 PM (121.164.xxx.113)

    블루재스민 아닌가요 거기내용은 친엄마 아니구요
    엄마때문에 아빠가 잡혀가고 또 죽게되는거라서 새엄마랑 의절한건데요

  • 4. ..
    '14.3.3 12:08 PM (60.241.xxx.177)

    효를 강조하는 문화가 아니라 부모라도 자신에게 잘못하거나 도덕적으로 용납할수 없는 잘못이 있다면 연락을 하지 않는 일이 우리보다 훨씬 자주 있는거 같아요. 부모와 연을 끊는데 대한 죄책감등의 감정을 훨씬 적게 느끼는거죠. 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아서 안 만난지 몇년되었다는 말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듣는 사람도 그저 그렇구나하고 별거 아닌거처럼 받아들이는 모습을 봤어요.

  • 5. 모카
    '14.3.3 12:11 PM (119.196.xxx.146)

    블루재스민 보신듯.
    근데 아들이 그런건 엄마가 아빠 비리를 신고해서 집이 폭삭 망했잖아요.
    남편을 고발한 것도 무슨 정의감에서 그런것도 아니고 어린여자랑 바람 난거 보구선 홧김에
    아무 대책없이 .
    그로인해 아들 인생이 꼬였으니 원망하는거죠.

  • 6. 모카
    '14.3.3 12:15 PM (119.196.xxx.146)

    진리의 캐이스 바이 캐이스 아닐까요?

    미드나 미국 영화 보면 끈끈한 부모자식 관계도 많던데요.

    정도의 차이나 형태만 다를뿐 비슷한거 같아요.

  • 7. 서양은
    '14.3.3 12:15 PM (222.233.xxx.124)

    엄마아빠한테도 이름 부르잖아요~~
    부모라도 잘못하면..단죄해요..그게 당연한거 같아요

  • 8. 모카
    '14.3.3 12:19 PM (119.196.xxx.146)

    앗 참 그 영화에선 남편이 감옥에서 자살하죠.

  • 9. 그들은
    '14.3.3 12:30 PM (114.129.xxx.216)

    효도받기 위해서 자식을 낳아 기르는 게 아니니까 쿨한 관계가 가능히리라 봅니다.
    우리나라는 효도라는 전제를 깔고 교육 시키기 때문에 부모는 물론 자식도 부모에 대한 책임의식을 피할 수 없는 거죠.

  • 10. 코스코
    '14.3.3 1:28 PM (97.117.xxx.45)

    한국 드라마 보면 다들 불륜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렇다고 한국사람들이 거의다 불륜은 아니잔아요 ^^*
    영화에서 보는것같이 사람들이 삶을 산다면 참 험한 세상일꺼에요
    외국사람들도 부모형제 무진장 따지는 사람들은 한국사람들 보다 더 심해요
    또한 선을 귿고 '아무리 식구라해도 이건 아니다~' 싶으면 딱!! 짤라 버리는 사람들도 있구요
    각자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랐는가에 따라서 다르겠죠
    한국도 마찬가지구요

  • 11. 서양남자가
    '14.3.3 1:32 PM (202.30.xxx.226)

    정말 인형같은 어린 아이 안고 있는거 보면 전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어바웃 타임에서 주인공이 무릎에 겨우 닿는 어린딸 손잡고 걷는 장면도 그렇고..

    케이블에서 요즘 하는(보는 사람 드물겠지만) 체이싱 세러데이즈... 멤버중에..

    남편 다리 관절 수술하고 퇴원해서 집 소파에 앉아서..얘기하는 장면에..

    남편이 자는 아이 안고 있는데..왜 그리 정겹던지요.

    오히려 우리나라 남자들이 점점 더..가정적이지 않는 모습으로 변해가나 싶을정도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032 이래도 정신 못차리면..우리나란 정말 끝난겁니다..흑 15 ㅇㅇ 2014/04/18 1,792
371031 실시간 방송, 3: 48분 선체 진입 일부 성공 이라.. 7 ... 2014/04/18 1,513
371030 강남에 있는 학교 였어도 국가가 이런식으로 대응했을까요? 43 안산 2014/04/18 6,139
371029 어제 17일에 활동했던 잠수부 기사. 5 ... 2014/04/18 2,440
371028 실종자 가족 어머니 한분이 패닉해서 치료를 받네요 ㅠㅠㅠ 참맛 2014/04/18 2,291
371027 <펌> 현장에 투입된 잠수사분들과 스쿠버다이버의 차이.. 7 2014/04/18 1,933
371026 지금 ytn에 나오신 분이 ... 4 에혀 2014/04/18 1,930
371025 올라오는 글만 보려고 하는데 이해가 안 가서.. 4 ..... 2014/04/18 813
371024 이번기회를 계기로 재난대비훈련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1 .. 2014/04/18 647
371023 분노하는 유가족 영상 피를 토하는 심정, 유튜브 영상!!!!!!.. 8 꼭 보세요 2014/04/18 1,796
371022 침몰 당일 헹가레 치며 축제분위기 였던 새누리당 파주 합동연설회.. 11 세월호 2014/04/18 2,242
371021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참아줘야 하나요? 22 2014/04/18 26,118
371020 세월호 사건 제일 안타까운 건... 6 qas 2014/04/18 1,800
371019 故 남윤철 교사 母 "의롭게 갔으니까 그걸로 됐어&qu.. 33 슬퍼요 2014/04/18 9,159
371018 선장. 해경 대피 지시 무시, 방송 고장 허위보고 8 선장놈은 무.. 2014/04/18 1,704
371017 왜 자꾸 몰아가요??? 19 진짜 2014/04/18 2,479
371016 이와중에 국토부장관이 외국인이 미분양 주택사면 영주권 준다네요 8 미친국토부 2014/04/18 2,015
371015 이와중에 죄송한데요 ㅠㅜ..소아 안짱다리 잘 보는 병원 있으면 .. 7 걱정 2014/04/18 2,641
371014 김용호기자의 만행(홍가혜의 이야기를 쓴 이사람도 못믿음) 5 분당댁 2014/04/18 4,032
371013 진도에 여러가지 물품이 많이 필요한가 봅니다 에휴 2014/04/18 853
371012 몇일이 아니라 고작 2번의 밤을 설쳤는데도 너무 힘든데 3 몇일째 2014/04/18 946
371011 3시네요. 1 .... 2014/04/18 1,538
371010 뉴스타파 녹취해보았습니다. 8 바쁘신 분들.. 2014/04/18 1,842
371009 CNN에 나온 학부모님등 인터뷰 동영상 참맛 2014/04/18 1,814
371008 이 사진 보고 펑펑 울고 있네요. 9 엉~엉~ 2014/04/18 6,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