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영국에서 사온 버버리에요
스튜어디스들 입는 스타일로 종아리중간까지 오는 길다란 길이
어깨랑 손목에 견장 달린
전 이 옷이 명품이라 그런게 아니구요
이런 바람부는 봄 가을에 너무 너무 좋거든요
일단 안에 아무거나 입어도 둘러주면 대충 가려주고
안감 라이너 없는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저같이 추위많이 타는 사람에겐 따뜻하고 가볍고 둔해보이지도 않구요
주변 지인들은 제가 날씬한 편(키 165 몸무게 48)이라 괜찮다고들하는데
요즘 다들 허벅지 무릎위 길이 정도되는 버버리만 입고 다니네요
그건 젊은 처자들 스타일이고
저는 나이도 이제 40넘었으니 그냥 입고다녀도 될까요?
정말 진심으로 이런 유행지난 스타일 입고다니는거 어떤지 의견좀 얘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