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
시댁이 지방 도시에서 병원을 하는데
그 병원이 몇달 전에 부도 비슷한 상태를 맞았다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길다고...생략하고 답답하답니다.
언니네 생활비는 시댁에서 줬어요,
병원이 그렇게 되어서 지금 몇달째 생활비를 못받는다고...
남편과 오래전에 사별하고 고딩 중딩 아이들..시댁에서 돈대며 키워줬는데..
맘 좋은 시댁어른은 예전부터 돈 생기면 절에 많이 줬고
지금 재산을 안팔리는 건물잇는데 것도...부도 상태니..믿을 수 없는것이고
어른들도 내일 모레면 팔순인데 ..언제까지 벌수 있는것도 아니고
병원도 동업자도 있고 계속 유지할 상태도 아니라하고..
시댁도 주던 생횔비를 ..며느리 형편 아는데도 못줄 정도로 빠듯해졌다고.
언니는 가끔씩 아르바이트만 했는데
당장 생활비가 없다고 하는걸 보니
제가 답답합니다.
아주 빵빵한 시댁이었는데 ..병원을 경영해도 잘못되어서 사는게 어렵다하는걸 보니..
저같이 가진것 없는 사람은 더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