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쳐요..턱관절이란병 ..외롭고무서운병이네요
가족들은 ...이런 저를 꾀병으로 아니깐 죽겠습니다...아무도 저를 이해하지못하고 감싸주지않네요
죽고싶어요 ...지쳐요 지금도 이불쓰고 울고있는 이런 내가 ...그만하고싶어요
1. ....
'14.3.3 12:27 AM (58.124.xxx.155)갑자기 그렇게 되신거에요? 큰 병원 잘한다는 병원을 찾아가서 원인이라도 알아보셔야지 이불쓰고 울고계시면 어떡해요...ㅠㅠ
2. //
'14.3.3 12:30 AM (68.49.xxx.129)갑자기 턱관절에 문제가 생긴데 무슨 이유가 있나요? 저도 요즘 턱관절이 안좋아진거 같아서 그러는데...
3. ...
'14.3.3 12:34 AM (175.223.xxx.224)헉..저 오늘 턱때문에 병원가는데ㅠㅠ
병원 가보셨나요? 아픈거 참지마시고 근처 가까운 병원가보세요..같이 가실래요?
힘내세요4. ...
'14.3.3 12:35 AM (125.183.xxx.160)저도 악관절문제가 생긴지 이십년 다되가요.
친정식구들은 진심걱정해주고 울어주기도 했지만 남편이나 그외 식구들은 대수롭지않게 여기긴 하더군요.
어떤 치료 받으세요?
저는 대학병원 오래 다녔고 교정기도 했어요. 보톡스 권유도 받았으나 그건 안 했구요.
지금은 한의원 다녀요. 다행히 왠지 안심되고 마음에 맞는 곳을 찾게되어서 2년째 치료중이여요. 진짜 한의원도 여러군데 갔었거든요.
현재는 일단 통증 많이 줄었고요 안면마비 증상도 현저히 줄었고요
비대칭도 조금 개선되는거 같아요.
턱관절은 완치는 없고 평생 치가 필요한거 같아요. 힘내세요.5. 다람쥐여사
'14.3.3 12:35 AM (175.116.xxx.158)저도 어느날 입이 안벌어지고 아래 위 이가 맞지 않아
티스푼으로 죽같은 거먼 먹고 거의 한 달을 지냈어요
원글님 쓰신 그런 증상들로 고생한다는 얘기도 인터넷을 통해 알고 걱정하고 또 걱정했어요
증한 시작한 날 병원을 예약했는데 1달 정도 후에나 진료예약이 잡히더군요
진료후 스플린트 맞추고 교정하고 그런 시간이 5-6 개월 흐른 뒤부터는 어느정도 살만해 지더군요
지금은 7-8년 지났는데 큰 탈없이 살아요
입이 많이 안벌어지고, 피곤하거나 추운데 떨고 다니면 턱부분이 뻐근하고, 딱딱한 음식 질긴 음식 안 먹으면서 조심조심 살아요
을지 마시고 얼른 병원에 가서 치료받으세요6. rㄴ
'14.3.3 12:36 AM (175.223.xxx.244)딱딱한거많이씹고 이악물어서 턱디스크가 밀렸어요 관절도 양쪽 어긋나구요...병원다가봤지만 악화만되었어요
7. 지나가다..
'14.3.3 12:37 AM (68.49.xxx.129)전 갑자기 양 턱이 뻐근해지면서 특히 음식먹거나 조금이라도 입벌릴때마다 뻐근하고..특히 갑자기 툭 턱이 사각이 돼버렸는데..이것도 턱관절 문제인가요? 특히 시각적으로 양 턱이 넓어져서 스트레스 받아요 ㅜㅜ
8. ...
'14.3.3 12:38 AM (175.223.xxx.224)다람쥐 여사님,..그정도 치료면 얼마가 드나요? 진료가격이요.
저는 치과로 가려는데..치과로 가셨나요?
돈 너무 많이 들까봐 걱정되구 무섭네요ㅠㅠ9. 이대 목동병원
'14.3.3 12:44 AM (59.187.xxx.13)지금도 계신지 모르겠지만 다리가 약간 불편하신 박사님이신데 악관절쪽 치료와 교정은 최고의 권위자라고 들었고 실제 수술과 치료까지 받았었어요.
벌써 십이년 쯤 되었는데 수술도 관자놀이 즈음에 바늘구멍크기로 하는 수술이고 비교적 간단해요.
김씨 성을 쓰는 박사님이세요.
꼭 한번 직접 진료 받아보세요.10. 다람쥐여사
'14.3.3 12:53 AM (175.116.xxx.158)...님
저는 영동 세브란스 구강 내과에서 당시 유명하다는 김형곤선생님인가? 께 치료 받았어요
병원에 환자가 많아 진단 정도만 받고
스플린트는 병원에서 소개해준 대치역근처 치과에서 하고 이후로는 거기서 교정했고
2년 동안은 6개월에 한번씩 영동세브란스에서 점검하다가 그후 2년은 1년에 한번으로 정기점검받고
지금은 병원에 다니지 않고 있어요
마지막 진료 때 저의 경우 정도면 매우 고통스러울 테고 수술을 해야 할 정도라고 했는데
이상한 건지 다행인건지 저는 별로 통증도 없고 불편하지만 살만했어요
진료비는 일반적인 종합병원 특진비용과 처음에 mri 찍는 비용 40정도 그리고 스플린트비용 50 정도 들었어요11. 저도 여쭤봐도 될런지..
'14.3.3 12:56 AM (68.49.xxx.129)갑자기 입벌릴때마다 양턱이 너무 뻐근하고 확 옆으로 넓어졌다면 (육안상으로 보기에도 확 티나요)..턱관절에 문제가 생긴건가요? 원글님에 비하면 별거 아니겠지만..그래도 좀 고민스러워서요..
12. ...
'14.3.3 1:31 AM (119.64.xxx.40)저는 어릴때부터 그래서 별거 못느끼고 살았는데...
늘 입벌리면 닥 소리나고 치열은 다 망해서 오른쪽 어금니는 태어나 한번도
음식을 씹어본적이 없어요. 닿지를 않거든요. 당연히 얼굴 비대칭에
사각턱이고....ㅠㅠ 늘 항상 뻐근해요. 치아교정때문에 엑스레이 찍어보고
쌤이 관절이 이미 너무 가까이 닿아서 풍 올 수 있다고 하더군요. 신경이
눌려서.... 입을 다물지 말고 너무 크게 벌리지도 말래요. 근데 워낙
만성이라 인지 안하고 살고있어요.
원글님은 갑작스레 찾아와서 더 크게 느껴지시는거 같은데
병원가서 진단 제대로 받고 완화되는 방법이나 치료법 찾으세요.13. 베지홀릭0
'14.3.3 1:44 AM (175.223.xxx.192)동생이 턱관절로 입도 못벌렸는데 서울대병원 일년정도 다니고 지금 많이 좋아졌어요
입안무슨장치도 맞추고 찜질하는것도 있었어요
치료잘되시길 바랍니다14. 저는
'14.3.3 2:33 AM (175.117.xxx.51)10여년전에 턱에서 하도 소리가 나고 아프고 입도 잘 못벌리고 그래서 이대목동병원에 가서 사진 찍어 봤는데 턱디스크가 빠졌다고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영동세브란스 병원엘 가도 마찬가지 진단이었고요..수술은 재발이 잘된다고 해서 포기하고 여지껏 그냥 살고 있어요...
아직도 턱 움직이면 소리 나고요.얼굴 변형은 딱히 모르겠네요..이게 노화로 인한 변형인건지 아니면 턱관절로 인한 것인지를요....제 옆에 사람이 있을 경우 제가 턱을 움직이면 그 소리를 옆 사람도 들을 수 있을 정도죠...당시 수술해야 한다고 할 때 수술 않기로 결정하고 꾸준히 온찜질만 해줬어요....양볼이 거의 벌걸 정도로 찜질을 아주 열심히 해준 뒤에 그 뒤로는 찜질도 안해주고 여지껏 10여년을 이렇게 살고 있어요...걍 오징어도 씹어 먹고요....불편한 건 소리나는 거 외엔 없네요.불안한 건 있지만....당시에 수술 안하면 큰일 날 것처럼 의사가 그랬는데.. 걍 잊고 살아요....스플린트니 뭐니 해봤는데도 하나도 효과 못봤어요...15. ..
'14.3.3 3:34 AM (203.229.xxx.123)세브란스 치과 악안면외과 가보세요. 필요시 구강내과로 보내든 어떻게든 할거예요.
악관절장애 얼마나 힘든데요ㅜ 두통에 어깨통증에 허리까지 아파지는데 티는 안나고..
전 겪어봐서 알아요ㅜㅜ16. .....
'14.3.3 4:00 AM (112.158.xxx.59)저도 고생한 적 있는데요.
자세교정 해보세요.
평소에도 다리 꼬는거 절대 하지 마시구요.
자세가 원인인 병이 많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자세교정을 먼저 하고 다른 치료를 해야 더 효과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사는곳에서 가까운 한의원에 손으로 입안에 눌러서 치료하는 곳 있는지 알아보시고
치료받아보세요. 그 치료법 이름이 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 치료로 효과봤었어요.17. 푸른잎새
'14.3.3 4:49 AM (175.114.xxx.2)EBS 명의 편에 나온 세브란스 치과 선생님 꼭 찾아가 보세요.
18. 위에 68님
'14.3.3 4:54 AM (59.187.xxx.13)인체 관절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이 악관절이라고 하대요.
그냥 지과 말고요
악관절에 대해 진료보는 병원 찾아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네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 아닌걸로 보이네요. 이상이 있는 상태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는것이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하루속히 전문의께 진료 받아보세요.
대체로 대학병원 등 규모가 있는 병원에서나 진료 보시더라고요.
위에 이대목동에서 간단한 수술로 지금까지 십년 넘게 불편을 모르고 지냅니다. 다만 컨디션이 안 좋고 몸이 극도로 피곤할 때면 두통이긴 한데 관자놀이 밑까지 아프긴 해요. 평소엔 전혀 어떤 불편도 못 느끼고요.19. 위로
'14.3.3 6:43 AM (125.135.xxx.117)많이 힘드시죠
저 위에 분 말씀처럼 이거 자세에서 오는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척추측만등 근본적이 원인을 찾아보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저도 이리 저리 헤매이는 중이라..20. 빵빵부
'14.3.3 6:44 AM (221.139.xxx.184)회사에 고생하고았는 동생에게 얘기해줘야겠네요
21. ...
'14.3.3 8:20 AM (211.202.xxx.237)힘내세요. 아플땐 끝이 없는것 같아도... 그게 좋아지더라구요 조금씩요. 저도 한동안 어깨가 아프면서 턱이.. 고통스러웠는데요. 그냥 마음편히 먹고 ... 그래 설마 죽기야 하겠냐... 뭐 이런 심정으로 찜질하면서 살았더니 어느날부턴가 좋아지더라구요. 저도 대학병원, 한의원... 다 가봤는데... 방법이... 스트레스도 한 몫나는듯 하고요... 암튼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요. 힘내세요.
22. 돌아와볼턱아
'14.3.3 11:41 AM (110.70.xxx.106)모두들 감사합니다.여긴 울산이라 오늘 울대병원에 다녀왔어요 님들 글 읽으니 마음 진정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찜질 미친듯이하고 부드러운 죽만 먹어야겠어요
^^23. 풀님
'14.3.3 5:08 PM (203.247.xxx.126)악관절 디스크 이상이시군요. 저도 악관절 디스크 탈출로 4년간 교정 받았어요. 원인이 부정교합이었고,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상황이라 점점 턱을 벌릴 수가 없게 되었죠. 중학교때부터 고딩시절까지 교정하고서 지금은 전혀 증상 없이 사네요.
일단 악관절전문으로 보는 교정 치과병원 가셔야 할거 같아요. 일반 정형외과 가시면 안되구요.
대학교 다니던 시절에 턱이 한번 아파서 제가 교정받은 치과 갔더니 절 교정해주신 선생님이 그대로 진료 보시더라구요. 그때 한번 더 턱 맞추고 지금까지 아무 이상 없이 삽니다.
평소에 너무 딱딱한 음식은 먹지 않아요. 깍두기나 오징어같은거요. 껌도 오래 안씹구요. 평생 관리 해야 하거든요. 병원 잘 고르시고, 교정 필요하시면 교정하시고 아마 심하면 수술도 받으실 거에요.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시면 될겁니다.
힘내세요. 저도 어린시절이지만 진짜 고생 많이 했고, 만성 두통까지 달고 살았었어요.24. 저도
'14.3.3 6:12 PM (151.242.xxx.161)치과 가서 보니 턱관절이 정상보다 많이 닳아있는 상태였어요 . 턱관절 물리치료도 가끔씩 받으라고 하셨는데
해외라 치료는 커녕 물리치료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네요
힘내세요~~~
저도 교정받고 싶어요ㅜㅜ25. ㄱㅅ
'14.3.4 1:26 PM (110.70.xxx.106)감사합니다 스트레스안받을려고 잊고지낼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쉽진않겠지만.. ㅜ ㅜ통증만없어진다면 ㅜ
님들도 힘내요 너무너무감사드려요 답변 하나하나에 큰힘이되었어요